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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마을)

2011.Ju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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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20분 거리에 동양최대의 연꽃 자생지가 있다는 이야기에 후텁지근하고 눅눅한 장마기간 중 주옥같이 반짝 맑은 날을 맞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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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 너머로 보이는 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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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_+ 저수지 전체를 물처럼 덮고 있는 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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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에 마을 주민이 심은 백련 12그루가 50년동안 잘 가꾸어져
동양 최대의 연꽃자생지가 되었단다. 이안아 신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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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연꽃은 아침에 핀다고~ 8월이 피크라고 하던데 조만간 또 방문해줘야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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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 어리벙벙 백이안씨도 엄마의 뽀뽀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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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렇게 커서 유모차에서 카시트를 분리하고 원래 퀴니 재프 본연의 모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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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어 쪽으로 가면 홍보전시관, 수생식물 생태관 등 건물이 있던데 우리는 심히 배가 고픈 관계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떠나기 전 어마어마한 규모의 연밭을 다시 한 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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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 연잎으로 요리하는 연음식전문점(하늘백련브로이)을 찾았다.  백련쌈밥을 시켰는데 8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하며 만족스러웠지.
연잎 향이 배인 연잎밥도 괜찮았고, 돼지수육+연근+묵은지 조합도 신선했고, 특히 연근조림은 RR 맘에 쏙들어 돈을 조금 드리고 얻어왔다;;
무안의 짚불구이에 이어 새로운 맛집을 발견해서 뿌듯하구만. 전남에서의 얼마 남지 않는 기간, 작정하고 더 풍성하게 보내리!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댓글(12)

  • 2011.07.12 23:15  Reply

    앙 넘 아름답다~~ 전남 삶이 많이 소중하겠어@.@ 특히 음식들~~ㅎㅎ

    예림이 완전 날씬하고 이쁘다^^

    역시 하루라도 모유수유를 오래했어여 했엉.ㅜ.ㅜ

    귀여운 이안이랑 아름다운 엄마 예림이 그리고 커다란 연잎들~~ 싱그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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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
    2011.07.13 10:21  Reply

    응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전남을 한 번 훑어줘야할텐데 말이지 ^^

    이안엄마는 눈물을 머금고 모유 끊기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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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3 01:06  Reply
    와!! 그림같다^^^^ 거기 예전에 티비에 나왔던거겉아 ㅋㅋㅋ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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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뎅 김지혜
    2011.07.13 10:34  Reply

    ㅎㅎ 쌩큐! 응 아마 8월달 마다 연꽃축제하고 그러느라 tv에서 종종 다루어졌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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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3 13:29  Reply

    연잎보다도 난 알알이님의 엄청난 모성체력에 감탄!

    아들이 원래 딸보다 훨씬 더 무겁다며;;

    한손으로 안고 있는 사진을 보니, 대단해 보여 +_+

    나도 나중에 애 낳으면 저런 체력이 나올라나. (일단 나이가 있어서 ㅠ_ㅠ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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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미씨
    2011.07.13 14:52  Reply

    응 몸무게가 같더라도 느낌이 훨씬 묵직하고 단단하다고들 하더라고~

    이안이는 이제 8.7kg! 우리 둘 다 몸이 적응을 해가는 것 같으면서도

    이안이 데리고 어디 나갔다 올 일이 조금 겹치면 어김없이 근육통으로 고생;;
    그래서 다들 아기 낳기 전에 몸을 준비해야한다고 하나봐 +_+ 화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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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3 15:32  Reply

    목포에 가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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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월말
    2011.07.14 10:07  Reply

    ㅎㅎ 슬슬 계획을 세워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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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3 22:50  Reply

    아~ 백옥이안.

    넌 진정 베이비~

    저번주부터 이현이 고열로 엄청 아팠는데 병원데리고 다니면서 요런 베이비피부가 은근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랬어.

    아기피부가 좋다는것도 다 옛말인가봐. 건강한 아이라는것이 새삼 감사한 요즘이야

    이안이도 건강한 아이라 감사. 부모는 그것 뿐이면 된다네~

    (힘들어서 모유끊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만 돌까진 버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는 이현맘.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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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
    2011.07.14 10:18  Reply

    아이고 이현이 이제 괜찮나?
    서울 한 번 올라갈 때마다 차원이 다른 공기 퀄리티에 목포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

    이안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이 들던데~

    이안이는 자기 머리 쥐어 뜯어서 난 상처들;; 때문에 티가 쫌 있는 백옥 ^^;

    (응 최대한 버틸 때까지 버티면 좋지~ 우린 이안이가 먹어야할 양을 모유 양이
    따라가지 못해서 뱃골이 늘지 않아 이번에 단호하게 끊기로 결정!)

    댓글 수정 삭제

  • 2011.07.24 23:56  Reply

    ㅎㅎ형~ 제가 요즘 오프라인으로 많이 돌아다녀서 인터넷도 잘 못하네요.

    이안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군요. 이안 엄마와 너무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저도 최근에 부여 지역에 많이 갔었는데.. 거기에도 궁남지(서동공원)라는 연꽃 공원이 있더라구요.

    그 앞에 '백제향' 이라는 음식점에서 연잎밥도 처음 먹어봤는데.. 11000원 가격대비 그냥 그랬다는..

    궁남지에서 Sigma Dp2녀석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 녀석 필름현상하는 것보다 더 손이 많이 가네요.

    아직 카메라에 적응도 안되어서.. 다루기도 쉽진 않았는데 저도 결과물이 궁금합니다.ㅎㅎ

    어서 신혼여행 사진도 올리고,, 궁남지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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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guz
    2011.07.25 10:40  Reply

    응 이나도 그렇고 둘다 바쁜가보다.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많이 돌아다닌다니 진짜 고생이 많네 +_+

    언제쯤 여유가 생길려나? 제대로 한 번 만나야 하는데 ^^

    오 그 쪽에도 연꽃이 있겠구나~ ㅎㅎ 역시 음식은 전라도 지역이 대박!

    Dp2 나왔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응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더라~

    얼릉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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