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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백일사진

2011.May.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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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 받으러 올라온 김에 이안이와 이안맘은 2주동안 서울과 용인을 오가며 머물러 있었는데 산후조리 후
이안이와 목포에 내려갔다가 처음 올라온 만큼 해야할 것 &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이 날은 이안이 백일 사진 찍으러!
(100일 사진만 예약했다가 스튜디오 분위기 보고 돌 사진 패키지까지 예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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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찍으면 좋을까 검색을 하다가 그리고 꿈꾸다란 아기사진 전문 스튜디오가 분위기도 좋고
(특히 자연광) 소품도 적당히 세련된 것 같길래 찾아오게 되었지. (목포에서 왔다고 하니 깜짝 놀라심 ㅎㅎ)
촬영 당일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와야한다고 당부를 해서 나름대로 신경을 썼는데 이안이는 아직도 잠에서
깨지 못하고 있는 중;; 거의 1년 만에 파마를 하고 이쁘게 단장한 R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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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세 곳 중 첫번째 씬. 아직 정신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 촬영. 지금은 그나마 웃고 있지만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의 웃음을 볼 수 없었다 -_- 전 주에 결혼식에서 이쁜 이모들에겐 한없이 웃음을 날려주더만 이 날 촬영을 도와주시는 여자분이 아무리
눈에 차지 않는다고 해도(죄송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솔직한 표정으로 일관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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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가 불편하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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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맘에 들었던 모자, 턱과 입 부위가 볼록볼록 귀엽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해주신 사진은 사이즈만 줄인 보정 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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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포토그래퍼와 문제의 이모가 열심히 촬영중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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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아있을 수 있는 비밀은 이안이 뒤로 보이는 팔 ㅎ (팔은 포샵으로 지워주신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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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한 사랑을 보내고 있지만 하품 중인 백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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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이 끝나고 15분 정도 기다리면 원본사진을 바로 CD로 구워주시는 게 맘에 들었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끼리 촬영를 하고 싶었으나 50분 동안 강행군을 마친 백이안은 협조 불가 상태.

 









20110507ian07.jpg 

아기들 옷을 구경하고 있는데 남자 아이 옷에 비해 여자 아이 옷은 어찌나 이쁘고 다양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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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도 있고 옆 건물에 멋찐 일러스트 벽면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공간도 있는데 돌사진 촬영하는 코스라고.
아직 뒤집기도 될랑말랑, 포즈에 제약이 많지만 그 때 쯤 되면 훨씬 다양하게 찍을 수 있겠지 ^^



 





20110507ian09.jpg

원본 CD를 받아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조리원 동기(이안이 옆자리에 누워있던 ㅎ) 시현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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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슷한 시기에 아기를 낳아 키우고 있는 조리원 동기 맘들(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전우애로 뭉친ㅎㅎ)과 활발한 정보 공유로
같은 날 바로 다음 타임에 예약한 시현이네를 만날 수 있었다. ^^








20110507ian10.jpg

중간에 울고불고 촬영 한 번 하는데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착한 백이안은
50분 만에 촬영를 무사히 마치고 완전 뻗었네. ㅎ 포토그래퍼도 친절하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는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이안이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는 여건이 안됐다는 점? ㅠㅠ
(이녀석 내면의 아름다움도 기뻐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겠군 ㅋㅋ)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댓글(14)

  • 2011.05.24 14:18  Reply

    그러게요^^아쉽긴 하지만,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날려주는 살인미소가 아닌듯! (주관 뚜렷한 이안백 ㅋ)

    사진 느낌이 평안해서 좋아요 *^^*

    댓글 수정 삭제

  • hyun
    2011.05.24 15:57  Reply

    요즘 까꿍을 할 때마다(이안이가 딴 데보고 있지 않은 한;;) 활짝 웃는 모습에 중독되어서 @_@ 무한반복 중이잖아 ㅎㅎ

    평안한 느낌이라니 백이'안' 사진 답군 ^^

    댓글 수정 삭제

  • 2011.05.24 15:46  Reply

    사진과 글 너무너무 재미나게 봤어요 ^^
    곰돌이 안고있는 이안이 완전 귀요미~

    댓글 수정 삭제

  • Seoran Yang
    2011.05.24 15:58  Reply

    ㅎㅎ 이안이가 미소를 날려주던 이모 ^^

    오 페이스북 연결해서 댓글을 달았구나! 홈페이지 기능을 활용해줘서 고맙삼 +_+

    댓글 수정 삭제

  • 2011.05.24 16:36  Reply

    ㅋㅋ너무 웃긴다~~ 백이안, 너무 솔직하구나.^^ 아기들은 솔직한게 매력인듯.

    문제의 이모님 넘 안타까우시다.ㅋㅋ 사진만 잘 찍으면 안되는구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기에는 매일 보는 엄마아빠가 너무 훈남훈녀인거지.ㅋㅋ

    웃는것도 예쁘고 안웃는 표정도 너무 귀여워.ㅋㅋ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1.05.25 09:49  Reply

    이쁜 파트너와 함께하면 완벽했겠지만 언짢은 중에도 저렇게 긍정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게

    포토그래퍼의 실력인듯 ㅋㅋ 엄마아빠의 내면이 너무 아름다웠던 겐가 -_- 흐흐 쌩큐!! 

     

    댓글 수정 삭제

  • 2011.05.24 18:15  Reply

    이안아~ 너 나중에 이모보고 안웃으면 혼난다 ㅎㅎㅎ

     

    애를 키워보니 백일과 돌이 주는 의미를 알겠더라. 넘넘 축하한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운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이 절로 나오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도록 기도하자구!

    댓글 수정 삭제

  • 소소
    2011.05.25 09:56  Reply

    앞으로 이안이를 만났을 때 아름다움의 평가의 기준으로 삼을까 걱정;; ㅋㅋ

    이안이는 아직도 영아산통 때문에 저녁 8~9시 마다 15분씩 얼굴이 보라색이 되도록 우는 것 때문에 고생이 많다오.

    부모 힘의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응 정말 그런 것 같애~ 너도 힘내고 은혜 아래 있자 ^^ 

    댓글 수정 삭제

  • 2011.05.26 08:51  Reply

    ㅎㅎ이안이의 솔직함.

    날보고..웃었나?

     

    기억이..ㅋ

     

    암튼 그날 이래저래 힘드셨을듯! 그러나 정말 이안이가 건강하게 쑥쑥 커간다는 증거!

    댓글 수정 삭제

  • e na
    2011.05.26 10:09  Reply

    오른쪽에 보이는 facebook 로고가 보기 좋구만~ ㅎㅎ

    너희 결혼식 때랑 수웅수현 결혼식 때 너보고 웃었을껄 ^^

    응 이안이는 정말 열심히 크고 있는 중!

    댓글 수정 삭제

  • 2011.05.29 00:49  Reply

    ㅋㅋ 이안이가 이모들을 쳐다보는 표정이 정말 ㅡㅡ ㅋ

    나도 얼마전 친구들을 만났는데 한 친구가 점을빼고 스티커를 열개 붙이고 나타나자

    무서워 엄마 안아줘- 해서 민망하던 기억이.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ami
    2011.05.30 10:59  Reply

    ㅎㅎ 정말 어쩔수가 없나봐 ^^; 이번에도 음식점에 갔는데 덜 이쁜 이모가 끈질기게 구애를 하는데

    절대로 미소 지어주지 않는 대나무 같은 강직함을 보여줬지;; 

    댓글 수정 삭제

  • 2011.06.06 21:51  Reply

    흠흠..

    어디서 마니 본 듯한 장소인데..ㅋㅋㅋㅋ

    이안이 갈 수록 이뻐지네요~ㅎㅎ

    댓글 수정 삭제

  • 유냉
    2011.06.06 22:59  Reply

    응 너희 만삭사진 여기서 찍었다며 ^^
    정신없이 키우다 보면 어느새 재인이 사진 찍을 때가 올 거시야~~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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