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리더가 되겠습니다
벌써 리더가 된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제자반을 정말 받고 싶었고, 리더도 정말 하고 싶었지만
벌써 이 날이 오니 두렵기도 하고 나의 부족한 모습들이 더 커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고 기대가 되고 감사하다.
암튼 여러 가지 마음들이 교차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어떠한 것들보다도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서있지 못한다면 내가 돌보아야 하는 영혼들은
커녕 나 자신도 못 가누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받는 은혜를 나눌 때 더 큰 은혜가 되고
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정말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기 중심적인 삶을 포기하고 조원들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그들을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사랑하려고 한다.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살전2:8)”
에 나와있는 말씀처럼 헌신하고 싶다. 그리고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되지 말라(약 3:1)”
라는 말씀을 보면서 리더라는 직분이 얼마나 중요한 사역이고,
큰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적 전투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군사답게
하나님 한 분 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삶을 살려고 한다. 바울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4:16)”
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바울 같은 고백을 당당하게
할 수 있을까? 행함 없이 말로만 이러이러한 것이 옳은 것이다라고 가르쳐서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도 끼치지 못할 것이다.
바울처럼 이 세상의 구조적인 죄악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써 받게 되는
고난 중에서도 나를 본받으라고 떳떳하게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강한 군사로 거듭나고 싶다.
리더 서약서를 읽으며, 말씀을 찾아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다.
참 어려운 일이라고 느껴지면서도 앞으로 나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계획들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설렌다.
물론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닌 것을 안다.
힘든 일도 있을 것이고, 어려운 일도 많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가
나와 함께 하신다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리더의 자리.. 하나님을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껏 누리고 싶다!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고, 기도해주는 모든 사람들, 정말 고맙습니다!!
리 더 서 약 서
1.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사 리더로 세우셨음을 믿고 확신합니까?
(갈 1:15-16, 엡 4:1, 딤후 1:9)
2. 여러분은 자기중심적 인 삶을 포기하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의 유일한 삶의 목표입니까?
(갈 2:20, 고후 5:15, 롬 14:7-8)
3. 성경말씀이 신앙의 유일한 규범이요 원리임을 믿고 말씀대로 살며
순수한 바른 가르침을 전하겠습니까?
(딤후 3:14-17, 갈 1:9-10, 고후 4:5, 딤후 4:2)
4. 기도에 깨어 있음으로 자신의 영적상태를 잘 관리하며
형제, 자매를 위한 중보기도의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까?
(삼상 12:23, 엡 6:10-20, 골 4:2-4, 살전 3:10)
5.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을 삼가고 신앙과 생활의 본이 되겠습니까?
(고전 4:16, 고전 11:1, 고후 7:1)
6. 동료 리더들과 아름다운 팀웍을 이루며 리더모임에서의 교육에
성실히 임하겠습니까?
(엡 4:2-6, 딤후 2:22, 히 10:24-25, 잠 18:1-2)
7. 예수님처럼 섬기는 영혼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고 그들의
영적부모로서 자신의 시간과 돈, 인생을 허비하겠습니까?
(고후 12:14-15, 살전 2:6-8)
8. 여러분의 성숙을 위한 교역자와 선배 리더의 지도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따르겠습니까?
(삼상 15:22-23, 벧전 5:5-6, 히 13:17)
9. 리더의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한 남모르는 수고와 눈물,
희생을 내게 주신 십자가로 알고 기꺼이 감당하겠습니까?
(마 10:37-39, 고후 6:3-10, 골 1:28-29, 눅 9:23)
10. 이 직분을 잘 감당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지만 잘못 감당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징계가 있음을 믿습니까?
(마 25:21, 약 3:1, 계 2:10, 딤전 3:13)
2003 년 2월 9일 서약자 백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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