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만들어 준데도 싫텐다;;
1월 말에 맡게 된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2주 만에 끝내달라고 해서 오 2주 동안만 열심히 후딱 해버리고
그 돈으로 쫌 풍요롭게 살아야지 했는데
아~주 쉽지 않타~~
왜냐면 회사 사장 감각이 최악이기 때문!
아무리 회사의 사정이 있다고 해도 홈페이지는 이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레이아웃과 디자인과 인터페이스와 트랜드가 되게 중요한데
이 회사 사장은 홈페이지에 대한 개념이 아주 눈꼽 만큼도 없는데다가
그 근거를 가늠할 수 없는 고집으로
http://www.lcdarms.com/
이 홈페이지랑 똑같이 만들어 달란다;;
(그래도 쫌 더 나아 보이면서 비슷하게 만들고 싶은데 '똑같이'라네!)
이 홈페이지 회사와 독점 계약을 맺을려고
홈페이지를 똑같이 만들어서 협상할 때 보여주면서 점수를 딸 생각이라는데
말도 안되는 생각이다!
(한국 사람들은 저런 스타일 적응 못할텐데.. -_- 아마 미국 사람들도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은데.. 사장만 좋아한다;;;)
난 도저히 내 손으로 저런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돌아다니고
싶지 않타 ㅠㅠ
그리고 진작 처음부터 저거랑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했으면야
3-4일 만에 끝내버리고 내 할 일 하며 지냈을텐데
처음엔 아무 소리 없이 그냥 만들어달라고 해서 애써서 만들어서
완성해서 줬더니 다 다시 하라니 참..
ftp 계정이랑 mysql 계정도 달라고 달라고 해도 안주더니 거의 3주가
넘어서야 주고.. 제품 사진이랑 스펙 정보도 줄 생각을 안하고..
우리 대학부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어야 하고,
이번에 토익 처음 보는데 공부 하나도 안하고,
이 홈페이지(groove)도 크게 손 좀 봐야하고,
영화 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못보고,
어제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대학부 연합 수련회 사진 신청 페이지 만들고,
(약간 더 마무리 해야함)
이번 MT 때 찍은 방대한 사진도 정리해서 올려야 하고,
(그래도 지금 나의 유일한 기쁜 '일')
아~~
다시는 홈페이지 회사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안하리라 맘 먹은
[busy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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