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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해남댁의 요리솜씨 (7~9월)

2010.Oct.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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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홈페이지 만드느라(가장으로써 현실적인 준비;;) 바빠서 그루브 업데이트가 부진한데 생각해보니 벌써 해남댁의 요리솜씨를

업데이트할 3개월이 돌아왔구나. +_+ 이런 걸 먹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시간 한 번 빠르게 간다!  버섯 크림소스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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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쪽에는 찾아보기 힘든 인도요리. 우리 둘다 완전 좋아해 서울 올라가면 빼놓지 않고 먹고 돌아오곤 했는데~
그 그리운 맛을 집에서 재현해보기로 했다. 반죽도 맛있겠다고 웃고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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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을 정말 좋아하는데(갈릭난!) 이렇게 집에서 만드는 난도 제법 먹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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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남댁이 개발한 레시피의 쇠고기 올리브오일 파스타. 
어디선가 영감을 얻어 만들었는데 오우 맛있었다! (신메뉴를 창조할 수 있는 2년차 주부의 연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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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콩국수는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정작 먹기 시작하면 몇 젓가락 못 먹고 포기하고 만다. 
해남댁이 오이 대신 토마토를 넣을 정도로 맞춤형으로 신경써줬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못먹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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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찹스테이크와 토마토샐러드. 새로 구입한 그릇이랑 잘 어울리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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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는 돼지고기 마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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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마늘을 돌돌 싸서 요리한 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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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파운드케익. 나와있는 레시피가 맘에 들지 않아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다가 3개째 구웠을 때 아주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내
약간 부서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닐 정도로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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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오이대신 아오이사과를 넣는 배려;;)과 비빔만두~
만두는 저 뒤에 아웃포커싱 되어서 안보이는데 나의 만두 굽는 솜씨는 수준급이라 자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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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직접 만든 치즈롤까스.
분식집 돈까스 외에는 구경할 수 없는 해남에선 더할나위 없이 귀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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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이가 번개 스타일로 해남까지 놀러왔을 때 (새돌)엄마가 차려준 고추장삼겹살구이 + 해물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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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석이와 철민이가 놀러왔을 때 무화과 농장에서 산 무화과로 다음 날 아침 유자소스 무화과 & 천도복숭아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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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카레소스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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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재배된 단호박으로 만든 단호박 견과류 꿀조림. 이번 추석 가족 모임에서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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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꼬치없는;; 닭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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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수육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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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게가 들어갔을 때 우러나오는 그 시원한 맛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게 등껍질에 밥을 비벼주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난다 ^^ 고등어구이와 어묵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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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다가 먹고 싶다하여 즉흥적으로 만들어준 해물 김치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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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정도부터 우리가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식비를 많이 줄여보자!하는 가족회의를 통해 요즘은 끼니를 간단하게 하려고 

노력 중인데 오랜 만에 이런 음식을 보니 감회가 새롭구나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남댁의 요리솜씨는 앞으로도 계속될 듯 ㅎㅎ 
돼지고기 갈비찜.  



Canon 5D + EF 50.4 + EF 17-40L

 

 

댓글(7)

  • 2010.10.14 23:47  Reply

    오오 역시!

    와.........

    와.........

     

    저는 저렇게 못합니다. -_- (이렇게 단언하다니;;)

    복받으신 윤재옹+_+

    하하하하.

     

    그날 그렇게 훌쩍 떠났던 저를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시한번!)

    많은 도움이 되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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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곤
    2010.10.15 17:06  Reply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이렇게 단언하긴 이른듯 ㅋㅋㅋ

    응 다행이다~ 또 놀러와도 돼 ^^ (거리가 워낙 멀어서;;)

    댓글 수정 삭제

  • 2010.10.15 15:54  Reply

    아놔... 나 또 요리에 발동걸리게 만드네요... ㅎㅎ

    요즘 귀찮아서 밥과 김치 몇종류로만 떼우는 중...

    댓글 수정 삭제

  • Doxology
    2010.10.15 17:08  Reply

    대홍아~ 잘 지내나?

    우리도 요즘은 예산을 줄여서 단촐하게 먹고 있지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10.10.15 19:09  Reply

    와 해남댁은 정말.

    전부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네.  홈메이드로 뭔가 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아니 정말 어렵지;)

    대단하다. 사진 잘 찍어주는 남편님이 있으니 만들 기분도 나겠지만ㅋ 그전에 예림이 솜씨가 대단해.

    (아 나는 재료 쉽게 구하는 서울에 살면서도 베이킹할때 데코 귀찮아 잘 안하는데ㅎㅎ 레몬파운드에 레몬 참 가지런하구나)

    예산줄여도 근사할듯. ('몇천원으로 근사한 밥상 차리기'  뭐 이런 책에 도전해봐ㅋㅋ)

     

     

    댓글 수정 삭제

  • 수정
    2010.10.17 00:06  Reply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만 찍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 정성을 들여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내님에게
    고마운 마음 뿐 ㅎㅎ 그나저나 니 사진첩에 찍어놓은 케익과 쿠키들을 해남댁과 같이 보며

    와와 제빵왕 한탁구;;라고 감탄했삼! 

    댓글 수정 삭제

  • houston
    2010.10.27 11:33  Reply

    언니의 베이킹이 정말 짱이예요! (하나같이 폭신폭신 먹음직-)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진심으로ㅎㅎ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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