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소가 더 많다는 장흥! 질 좋은 한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흥 토요시장에 다녀왔다.
(6개월 후, 다시 바빠지기 전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보자!)
재래시장 답게 어르신 취향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저기 무대에서 꽤나 베태랑으로 보이는 무명 가수의 열창이 이어졌다.
장흥 특산물인 표고버섯. 이유식에 넣어주면 그렇게나 잘 받아먹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표고는 물론 과일, 채소도 유난히 실해보였다.
정육점이 굉장히 많던데 한우판매협의회에서 가격을 고시해 놓아 싼 곳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 그냥 깔끔해보이는 곳에 들어왔다.
이안이 먹을 고기 말고는 한우를 사본 적이 없는 우리집;; 엄마 아빠도 이참에 한우 한 번 먹어보자. ㅎㅎ
(이안이 이유식 거리용도 구입, 이것저것 사니 서비스도 챙겨주심 으흐. 택배도 된단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근처 식당에 가져가 구워먹는 시스템.
('끄니걱정' 기본 상차림 7000원 정도)
1박 2일에도 나왔던 한우 + 표고 + 키조개 삼합을 먹어보기로 했다. (키조개, 표고 추가하면 10000원)
고기가 익어가는구나! 흐흐 (이안이가 옆에서 떡뻥을 먹는 동안 우리는 뜨거운 불 신경쓰랴 얼릉 먹어치우랴 긴장 상태)
개인적으로 고기만 먹는 걸 좋아해서 삼합의 조합이 그렇게 훌륭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험 삼아 먹어볼 만 한 듯 ^^
흐뭇하게 터지는 배를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제 논이 저렇게 노랗게 여물었데? +_+
사진 찍으러 가는 길에 깜놀 +_+
겨울에 태어난 이안아, 벌써 가을이다!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와~ 맛있겠다. 시장앞에 장흥 탐진강변의 징검다리에서 사진 찍어도 이쁘던데 ^^
이제 가을이라 단풍구경도 가셔야죠? 우리 희수랑 같이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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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녀오셨구나~ 네~ 거기 잘해놓았던데, 저희도 내려가려다가 이안이 인내심의 한계가 만땅이 되어서 ^^;
좋죠~ 저희가 내일 여행을 떠나서 이번주엔 힘들고, 담주 주말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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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우에 군침이.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오빠 어디 여행가셔요?
잘다녀오시구요.
이제 사진을 슬슬 게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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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드뎌 올라오는구나! 굿~~
우린 홍콩 여행을 다녀왔는데 힘들어서 헤롱대다가 이제야 원래 페이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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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저 가디건 태어난 직후에도 입혀본적 있지 않아? 엄청 크게 느껴져는데 저렇게 딱 맞다니;;
정말 곰방 큰다 아그들은..
날 쌀쌀한데 한우보니 군침도네. 나도 이유식 고기사러 엄마 사무실 나와있음 크크 (아직 집은 인터네 연결안되고...ㅠㅠ)
아기데리고 돌아다니기에 추운 계절이 오고 있어 무지 아쉬워지고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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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그 후드~ 그 때는 걷어걷어 몸에 걸친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딱 맞을 정도로 쑥쑥 큰다~ 이현이도 잘 크고 있지? ^^
윽 가을이 산책하기 제일 좋은 계절인데 요즘은 가을 자체가 사라지는 추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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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우에 군침보다
이안이 안고싶어서 군침.. ㅎㅎㅎㅎ
말랑말랑 폭신폭신 뽀송뽀송 이안이 (나 변태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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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목포로 날라와서 이안 고기 맛쫌 보고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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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구워먹던 그 갈비살도 진짜 맛있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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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웃는거 너무 이뻐 @.@ 완전 완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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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도 날씨 좋은 날 밖에서 바람 쐐는 거 즐거워 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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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살고 있구나. (형식적 인사)
이안이 귀엽다! (아부가 아닌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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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쓰려니 로그인을 하래고, 나의 예전 아이디는 이미 존재하지 않은 아이디가 되었구나. (변명)
조금 엄하지만 여기 쓰는 걸 이해해주렴. (정중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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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미 알겠지만 나는 스마트폰 및 여러 지원프로그램에 너희 부부로 치면 육아만큼 관심이 있지 않겠니.
그 중 소개할만한;; 게 있어서.
http://www.koreastock.co.kr/n_frame.jsp?/NoticeBoardServlet/center/board/notice/list.jsp?cmd=noticeList&vc_bid=event
위의 한화증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지금은 위에서 5번째에 '스마트폰 네버엔딩스토리 3탄-스마트폰 무ryo지급' 이벤트가 보임.
'무ryo지급? 난 벌써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자세히 보기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Event02- 스마트폰 보유고객 할부지원' 이라고 있음.
즉, 일단 신청하고 -> 이미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한화증권 어플을 깔고 -> 매달 100만원 거래를 하면 -> 매달 만원씩 준다는 말씀.
Q1) 만원 받자고 매달 백만원 거래라니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거 아니냐?
A1) 10만원짜리 5주를 샀다가 사자마자 다시 팔면 매수50+매도50해서 백만원 채우게 됨. 수수료가 0.1%니까 1000원. so, 배는 만원, 배꼽은 천원 = 배꼽빠진 배(?)는 9천원 (사실 좀 더 빠지는데 Q3 참고)
Q2) 매달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A2) 일단 한화증권 계좌를 만들러 은행에 방문하는 시간 한 번 (한화증권 갈 필요 없이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한화증권 연계계좌 만들어 주세요 하면 됨)
매달 거래에 걸리는 시간은 첫 달은 인심써서 2분, 한 번 해보면 그 다음달부터는 1달 1회 1분 미만. (시장가로 매매할 때). 점심먹고 양치하면서 할 수 있음.
Q3) 주식 종목은?
A3) 모범 답안이 정해져 있음. 종목은 무조건 'KOSEF 단기자금' (고유번호 130730). 네이버에 130730 검색해도 됨.
이유는 첫째, 이 종목은 매도할 때 내는 0.3% 거래세 면제 대상. 둘째, 일일 변동이 거의 없음. so, 샀다가 바로 팔면 보통 주당 5원 손해 크게 손해보면 주당 10원. (5주 사고 파니까 25 or 50원)
여기서 50원 손해본다고 치고, 이 주식이 10만원이 약간 넘으므로 100만원에 딱 맞춰지는 게 아니라 101만원 이렇게 되기 때문에 0.1%인 수수료가 1000원 조금 넘음. so, Q1의 배꼽빠진 배가 9000원보다 조금 적어짐.
1년 지원이니까 처음 계좌 만드는 수고만 들이면 매달 1-2분으로 대략 총10만원 정도 혜택은 볼 수 있고, 너희 부부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지만 세상의 법제도로는 아직 둘이니까 각자 명의, 각자 휴대폰으로 거래하면 20만원.
장점이 이미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하는 거라 폰 바꿀 필요없고, 혹시 하기 싫어지더라도 단지 지원금을 못 받을 뿐 손해보거나 약정 많이 남은 휴대폰이 남게 될 염려도 없으며, 기간 중에 휴대폰을 바꾸더라도 상관없이 계속 가능. (한화증권 ID로 하는 거니까)
내가 사회인의 시간-금전-귀차니즘 감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ㅜ.ㅜ 이게 너희에게 시간 대비 효용 및 귀찮음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으니 너희가 판단해서 결정해. ㅎㅎ
나는 다만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일 뿐! 내가 김기동 목사님이라면 너희는 나의 고구마! yo-! 고구마가 거절하더라도 나는 상처받지 않음-
정보제공의 보수로는 내가 너희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니 너희는 나에게 참한 아가씨를 소개? 는 진짜 농담이고,
괜찮은 것 같아서 하게 된다면 이안이에게 이유식 먹일 때 '이게 서울사는 범모 삼촌이 알려준 (비유적인)물고기 잡는 방법으로 잡은 (역시 비유적인) 물고기다' 하고 한달에 한 번 12개월 동안 속삭여주기 정도면 만족!
이상, 휴대폰은 sk증권, 아이패드2는 이트레이드 증권과 한화증권(난 이미 하고 있음) 동시지원 받고 있는 디지털 오타쿠; 올림.
ps1)선착순 500명임.
ps2) 혹시 워네리가 이 댓글을 보게 된다면 '이안' 을 '지후'로 바꿔서 읽어. '너희' 도 '너와 그분'으로 바꿔 읽고. 그러면 일타쌍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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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엄청난 정보구나! 공보의 기간 초중반에 이런 이벤트가 있었더라면 시도해볼만 했을텐데 6개월 뒤부터
우리 부부 둘 다 많이 바빠질 것 같아서 아직 익고 있는 고구마(수련 마칠 때 쯤 되면 다 익었을려나?)로 생각하면 좋을 듯 ^^;
좋은 정보 고맙고, 오랜 만에 원년 맴버의 흔적에 반갑고! ㅎㅎ 너 시간될 때 목포도 한 번 놀러오삼~~
확인해보니 니 아이디 잘 있더만~ 비번을 헷깔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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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코기다 +_+
무슨 부위야? 안찬살인가 살치살인가? (츄르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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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이랑 삼합의 조화가 좋다고 하던데
우리는 갈비살로~ (나도 오랜 만에 사진 보니 츄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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