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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담아두기

openGBS (데이빗게일)

2003.Mar.23



특히 주말에 강남역은 우리 사랑의 교회가 먹여 살리는 것 같다;
보드게임까페가 온통 대학부 사람으로 가득차는 것부터 각 커피샾, 음식점,
오늘 시티극장 데이빗게일 6시20분 편에도 우리 6부 GBS 4조나 같이
보았으니 흐~

오늘은 오픈GBS..
같이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지
원래 투게더를 보기로 했으나 메가박스에서 밖에 안하고 시간도
어중간해서 데이빗게일을 봤다~
음.. 나야 원래 이런 반전있는 영화를 좋아하니깐~
근데 자칫 마지막의 뒤집기를 위해 초반에는 루즈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도 쫌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반전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봐야 재밌겠지만.. 또 반전
좋아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충격적인 반전!' 류의 광고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
모 반전을 위해 전체적인 맥락과 복선을 놓치지 않도록 추리해가며
열심히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가 반전을
예상치 못하도록 만큼만 정보를 주기 때문에(결론은 예상하더라도
세세한 구체적인 사실들은 어렵지) 완전히 알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암튼 내가 좋아하는 케빈 스페이시가 나오기 때문에 (케이트 윈슬릿도
타이타닉 이후로 한번도 못봤기에 살짝 보고 싶기도 했고;;) 기대를
쫌 많이 했으나 영화 전체적으로 우아 진짜 재밌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가 워낙 이런 장르 영화 본 담에 다시 궁금한 곳을 정리해보는 걸
재밌어하기 때문에 좋았다 ^^
우리 GBS 조원들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취향들이라
끝나고 Ben&Jerry's에서 같이 정리를 해봤지 흐흐
앞으로 볼 사람을 위해서 여기까지~

BenJerry.jpg

모든 GBS 조원들이 다 참여하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지만..
(특히 한울이랑 태식이~) 같이 이렇게 교제 나누고 밥도 같이 먹고
맛있는 것들도 먹고 영화도 보며 여러가지 즐거운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 참 귀했다~ ^^

아 그리고 쫌 추천할 께 있는데 던킨에서 이번에 나온 초코브라우니 케익
쫌 많이 맛있었음 :D

댓글(16)

  • 2003.03.23 23:59  Reply
    헉!! 형 정말 빠르다...ㅋㅋㅋ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던킨 초코 브라우니보다는 빠리바게트 초코 쉬폰? 맞나? 11000원짜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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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4 00:00  Reply
    그리구 데이비드 게일 얼핏 러셀크로우 닮은 케빈스페이시 별로 안좋아했고, 케이트윈슬렛 정말 싫어했는데 영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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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4 11:18  Reply
    저 아스크림 또 먹고싶다~^^ 난 어제 영화 참 잼있게봤는데.. 동생한테 마지막 반전에 대해 얘기해줬더니 무지 황당해하더라구~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3.03.24 11:20  Reply
    아참! 교회 게시판에 올린 보드카페 사진말야.. 내팔뚝이 사진전체를 압박하는거 같아.. ㅠ.ㅠ 보기 민망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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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4 20:13  Reply
    오~~ 우리 조원들 ^^/ 나 그 쉬폰케익 살려다가 너무 자주 사는 것 같아서(대학부공식지정케익;;) 던킨 꺼 사봤지 케익모양 도너츠 :D || ^^ 기대치가 유즈얼서스펙트 정도로

    댓글 수정 삭제

  • 2003.03.24 20:15  Reply
    너무 높았나봐~ 흐.. 아 사진 찍는 높이나 각도에 따라 사실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찮아 윽 미안~

    댓글 수정 삭제

  • 2003.03.24 22:24  Reply
    왓 아이스크림ㅜㅡㅜ 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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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4 23:30  Reply
    니에리가 생일이기도하고 그래서 쏜 건데~ 은집,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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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5 00:35  Reply
    오.. 놀랍다.. 케빈스페이시가 훨먼저 유명해지신 훌륭하신배운데 러셀크로우를 닮았다구 하다뉘..;;; 차라리 러셀크로가 케빈을 닮았;;케이트윈슬렛두..색이강한배우라 내가 켑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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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5 00:36  Reply
    우리조도6:20데이비드게일일찍예매해놨는데표파는언니가잘못주는바람에시작30분전에표교환해서'나의그리스식웨딩'봄--;;그러나 과정에비해 영화가너무괜찮았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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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5 10:46  Reply
    형까지 니에리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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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5 18:46  Reply
    저 포스터가 그렇케 보였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나의 그리스식..도 괜찮타는 얘기 많이 들었었어요 근데 전 아직 동갑내기도 못본 처지 ㅠㅠ 그래도 한주에 2편이나 보다니 너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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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5 18:49  Reply
    ㅎㅎ 다니엘아~ 이렇케 부르긴 어색하잖아 다니 or 데니~이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미 익숙해져서(거의 굳힌) 니에리 크크 이제 받아들이거라~

    댓글 수정 삭제

  • 2003.03.28 20:09  Reply
    형~나더 주일날 형이 그 영화 본다거 해서 우리GBS애덜 데리거 그 영화 보러 갔었눈뎁....난 솔직히 코믹영환줄 알았슴.....영화 내용에 살짝 놀라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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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8 20:10  Reply
    우리조 첨나온 1학년 자매도 살짝 놀라주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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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3.28 22:35  Reply
    흐흐 포스터 분위기 한 번 봐주시고 음.. 잘하고 있지? 낼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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