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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산이보건지소

2011.Sep.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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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아빠 직장에 놀러온 백이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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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구입한 보행기를 챙겨 왔지. 보행기 자체가 낯설기도 하고, 집에서 여기 부딪치고 저기 부딪치고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기 어려워하다가
이렇게 넓은 공간을 만나니 앞으로 가는 법을 터득하기 시작 ^^  (경진이가 프랑스에서 사다준 세련된 색 티셔츠, 잘 입고 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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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허리, 다리에 무리를 줘 성장 발달에 좋지 않다는 점과 안전사고 때문에 보행기는 안태우는 편이
낫다고 하던데. (보행기를 걸음마 연습기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고 오히려 많이 기어다는 것이
걷기에 필요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에서는 부모가 잠깐이라도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상황에 유용하기 때문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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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스케일링을 받는 동안 보건소 여사님들 손에서 신나게 잘 놀고 있는 백이안씨.
쌀과자를 공격적으로 먹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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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의과 공보의, 성현이에게 백이안씨가 준비해온 선물!
이안이 머리 주위로 햇살이 숑숑숑;; (이번에 서울 갔을 때 할머니가 조금 다듬어 주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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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장님, 저희 아버지를 잘 부탁드립니다. 별 것 아니지만 맛있게 드십시오~~ ㅎㅎ










20110905ian07.jpg 

완전 꼬맹이 때부터 놀러왔다고 낯도 안가리고 재미있게 지내다 갑니다~~ 
이렇게 직장에 놀러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 +_+ 
니 녀석은 기억을 못할 테니 증거를 남겨두마. ^^ 


Canon 5D mark 2 + EF 50.4
 

댓글(20)

  • 2011.09.07 11:05  Reply

    목포에서 저희 픽업할 때 이안이 안고 있는 오빠의 모습은 마치 악세사리로 인형을 들고 나온 것 같았는데 ㅎㅎㅎ

    그새 더 컸나봐요. 역시 아이들은 식물에 물주면 쑥쑥 자라듯 무럭무럭 크는군요.

    나도 안아주고싶다 뽀송뽀송한 이안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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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가
    2011.09.07 13:06  Reply

    어우 그새 힘도 엄청 세지고 쏜살같이 기어다니는 능력이 생길 만큼 많이 컸네!

    가끔 조금 천천히 컸으면 하는 바램도 흐흐;;
    그니깐~ 이안이도 그리워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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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7 16:40  Reply

    멋진 아빠. 이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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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
    2011.09.08 09:52  Reply

    쌩큐~ 둘 다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생겨서 좋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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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8 16:23  Reply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이안이가 할아버지를 꼭 빼 닮은 것 같아요!

    댓글 수정 삭제

  • ami
    2011.09.14 12:30  Reply

    이번 추석에 보는 사람마다 들었던 이야기 ^^;

    댓글 수정 삭제

  • 2011.09.09 10:33  Reply

    맞아맞아~ 할아버지 쏙 빼닮았어 ㅎㅎ

    신기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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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미씨
    2011.09.14 18:18  Reply

    빙고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전원진
    2011.09.14 12:32  Reply

    닉네임 칸에 이름 대신에 이상한 게 나오면 거의 눤진이라 보면 될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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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ston
    2011.09.09 13:10  Reply

    혹시 자기가 서른즈음에 야?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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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i
    2011.09.10 22:11  Reply

    응? 아미야. 먼소리야? ㅋㅋ

    니 칭구중에도 내 이름이랑 같은 사람이 있나? ㅋ

    (오늘도 우리부부는 혜빈이사진에 푹 빠져서 즐감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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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미언니
    2011.09.14 12:31  Reply

    지금은 아무래도 볼살 때문에 그런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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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4 14:24  Reply

    이안이 정말 많이 컸다. 친할아버지 붕어빵이네 :) 

    나도 보행기 한참 고민했었는데 이제 우리 윤이는 붙잡고 걷기도 해서 너무 늦은 것 같아. 

    흠.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장난감들이 아가들을 위한 게 아닌 엄마아빠를 위해 만들어지는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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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은
    2011.09.14 15:53  Reply

    어떻게 보면 외할아버지와도 닮아보이기도 하고 ^^ 진짜 신기해요 ㅎㅎ

    윤이는 점점 멋있어지던데요? ^^ 저희도 살짝 늦은 감이 있긴한데 중고시장이 워낙 활발해서
    대여한다고 생각하고 구입했죠~ 그니깐, 서로 잘 살기 위한 아이디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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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5 19:10  Reply
    참 잘사는거같네 부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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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엽
    2011.09.16 14:06  Reply

    이렇게 잘 사는 시절도 몇 달 안남았다 ㅠㅠ

    댓글 수정 삭제

  • 2011.09.23 11:07  Reply

    이안아~ 나야나 동구삼촌~

    10월에 목포를 들릴까 했으나 다음기회에~

    이안이와 함께한 형 사진 넘 좋네요!^^

    댓글 수정 삭제

  • toguz
    2011.09.24 22:06  Reply

    그 때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날씨 좋은 때에 올 수 있으면 좋았을껄 ^^
    흐흐 고맙삼 ^^

    댓글 수정 삭제

  • 2011.09.23 20:24  Reply

    흣 잘맞아서다행이네요

    보송보송 하구만요 부러워라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공진
    2011.09.24 22:08  Reply

    이안이한테 티가 잘 어울리더라고 ^^ (갑자기 날씨가 서늘해져서 아쉬워 하고 있지;;) 고마워!!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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