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일상을 담아두기

목포에서 맞는 50일

2011.Mar.01

20110209ian01.jpg 

저번 글 뒤로 이어지는 목포로 돌아온 이안이와 우리 부부의 육아 생활.
목포에 함께 내려와주시고 5일 동안 짐정리하시랴 요리하시랴 우리 가족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시고 지치셨을텐데 
다시 용인으로 돌아가시려니 이안이가 눈에 밟히신다는 장모님. 이번 주에 또 방문하실 예정 ㅎㅎ









20110212ian01.jpg 

이안이가 태어나기 전에 제리와 제리맘을 봐주셨던 산부인과 김소영 선생님. 전남 지방에는 산부인과가 많지 않아 목포나 광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목포에서는 이 분이 대세!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왜요?" 하고 매우 당황하셨다 ^^; 이런 제안은 처음 받으신 게
확실한 것 같은데, 이러는 사람 우리 밖에 없나;; 한결같이 꼼꼼하고 신뢰가 가는 선생님을 잘 만나 그동안 진료 받은게 감사해서 그랬죠.









20110212ian03.jpg

요즘 아주 잘 쓰고 있는 바운서. 아기용품은 워낙 휘황찬란하고 정신없는 디자인이 많아 고르느라
고생했는데 이렇게 귀여우면서도 점잖은 바운서를 발견!해서 우리도 좋고 이안이도 좋고 (피셔프라이스)









20110212ian02.jpg

달려있는 새를 보며 좋아하고 있는 백이안. 요즘 이렇게 열심히 보고 있는 모빌이 고상하면서도 세련된 아이라 다행이다;;  











20110218ian04.jpg

바운서에 누우면 토끼 귀가 생긴다. 흐흐
지금 입고 있는 건 은주누나가 물려준 옷인데 soul이 느껴지는 스타일이 참 맘에 든다. ㅋ 









20110218ian05.jpg

얼마 전부터 손싸개를 풀어줬더니 손으로 뭐든 붙잡는 것에 맛을 들였다. 저 귀여운 손으로 손가락을 잡힐 때 그 꼬물꼬물한 감촉이 참 좋은데,
어제는 이안이를 앞으로 안고 있다가 멱살을 잡혔다 -_-










20110218ian03.jpg

목포에서 해남으로 가는 영산강하구둑에 모래&자갈 트럭이 쓰러져 오전 내내 다리가 아예
막혀버리는 사고(유래없는 최악의 교통난!)가 난 덕분에 점심을 목포에서 먹고 출근해야하는 기회를
얻었다. 마침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이안이와 함께 크라제버거로 고고! (카브리오픽스 + 퀴니 제프)   









20110218ian08.jpg

오랜 만에 기름진 음식들을 한껏 즐기는 동안 착하게 카시트에서 자다가 엄마아빠가 식사를 마친 것을 확인 후 배고파 울기 시작하는 효자 녀석.











20110218ian02.jpg

집에 있을 때는 항상 우리가 밥먹기 직전에 울어 다 식은 음식을 먹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꼭 이렇게 밖에만 나오면 착해진다;;
 










20110218ian01.jpg 

50일이 되니 우리와 교감하는 수준도 높아지고 이쁜 짓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 이 사진 좋구만!! 










20110218ian06.jpg

점심을 먹고 집으로 컴백한 백이안. 노리개 젖꼭지 물고 있는 모습이 만화 같이 귀엽네~










20110220ian03.jpg 

목포에 내려오고 몇일 뒤부터 얼굴에 빨갛게 뭐가 올라오길래 병원에 가봤더니 태열이라고 신생아 때 아주 흔하게 생긴다고 하여
처방해준 (약한)스테로이드 연고를 이틀 정도 발랐더니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그 뒤로 피부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로션 바르는 걸 왜 그리 언짢아 하는지 슬픈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20110220ian05.jpg

로션이 문제가 아니라 배가 고파서 슬펐던 건가? 새끼손가락을 입 근처에 대봤더니(빨기 반사) 앙~하고 덥석 물었다. ㅎㅎ 밥주세요!









20110220ian07.jpg

열심히 먹고 뻗어 있는 이안이가 베고 있는 쿠션(마미스 버디)은 이안이가 배 속에 있던 시절부터 임산부에게 필수 아이템.

이제는 수유쿠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10220ian06.jpg

손에 살이 올라 엄청 큰 주먹이 되었네.












20110222ian01.jpg

이 옷은 RR이 결혼도 하기 전에 프랑스에서 사둔 여자 아기 옷인데 50일도 되었고 해서 한 번 입혀봤다;;
남자한테 이런 거 입히지 마세요~하는 표정이다 ㅎ  










20110222ian03.jpg 

우리가 육아의 바이블로 여기는 '베이비 위스퍼' 책에 의하면 E.A.S.Y (먹고 Eat, 활동하고 Activity,

자고 Sleep, 엄마를 위한 시간 time for You)라고 부르는 규칙적인 일과를 3시간 주기로 생활하는
방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6주가 지나고 50일이 되니 확실히 이안이 생활 패턴이 점점 더
규칙적으로 이어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좋다. 규칙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20110222ian02.jpg


이안아 저게 모야? 정작 주인공은 못먹고 우리 좋으라고 준비한 케익;;
그래도 블루베리에 어울리는 옷을 입혔다. ㅎ










20110222ian04.jpg 

눈으로 보내는 메세지: 케익보다는 모유! 










20110222ian05.jpg

이안이는 자고 일어나서 쌩쌩해지전까지 구수한 모드와 또랑또랑 시크한 모드가 있는데
(아주 다른 사람 같은 엄청난 분위기 차이!) 지금은 구수한 모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녀석은 왜 이리 머리카락이 안자라는지. (내가 이맘 때 이랬다고 하던데 나중엔 머리가 하늘로 다 서겠군;;)
 









20110223ian02.jpg

점점 내 발이랑 똑같아 진다. :-) 










20110223ian03.jpg

초반에는 모유를 먹다가 10분도 안되어서 잠이 들어(모유에 들어있는 옥시토신 호르몬 때문에) 젖 먹이는 시간도 길어지고
여러 모로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빠는 힘도 세지고 양도 늘어서 그동안 수유 때문에 고생했던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되고 있다.
모유양이 많지 않아 고민이었던 이안맘은 얼마전 유축량이 140ml나 나와 기쁨으로 기념샷을!  










20110223ian01.jpg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이안이를 우리 근력이 못따라가고 있는지 RR은 손목에 나는 허리에 파스를 붙이고;; 고전하고 있는 요즘.
부모로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그렇게 마냥 아름다운 생활은 아니구나(생각보다 더~)를 제대로 몸으로 배우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했던 '사랑'의 차원이 그보다 더 깊고 성숙해지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변화라던데 완전 동의!)
출근하기 전에 봤더니 기특하게 자기 침대에서 자고 있는 백이안, 사랑스러운 새로운 세계다.  


Canon 5D mark 2 + EF 50.4

댓글(18)

  • 2011.03.01 01:45  Reply

    아궁 저 통통한 볼살좀 봐.

    우리애기는 살찐게 아니였구나 (나 너무 굶겼나 ㅠㅠ)

    이현이도 10분이상은 절대 먹지를 않더라구.

    병원에 있을때 몸이 안좋아서 바로 젖을 못 물렸더니 분유먹은게 습관이 되어서 2,3분 빨면 잔다-_-

    그리곤 30분도 안되서 배고프다고 난리~ 아주 죽겄어 +.+

    이안이는 잘 크고 있네 ㅎㅎ 50일 부럽당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진규
    2011.03.02 10:02  Reply

    ㅎㅎ 50일 넘은 이안이랑 갓 태어난 현이랑 아직은 비교 대상이 아니지 ^^; 몸무게가 조금씩이라도 늘면 걱정할 필요없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먹이면 될 듯! 이안이도 거의 한달까지 5분도 못먹고 정신 못차리게 잠들고 그래서 고생했는데

    필사적으로 깨워서 먹어야 후반부 모유(15분 정도 먹인 다음부터 나오는 지방이 풍부한 걸쭉한 성분)까지 먹여 몸무게도 늘고
    좀더 오래 잘 수 있게 될꺼야. 근데 보통 6주까지는 워낙 맘대로 안따라준다하니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수고해야 될듯! 얍. 

    댓글 수정 삭제

  • 2011.03.01 15:20  Reply

    아공~~ 이안이 그새 많이 컸네.^^ 넘 이쁘다~

    이안이 여러 아이템들의 컬러가 엄마덕분인지 넘 이쁘고 다 세련됐네^^

    모유량도 늘었다니 좋겠네~ 50일 넘 축하행.

    엄마 아빠 닮아서 아주 곱상하고 세련된 아이로 자랄듯^^

    100일 지나면 정말 많이 수월해지니까(지후는 좀 늦게 기적이 와서 130일의 기적이라고 부르지만^^)

    조금만 더 힘내. 예림이는 어째 살도 다 빠져버렸는지 다시 아가씨네.ㅎㅎ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1.03.02 16:49  Reply

    응~~ 정말 밤잠 자는거는 대부분 100일 지나면 한번에 쭉 자는 걸로 가는거같앙.

    예외가 있다고는 하던데 이안이가 그 예외가 아니기를 바라.ㅋㅋ

    너 완전 살 다빠졌는데 몰. 고무줄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시간 지나면 더 빠질거야. 그러고 딱 2키로가 남더라.ㅋㅋ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1.03.02 04:29  Reply
    언니 정말 지나면 이시간에(AM 4:30) 잘수있는건가요 +_+
    글고 저 아직 5키로나 남았는데ㅜ 전에 산부인과 선생님이 이제부턴 운동해야 빠진다고....이건 뭥미 -_-+
    모유수유해도 그만큼 엄청 먹고있어서 한계가 있는거같고ㅎ 이제 요가를 시작해야지 바지사놓고 다짐만 일주일째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링링
    2011.03.02 10:03  Reply

    100일의 기적 이야기가 지금으로서는 우리의 희망! ㅎ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11.03.01 19:32  Reply

    예림이 너무 예쁜데요

    예림이가 더 빛나는건 엄마의 노고를 알기 때문인가 호호 모유도 늘었다니 경축할 일! 정말 축하!!!

    이안이의 눈썹 인상이 정말 귀여워요!

    혜빈이도 한달 남짓 되었을 때 얼굴에 잔뜩 올라왔었어요. 제가 로션이나 화장품 바르는걸 안좋아해서 그냥 살았는데

    무식하게도 아기한테도 그런거였죠. 끈적거리게 바르긴 몰- 이랬는데 얼굴이 이렇게 된 후 스테로이드 크림 바르면 좀 나아지고

    끊으면 또 올라오고 해서

    아토팜 크림같은걸 수시로 꼼꼼히 바르니 없어지더라구요

    바이오더마도 괜찮은거 같고 벨레다 센스티브용 크림도 그렇고.

     

    그보다 스토케 침대 후기는 어때요? 혜빈이때는 여러가지 장점에 의해 바닥생활을 했는데

    (가장 큰 장점은 안아주지 않고 내가 뒹굴며 놀 수 있고 재울 수 이어서 혼자자는 습관을 들인다는것?)

    둘째가 생긴 이상 혜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침대구입이 필수인데 (어쩌면 꼭대기에 매달아 놓아야 할 지경)

    슬리피가 원래 맘에 들긴 했었는데 정말 열살까지 쓸까. 정말 의자로 활용할까. 가 의문.

    오빠랑 예림 이안이랑은 잘 어울리는 정적인(이안이 커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왠지)  분위긴데

    혜빈인 5살만 되면 플렉스 침대나 카드리나 같은 놀이동산 침대를 원하지 않을까 걱정이라 스토케가 망설여 진다는..

    이층침대 살꺼면 이케아에서 오백원짜리 아기침대로 우선 버텨볼까 하는데.

    어때요 슬리피? (엄마의 의견이 더 궁금해요, 예림아 대답해죠-)

    댓글 수정 삭제

  • ami
    2011.03.02 16:10  Reply

    아 혜빈이는 아니구 둘째 보호장치인데. 음. 난 한국에 없어서 글쎄. 사거나 되팔 때 수월하진 않겠다..

    놀이동산같은 이층침대에 두마리를 다 집어넣고 싶은데 아휴 것도 불가하고 아이들이 자꾸 크니까 정말.ㅠ

    아기용품 머리아파. 카시트랑 식탁의자도 또 사야해! ㅠ 옛날엔 이런거 없이 잘 살았잖아 우리

    댓글 수정 삭제

  • ami
    2011.03.02 04:19  Reply
    크크 아미야 혜빈이로부터 보호한다니 재밌다 -
    우린 애기때부터 혼자재우려고 침대 알아보다가 슬리피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중고로 상태좋은거 찾아 산건데, 사실 그들 주장처럼 열살까진 쓰게되지 않을거같아 (의자로까지 쓰려면 또 부속품 업뎃을 해줘야 하던데 내눈엔 그럴 정도 예쁜의자는 아닌거같고 딱 저상태일때가 예뻐보임ㅎ)
    지금은 만족스럽게 쓰고있는데 이안이가 좀 더 활동적인 나이가 되면 상태봐서 한국의 활발한 중고시장에 되팔지않을까싶네ㅎㅎ 혜빈이를 위한거라면 좀 더컸을때 이층침대나 놀이기구 침대로 해주는게 더 반갑지않을까낭

    댓글 수정 삭제

  • 링링
    2011.03.02 10:24  Reply

    오호 찾아보니 부품 추가해서 7살까지 쓸 수 있구나~ 몰랐네 ^^;
    우린 예림이 말대로 깨끗하게 잘쓰다가 때가 되면 되팔 생각으로 중고로 구입했지~ 

    댓글 수정 삭제

  • 2011.03.04 01:04  Reply

    너무 귀여워졌어! 살도오르고 다들 육아얘기들이라 완전 나는 신입생도 안되겠는데..

     

    모르는 것도 많고 ㅋㅋㅋ

     

    나랑 오빠가 제일 활동이 뜸하게됐네용 ㅋㅋ

     

    이안이 보러가고싶다.ㅜㅠ

     

    댓글 수정 삭제

  • ena
    2011.03.04 09:44  Reply

    신혼을 충분히 누리고 조금 늦게 입학하는 거 추천 ㅎㅎ
    한창 바쁠 때겠다~ 너희 곧 있으면 찍을 사진 기대중이야 ^^

     

    댓글 수정 삭제

  • 2011.03.08 10:29  Reply

    오아오아~

    이안이 많이 컸군요~^^

    근데 누구 닮은 건지 아직 잘 몰겠음..ㅋㅋㅋ

    우리도 이제 7개월 접어들었더니..

    꿈에 아기 목욕시키는 꿈을 꾸고 있음..-_-;;

    조만간 보아요~ㅎㅎ

    댓글 수정 삭제

  • 유냉
    2011.03.08 16:06  Reply

    오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그렇게 꿈꾸는 걸 보니 많이 기대되나보군 ㅎ
    이안이는 정말 급속도로 크고 있는 중. 엄마아빠를 골고루 닮았나봐 흐흐
    한준이 결혼식에서 볼 수 있나? 시간 날 때 미리미리 아기 맞을 '공부'를
    해두는게 굉장히 중요할 듯!! ^^

    댓글 수정 삭제

  • 2011.03.09 01:54  Reply

    여기서 여러가지를 예습해간다~ ㅋㅋㅋ

    나도 아직 입학 못했는데, 하나님이 올해주신 말씀이 '생육하고 번성하라' 여서 약간 긴장타고 있다 ㅋㅋ

     

    쏘울이 느껴지는 옷에서 빵- 터짐 ㅋㅋㅋ

    역시 백윤재는 아기옷에서도 '간지'를 찾는구나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은미씨
    2011.03.09 10:37  Reply

    ㅋㅋ 여자 아기 옷은 이쁜 게 무궁무진하게 많은데 상대적으로 남자는 맘에 드는 옷 찾기 진짜 힘들더라고;;
    (그 옷 이제 꽉 맞아서 쫄티가 되어가;;)

    요즘 아기를 키우면서 아내와 이야기한 건데 최소한 6개월 정도는(우리는 1년) 아기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삶을 충분히 누리며
    재미있게 지내는 시간이 정말 큰 축복인 것 같은데 그런 기간없이 바로 임신한 가정을 우리가 보기에는 많이 안타깝더라고.  
    (아기 키우는 것도 정말 큰 축복이지만 일단 부부로서 친밀해지는 시간도 못지 않게 중요하니깐) 아직 올해는 많이 남았으니
    잘 계획해서 적절한 시기에 허락하시길! ^^  

     

    댓글 수정 삭제

  • 2011.03.13 03:12  Reply

    늦었지만 정말 축하드려요!!!

    이안이 정말 잘 생겼네요~ㅋㅋㅋ

    한준이 결혼식 때 뵙겠네요^^

    댓글 수정 삭제

  • 현희
    2011.03.14 11:22  Reply

    현희야 오랜 만이야! ^^ 덧쥐 결혼식이 이번 주구나 +_+

    어찌 사는지 궁금한데 그 때 보자! 흐흐

    댓글 수정 삭제



동구&이나 결혼식
houston | 11
2011년 4월 30일, 동구 & 이나 결혼식. 정말 오랜 만에 결혼식 촬영을 부탁받아 카메라를 들고 조금 일찍 극동교회에 도착했다. 이안이 유아세례 받는 주일 전날이라 이안이와 RR도 함께 올 수 있었지. 자다 깨...
Read More
봄나들이
houston | 22
아기가 있는 집 홈페이지는 온통 아기 사진 뿐이던데 어쩔 수가 없나보다 ^^; 생활이 이안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앞으로 올릴 사진도 온통 백이안;; 주일날 예배 후 놀러온 유달산 조각공원. 목포시가 한눈에 ...
Read More
Ian's Grandparents
houston | 13
아기를 키워본 엄마들은 이해하겠지만 당분간 해남댁의 요리솜씨는 업데이트가 힘들듯하다 ^^; (이제 목포댁으로 바뀌기도 했고 ㅎ) 자주 해먹던 요리도 이안이 돌보느라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
Read More
보건소 함께 출근하기
houston | 02
이안이가 아주 절묘한 시기에 태어나준 덕분에 RR은 이번 3월부터 목포대에서 다시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작년 1학기와 같은 과목이라 강의 준비하기도 비교적 수월하고 여러가지로 다 좋은데 한가지, 수업이 있...
Read More
바깥 공기
houston | 14
봄처럼 따뜻한 날씨를 맞아 이안이와 산책을 나왔다. 거의 2-3일에 한 번씩 외출 경험이 있는 이안이지만 이렇게 제대로 산책해보긴 처음 ^^ 여기저기 들르느라 꽤 오랜 시간 외출로 한계에 다다른 이 녀석! 협조 불...
Read More
목포에서 맞는 50일
houston | 01
저번 글 뒤로 이어지는 목포로 돌아온 이안이와 우리 부부의 육아 생활. 목포에 함께 내려와주시고 5일 동안 짐정리하시랴 요리하시랴 우리 가족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시고 지치셨을텐데 다시 용인으로 돌아가시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