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 일이.. ㅠㅠ
오랜 만에 쇼핑 좀 해주고
너무 피곤해서 잘려고 누웠는데
전화가 왔어..
축하한다고 모가 당첨이 되었다는데
난 또 무슨 광고 전환 줄 알았지
근데 상아레코드에서 cd구입 고객들 추첨해서
내가 '시카고' 시사회에 당첨이 되었다는 거야!
아.. 예전에 이집트의 왕자 시사회 표를 누구한테 얻어서
가본 적은 있어도 이렇케 직접 내가 뽑힌 적은 처음!
마침 너무 보고 싶은 영화여서 이번 주 오픈 GBS 때
볼려고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개봉은 28일이어서
따른 걸 봐야할 상황이었고, 그 때 쯤이면 한창 바빠질 때라서
에휴 이것도 나중에 비디오로나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더 기뻤던 것 같애 :D
(그리고 이게 얼마만에 극장 방문인가! 해리포터 이후 처음 아닌가 ㅠㅠ)
암튼 본론으로 들어와서(너무 피곤해서 본론은 쫌 짧을듯 ^^;)
정말 화려하고 현란하고 짜임새 있고(노래 부분과 스토리 진행의 오버랩의
자연스러움, 매끄러움은 정말 대단) 유쾌하고 풍자가 정말 인상적인!
뮤지컬 영화 장르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너무 꼭 봐야하는 영화~
그렇치 않터라도 정말 꼭 봐야하는 영화! ^^;
주연 배우들의 살짝 어설프면서도 역시 배우들은 만능이어야 하는 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영화 였다..
행복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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