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이 분리되어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치열하게 말씀대로 일상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고민을 함께 했던 QT 모임.
대학생 시절 매주 학교에서 모여 크고 작은 고민, 은혜를 쉐어링하며 관계를 시작한 지 2515일(눤진's data)이나 되었단다~ ㅎㅎ
예전처럼 자주 모이는 것은 불가능해졌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이렇게 모이고 있지. 이번엔 목포에서!!
@인동주 마을, 간장게장과 홍어 맛을 보삼~
가현이가 안아주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백이안씨. 옆에 가현 이모가 잘 있나 저렇게 빼꼼, 여러 번 확인 하는 모습! ㅋㅋ
이렇게 관중이 많을수록(경진이와 수빈이가 못오게 되어서 아쉽 ㅠㅠ) 점퍼 백이안씨의 즐거움은 하늘을 찌른다!!
(아 여기는 저번 주에 이사한 새로운 집 ㅠㅠ 자세한 이야기는 일기에서;;)
30분동안 격렬하고 현란한 점프 실력을 보여주심 ㅎㅎ
이안이 매트에 있는 퍼즐에 도전하고 있는 저눤진 어린이.
그러나 보다 못한 태현, 가현이까지 합세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 중 @_@
아기 매트에 저 고학력자들도 고전하게 하는 난이도라니;; (우리 부부도 고생했었지 ㅎㅎ)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더운 날씨라 해가 질 무렵, 저번에 포스팅한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축제를 한다길래 고고!
축제라고 하기 많이 부족했지만;; 사람들 붐비지 않고 분위기도 괜찮았다.
다만 덥고 습하고 주차장에서 이 곳까지 꽤 많이 걸어야 하는 어려움 뿐;;
저번엔 못왔던 연꽃을 형상화한 저 건물 근처까지 와야 회산백련지를 좀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지는 해와 우산 만한 연잎과 무명가수의 노래를 즐기며 잠시 쉬는 중.
저녁은 무안 짚불구이 두암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담날 아침.
얼마 만에 제대로 데코레이션이 된 음식 사진이더냐 ^^; (RR은 요즘 이안이 이유식에 거의 올인 중이라 ㅎ)
목포 사랑의 교회(서울 사랑의 교회와 관계없고 이름만 같음 ㅎㅎ)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백이안씨.
성령의 바람이 갈급하신지 부채를 간절하게 먹고 있다.
감히 어디를 돌아다닐 수 없는 더위에 최근에 생긴 까페, 폴 앤드 스미스(폴 스미스도 아니고 폴 앤 스미스도 아닌)에 자리를 잡았다.
ㅎㅎ 이름만 그렇지 목포에서 대세.
이안이도 아기 의자에 자기 자리를 잡았다. 통 속에 들어있는 쌀과자를 하나 주면 꽤 오랫동안 우리에게 자유로운 시간이 허락됨;;
에스프레소 스타일로 라떼를 즐기고 있는 저눤진.
예전에 월요일엔 모했고 화요일엔 모했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이야기에 몰입하다가
그 변화를 깨닫고 다들 신기해했지. 역시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하더니 확실히 달라지는구만 ^^ 첫학기 고생 많았다!!
이틀 동안 삼촌, 이모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랬는지 낯도 안가리고 아주 신나심! ^^
iOS와 안드로이드를 몇 번 눌러본 백이안씨가 블랙베리OS를 처음 만져본 뒤:
1. 음.. 오피스에 특화되었다지만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군..
2. 눤진 삼촌, 제 생각엔 요즘 미국 스마트폰 마켓쉐어 현황을 보나, RIM사의 위기에 가까운 부진한 상황을 보나,
다루기 까다로운 인터페이스와 부족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 블랙베리는 아닌 것 같아요. 하는 표정 ㅎ
1,2. 눤진 삼촌의 까꿍 놀이를 표정변화 없이-_- 지켜보고 있는 백이안씨;;
3. 삼촌, 그래도 고맙네요~ 쓰다듬쓰다듬.
직장을 다니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고,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고.. 대학생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이렇게 모여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고 나누다보면
그 때 고민하고 기도하던 것들이 놀랍게 이루어지고 진전되어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황은 계속 바뀌지만 우리 삶을 이끄시는 분의 신실하심은 한결같구나 느낄 수 있는 참 귀한 모임!
다들 바쁜데 먼 곳까지 다녀가느라 고생했네! 쌩큐~~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아~ 내가 처음이다!! ㅎㅎㅎ
지난주까지 직장에서 달리느라 많이 피곤해서 더 씬나게(!!) 놀지 못해 아쉬워요...
예림이랑 오빠가 저보다 훨씬 피곤하셨을텐데 자꾸 피곤하단 말을 입에 달고 있어서 돌아와서 미얀했다는..^^;;;
이안이와 함께 한 QT모임.. 생각해보니 정말 은혜롭고, 감사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QT모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참! 이안이가 자꾸 눈앞에서 어른거려서 시간 날때마다 여기 몇 번이고 들어왔어요. ㅎㅎㅎ
저한텐 저 블랙베리 입안에 넣으려는 '완전 귀여운' 사진 있어요. 페이스북에 올릴게요 ^^)
예림이는 몸살 안 났나 몰겠네용...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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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눤진 말대로 너희들 온다고 더 집중력있게 정리한 덕분에 금방 살만한 공간으로 바뀌어서 좋은 걸~
너희야 말로 먼 곳까지 왔다갔다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피곤했을텐데 고생했지~
날씨가 쫌 덜 더웠어도 더 구경할 만한 곳이 많았을텐데 +_+
이안이 사진 잘 봤삼! 표정이 아주 살아있네 ㅎㅎ
그리고 발사믹 소스 어제, 오늘 아침 맛있게 먹고 있어~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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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는 볼수록 저렇게 이뻐지냐.
아 나도 실물보고싶다.
이현이도 가현이를 좋아했더랬지 (가현아 그날 커피숍 기억하냐? 니 품을 좋아하던 ㅋㅋ)
신나서 점프하는 저 모습 어쩔껴..
이안이는 살 많이 빠져서 진짜 인물이 산다 살어.. 울 이현도령은 언제나 묻혀있는 이목구비를 보여주실라나ㅎ(슬슬 비만을 걱정하는 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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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을 잘 안 먹어서 이안맘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어;;(이유식 먹일 때마다 전쟁 +_+)
돌까지는 통통한 게 이쁜 거라고 하더라 흐흐
꺄오~ 소리내면서 신나하는 거 보면 흐뭇하면서도 걷기 시작하면 여기저기 얼마나 사고치고
돌아다닐까 살짝 걱정되기도 하더라고 ^^;
나도 이현이 직접 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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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QT모임은 정말 오래가는구나..ㅋㅋ대단해..
정말 다들 상황도 바뀌었지만 바뀌지 않아야 할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가끔 대학부 시절 생각 많이 나고 자꾸 그때 그 열정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 하는데..부족하네요.
여기 미네소타는 특히 정말 영적으로 많이 갈급한 도시인데..미국 내에서 소말리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고, Mosque도 많고 Witchcraft 도 많고.. 얼마전에 교회에서 관련 투어 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우리 교회 바로 건너편에도 Mosque가 있더라구요.그리고 마법사들이 실제로 교회에 가는 사람들 주문 걸고 그런 일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QT모임을 보고 도전받고 갑니다! :) 나 8월말에 가는데 도요반도 한번 모여야 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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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한국 오는구나 ^^ 와서 얼마 동안 있다가는 건가?
여유가 쫌 되면 재작년처럼 도요반이랑 놀러와도 좋을 것 같은데 흐흐
우아 영적으로 아주 치열한 곳이구만~ 그런 상황일 수록 그 분의 역사하심을
좀 더 분명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너 군대 갔을 때 생각난다 ㅎ) 힘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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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 유지되고 있군요~ 넘 좋네요. 이안이 넘 이뻐요^^ 더불어 저넌진군의 근래 변화를 들을 수 있어 반갑네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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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고마워~ 공연은 잘 마친 거지? 와우! 어땠는지 궁금하다 ^^
응 넌진이 고생한 거 들으며 공감을 많이 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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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웃는거 너무 귀엽고 인문 진짜 짱 좋네.
나도 지후 먹이는거 때매 늘 전쟁인데
이유식을 그렇게 안먹더니 만 9개월 지나니까
양심이 생겼는지 요즘은 잘 먹엉.
엄마한텐 애기 안먹는게 젤 괴로운 듯.
이안이는 실해서 걱정할 필요 없을거 같은뎅.
앙. 이안이 너무 귀여워. 웃는거랑 부채먹는거 진짜 짱이다.
저넌진도 멋져지고 태현이 서란이 가현이 다 나이도 안먹는군!!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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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저렇게 듬직한데 잘 안 먹는 거 땜에(잘 안먹는데 어떻게 실하지?;; ㅎ) 속상해 할 필요없다고 얘기 중~
ㅎㅎ 확실히 아기가 커갈 수록 이쁜 짓도 더 많이 하고(미운 짓도 많이하고 -_-) 좋더라고 ^^
(근데 서란이는 어디서 봤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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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러워요 너무 좋았겠네요-
누구보다 이안이가 이모 삼촌들 틈에서 아주아주 즐거웠겠어요!
눤진 삼촌 까꿍놀이에 표정이 너무 재밌어요~ ㅎㅎ
가현이모 확인 것도 그렇구~ 크크 이안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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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까꿍놀이 반응 짱이지?! 몬가 기대하는 표정인데 까꿍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중 ㅎㅎㅎ
가현이 확인하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봤네 흐흐
이안이가 정말 잼있었는지 그들이 떠나고 담날 후유증 땜에 이안맘이 많이 힘들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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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귀한 시간이었겠어요.
멀리 찾아가는 그 팀들도 다들 대단하지만, 매번 잘챙겨주고 섬겨주는 예림이와 윤재형도 대박인듯 해요!
그런 가운데서도 이안이를 사랑으로 잘 키우기 위해 최고로 애쓰는 두분의 수고에 감탄 감탄.
이안이는 삼촌, 이모들이 많아서 좋겠어요.ㅎㅎ
갈수록 이안이 얼굴에 형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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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안이 없을 때보단 제약이 많지만;; 우리야 먼 곳까지 놀러와주면 반갑고 좋더라고 ^^
확실히 아기는 엄마아빠만 보고 자라는 것(맞벌이, 핵가족 같은 요즘 양육환경) 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등이 함께 정서적, 인지적으로 support를 해줘야 좋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부모의 삶의 질도 달라질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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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형 나는 clf 전국수련회 다녀왔는데, 느므 좋았으요.
새롭게 속할 공동체에 대해 몇 가지 대안들을 얻은 것 같아 감사하고, 8월 중에 참여해보고 슬슬 정하려고 생각 중임- 형도 기도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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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정말 감사한 일이네! 잘 분별해서 좋은 공동체에 속하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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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 낳는게 너무 무서워서 너의 와이프 알알이님의 사진 좀 볼려구 왔다 감 ㅋ
(진통 와중에도 여유를 표현했던 그 사진 ㅋ)
8시간을 견디다니 너무 대단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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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나도 말 나온 김에 그 때 글과 사진 다시 봤는데 신기하다;;
알알이님은 그 때를 회상하며 아기 키우는 것과 비교하면 낳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하심 ^^;
그니깐(더 부담되나;;)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안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하는 기간 되길! 다시 한 번 완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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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마한 핸펀에서 보다가 다시 컴터로 크게 보니 감동이 새롭네요!
이안이도 우리 가고선 후유증에 시달렸다니! 저도 며칠 이안이가 아른거리던데..
정말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상황도 쫌 휘곤할 때 인데 반겨주셔서 무한 감사!
아. 그리고 아이폰으로 이안이 점퍼하는 동영상 할아버지님이 매우 원하시는데 용량이 커서 컴터로 옮길 수 없던데.. 이거 어케 옮겨야 하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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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우리도 덕분에 후딱 정리하고 재밌게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 흐흐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이안이는 그 사이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졌지~ 기어가기(근데 뒤로만;;), 방향전환 모 이런 거 ㅎㅎ
아 아이폰에서 윈도우로 옮길 때 대용량은 제한이 있구나~
http://famedjin.tistory.com/237 여기 보니 방법이 나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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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죽음의 스케쥴을 잘 마치고 다시 목포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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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만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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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고마워! 우려와는 달리 사이즈가 딱 맞을 듯 ^^
우리가 추구하는 고상한 색이어서 아주 좋네!! 목포에 사는 이안이가 아주 호강하는구나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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