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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해남댁의 요리솜씨 (4~6월)

2010.Jul.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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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댁이 만든 음식사진을 3개월 단위로 올리고 있는데 4월 달 사진은 정말 까마득히 옛날 일 같다;; 만두를 직접 빚고 있는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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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창민이가 2년차가 되어 전남을 떠나기 전에 해남으로 놀러오기로 해서 수제 만두를 대접할 수 있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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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왔을 때 아무것도 못먹고 일찍 돌아가야해서 쫌 그랬는데 굿 타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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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보니 생각나는게 1년차 초반에 상범이가 '형 장어 좋아하세요?' 하고 물어봤을 때 아무 생각없이 '음.. 나는 그냥 별로~' 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었다. 알고보니 부모님이 장어를 양식하셔서 선물할까 물어본 거였다고;; 윽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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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는 교회에도 다락방처럼 셀이 배정되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임을 하는데 남자 셀은 아무래도 모이기가 쉽지 않은가보다.  

첫 셀은 목자님이랑 원투원으로 일관된 모임을 하다가 흐지부지.. 결국 젊은 부부끼리 모이는 셀로 새로 배정이 되었는데

이 때만 해도 좋은 공동체에 굶주려 있던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이구나! 기뻐하던 때였는데;; 

이번 셀도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몇 주 못가고 흐지부지 되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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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클럼블과 RR이 선물받은 강아지 모양의 케익서버. 필론이란 브랜드에서 나온 건데 독특하고 기발해서 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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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 솜씨가 점점 늘고 있는 해남댁의 바질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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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와 버섯을 곁들인 로스트비프.

저렇게 음식을 여유있게 놓고 소스로 그림을 그려보려고 산 새 그릇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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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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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어니언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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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 된장국과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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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 초코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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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차를 가져간 적이 있었는데 해남으로 내려오는 길에 복분자를 하시는 상범이 부모님(장어&복분자) 가게에  

들려 복분자를 구입했다. 요즘도 아침마다 조금씩 마시고 있는데 음 확실히 몸에 좋은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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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신규 샘들이 새로 배정되고 몇 주 뒤, 저녁을 함께하려고 우리집으로 초대했지.  

우리 둘이 살기에는 딱 좋은데 4명이 넘어가면 공간이 힘들어진다;; 한 자리는 컴퓨터 의자가 동원되고 ㅎ 

좋은 친구들이 와서 2년차 생활이 재미있겠구나 생각한 좋은 시간이었는데, 기대처럼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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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등장하는 생선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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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가 놀러왔을 때 아침으로 먹은 바케트 프렌치 토스트.

고생해서 해남에 왔는데 날씨가 너무 비바람 돌풍이라 완전 난감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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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 사과를 갈아만든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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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김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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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날 RR이 만들어준 브라우니!

결혼한 지 일년이 넘었으면 우리 만난지는 어느새 3년 반이 넘었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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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재료로 가득한 월남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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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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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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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상을 이렇게 거하게 받아보긴 처음이네 ^^ (작년에는 신혼여행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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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찍으니 몬가 휑한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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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기, 햄무쌈말이, 떡갈비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간 정성어린 요리에 많이 고마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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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건 해남에 베스킨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생일 날 기프트콘을 보내준 누리의 넘치는 센스

 덕분에 준비한 아이스크림 생일케익!! 다시 한 번 고마워! (뒤에 꽃다발은 보건소 식구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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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갔을 때 오랜 만에 만난 상혁이가 임신한 RR이 먹으라고 선물해준 진저브레드 (& 에그타르트) 

해남에서 만나는 진저브레드라 더 특별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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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울렁거림이 극에 달하였을 때 장모님이 해남으로 오셔서 몇 일간 음식도 해주시고 집도 정리해주시면서 RR과 함께 있어주셨다.  

주말 동안 서울에 갔다가 돌아왔더니 끼니때마다 진수성찬이 @_@ 저기 보이는 닭은 살아있는 아이를 그 자리에서 잡아 손질한 시장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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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점심은 남은 닭으로 닭 칼국수~ 장모님의 요리 & 살림 노하우의 높은 차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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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살아움직이던 싱싱한 낙지. 뒤에는 알탕. 

 얘 보니깐 스페인을 선택한 월드컵 문어의 안위가 걱정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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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레시피로 만든 잉글리쉬 머핀 샌드위치! 장모님이 올라가신 후로도 한참동안 먹을 것 걱정없이 살 수 있었다. 감사!

알고보니 5월달부터 올린 음식들은 제리도 같이 먹은 샘이었네~ 맛있었지? :-D 니네 엄마가 입덧과 골반통증으로 

음식 준비하고 집안 일하기 힘들었단다. (요즘은 조금씩 괜찮아 지고 있는 중)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라렴! 

 

 

 Canon 5D + EF 50.4 + EF 17-40L

 

첨부파일 [ 34 ]

댓글(16)

  • 2010.07.09 16:41  Reply

    아. 점심 배불리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또 군침 도네요!!ㅠㅠ 장어덮밥, 파스타, 연어구이..

    완전 요리사네요 예림이~ 더운 날씨에도 제리와 함께 힘내라고 전해주세요!!^^ㅎ

    댓글 수정 삭제

  • toguz
    2010.07.11 16:13  Reply

    요리사처럼 요리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환경을;; 안타까워하더라고 흐흐

    응 고맙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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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10 01:52  Reply

    예림이는 레파토리가 다양하군요! 전 맨날 그게 그거인데 ㅋㅋㅋㅋㅋㅋ

    제리와 제리아버님은 행복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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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지희
    2010.07.11 16:16  Reply

    겹치는 음식은 거의 안올리기도 했고;; 책보고 새로운 요리 시도하는 게 잼있다고 하더라고 ^^

    응~ 덕분에 우리 둘한텐 굿! ㅎ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0 14:18  Reply

    야~~ 자꾸 이런 거 올리면 우리 신랑님 만족도 급 떨어지신다.ㅋㅋ

    임신 초기가 속도 안좋고 오히려 중기 넘어가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거 같아~

    먹는거 보니까 같은 우리랑 삶의 질이 다르네.^^ 

     예림이 건강하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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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
    2010.07.11 16:23  Reply

    ㅋㅋ 남편님은 잘 계시지?

    응 안좋던 증상들이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지. 

    너도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해!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2 14:43  Reply

    댓글 수정 삭제

  • 누리
    2010.07.13 00:31  Reply

    원래 보기 좋게 꾸며서 차리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

    흐흐 그런게 모 있나~ 암튼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어!

    이게 답변까지 비밀글로 하면 니가 못봐서;; 문자로 보낼께~~ 

    (관리자만 볼 수 있게 하는 용도)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3 22:26  Reply

    예비 엄마아빠 된거 축하드려요~ 올레~

    와 작년부터 올해 내년까지 매년 빅이벤트 가득하시네요 ㅎㅎㅎ

    부러워요 윤재형,  2010년산 장어 나오면 장어들고 해남 놀러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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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봄
    2010.07.14 01:11  Reply

    상범아 오랜 만~~ 축하 고마워!! 잘 지내나 모르겠다 ^^

    장어 얘긴 그냥 농담처럼 쓴 건데~ 니가 볼 껄 생각못해서 민망하다 ㅋㅋㅋ

    (올 때 꼭 빈손으로 와;;)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6 08:55  Reply

    그대가 살찌는 이유가 다 있느니,,

     

    만두 1인분 배달 요망,,

    댓글 수정 삭제

  • PARK
    2010.07.16 13:10  Reply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그럴 만 하더라고;;

    가을에 내려와 즉석에서 시식 요망~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8 09:42  Reply

    아웅 링링이도 그렇지만 장모님의 음식솜씨에 침이 꿀꺽!!!!

    댓글 수정 삭제

  • 혜빈엄마 ami
    2010.07.19 10:06  Reply

    흐흐 이번에도 먹을 걸 한 박스 보내셔서 들고 오기 힘들었잖아;;

    혜빈이는 잘 크고 있지? 해남댁 고생하는 것 보니 혜빈엄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_+

    댓글 수정 삭제

  • 2010.08.25 11:24  Reply

    그저... 대박...

    요리라면 저도 한 자존심 있는데 이건 뭐... ㅎㄷㄷ

    댓글 수정 삭제

  • Doxology
    2010.08.30 11:18  Reply

    너야 워낙 하던 솜씨가 있으니 쫌만 투자하면 자랑스러운 남편감이 될 수 있을듯! ㅎㅎ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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