벌써 제리가 엄마의 배속에서 있어야 하는 기간의 반이 다 되어 가네. +_+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RR의 배를 보면서 사람의 몸 속에서 사람이 자라 태어나는 섭리가 새삼스럽게 신기하고, 저 안에 들어있는 제리의 정...
산부인과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RR의 핸드폰에서 몇 번이고 새어 나오는 할머니의 '잘했다'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친손주 며느리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에 '축하한다'보다 '잘했다'는 표...
"하나님 보시기에 누가 큰 자입니까? 세상에서 누리는 명예 보다도, 세상에서 소망없는 실패자처럼 살아도 예수님 한 분 만으로 얼굴에 기쁨이 넘치는 사람,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기뻐하는 사람을 하...
지지난주 화요일(22일) 오후 아빠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 올 시간대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할아버지와 관련된 내용이겠구나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위급하시니 올라와야 겠다는 말씀을 듣고 바로 짐을 싸...
이보다 더 여유로울 순 없다는 공보의 생활 중에도 하루하루 정신이 없다. (이럴 줄은 알았다 =_=) 두 사람이 한 가족을 이루어 생활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필요한 것들이 많았다. 집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
4주 훈련을 받고 있을 때 우리들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어디로 배치될 것인가 였다. (두 번째는 어떤 차를 살 것인가)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땅덩어리 전체가 3년동안 생활할 수 있는 반경이 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