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서래마을에 생긴 '더 발코니'. 카페와 레스토랑, 리빙 아트숍을 겸한 '마담 목단 ' 2층에
위치한 한식 주제의 어번 다이닝 레스토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한식을 독특하고 모던하게
풀어내는 컨셉을 장인어른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서 환갑을 축하드리기 위한 식사 장소로 정했다.
(여자 화장실 표시를 이렇게 멋찌게 +_+)
식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이안이에게 떡뻥을. ㅎㅎ
(이거 하나로 15분 정도? 아랫니 두개로 열심히 먹고 있는 동안 시간을 벌 수 있다;;)
저녁 코스로 예약을 했는데 (미리 전화로 예약 문의를 하면 메뉴도 조절이 가능) 한접시 당 음식은 적어보이지만 (50mm라 더 가까이서
찍을 수가 없어 사진이 아쉽군 ㅠㅠ)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다 먹는 것을 포기하고 싶은 포만감이 밀려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훌륭!!
평소엔 이안이가 떡뻥을 다 먹기 전에 음식을 흡입해왔는데, 코스 요리라 한계에 봉착. ㅎㅎ
마지막에 식사로 나온 '콩나물 골동반 / 배추 속대 국수'와 '매운 어향 가지'의 조합은 배가 터지기 직전의 포만감을 무릅쓰고 먹을 만큼 맛있었다!
아직 경제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ㅠㅠ 좀 더 풍성하게 축하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인 동시에
이렇게 오붓하게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교제할 수 있어 감사했던 시간.
다음날 예선이가 한국에 들를 수 있게 되어 함께 집근처 공원 (기흥도서관 옆에 만골근린공원)
으로 놀러나왔다. 새로 생긴공원도 좋고, 날씨도 가을답게 좋고 ^^
자주 아이패드로 영상통화를 해서 그런지 이모와 금방 친해졌네.
(다음주에 이모랑 둘이 잘 있어야 할텐데 흐흐)
날씨가 너무 좋아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더니 처음엔 어리둥절하다가 기분이 극도로 좋아진 백이안씨.
평소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기분 좋아 돌고래처럼 소리지르기! ㅎㅎ
이안이의 웃음 포인트를 잘 알고 계신 외할머니 덕분에 더더욱 즐거우심. ㅎㅎ
환갑이라고 하기엔 too 젊고 건강하신 모습 ^^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을 때 더욱 그 분을 신뢰하게 되고, 그래서 불안이나 걱정으로부터 자유하고, 평안하시다는 고백이
지난 60년 동안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인 걸 알기에 더욱 귀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임받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D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사랑하는 맏사위와 예림에게
60번째 생일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축하해주어서 고맙네.^^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주 안에서 아름답게 사는
두 사람과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 이안이를 바라보는 행복과 기쁨이
내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서로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부부가 되고
이안이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와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부모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겠네.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hospi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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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장모님의 사랑과 기도 덕분에 저희 가정이 항상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이안이가 부모님들께 큰 기쁨이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고요 ^^
말씀대로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깨어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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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건과 타이밍을 허락하셔서 장인어른 환갑을 이렇게 축하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지 ^^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이안이는 존재 자체로 큰 행복이 되는 것 같아 더 감사하고~
큰 사랑 받고 있는 걸 아는지 백이안씨도 완전 신났던 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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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서울 맛집을 찾다보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기분? ㅎㅎㅎ
고마워! 마지막 가족사진 분위기가 좋아서 흐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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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목빠지게 기다리시던 사진이 드디어ㅋㅋ 마지막 가족사진 정말 좋은데 형부가 없숨 우리형부는 어디에............ 이안이 돌고래 고음 완전귀여워요 >< 악 어서 이모에게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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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가족사진 중에서 이게 제일 맘에 들어서 ^^ (난 상태가 좋아지면 등장하기로;;)
그치~ 이안이도 많이 신났었나봐~ 쫌 오랫동안 렌트도 가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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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현이는 너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얌전히 있을때가 도리어 불안한데 ㅋㅋ
이안이 소리지르는 모습은 진짜 돌고래같이 넘 귀엽다. 이현이는 소음. 이안이는 귀여움 ㅋㅋ
남편오고 친정서 짐 다 옮겨갔는데 아직 인터넷 연결이 안되서 요 홈들어오고 싶어 근질근질했다 흐흐
이안이 있음 최고의 환갑선물 된거지!이 보다 저 좋은 선물이 어디있다고~ (축하드립니다 목사님 ^_^)
이안이 빨간 체크 남방 넘 이쁘다. 꼭 내눈에 쏙 들어오는 옷이 글 하나당 하나씩은 꼭 있구나 ㅎㅎ
저번엔 보라색 가디건이 눈에 확 들어오더니 이번엔 빨강 체크남방!
장흥시장 얼른 열어줘~~~보고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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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그래서 요즘 활동이 뜸했구나~ 정말 오랜 만에 남편이 컴백해서 살 만 해졌는지 ^^
이현이 소리지르는 것도 귀엽더만! 이안이는 저 날 이후로 돌고래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음;;
응 사촌누나에게 선물 받아서 잘 입고 있지 :)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이현도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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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모여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안이 돌고래 소리 넘 귀여워요~ㅎㅎ 이안이가 즐겨먹는 떡뻥이 먼지 참 궁금하군요. 15분짜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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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래떡을 뻥튀기 한 걸 떡뻥이라 하더라고. ㅎㅎ 아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간식!
이안이 돌고래 소리는 우리도 이 날 밖에 못들어봐서 나도 홈피 올 때마다 동영상을 틀어보는 중 크흐
이안이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귀한 줄 알고 신났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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