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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예선 & 경훈이

2010.Jul.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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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땅끝 오토캠핑장.

예선이와 남자친구 경훈이의 방문 덕분에 푸른셀 MT에서 캠핑족 집사님께 얻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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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문화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이렇게 캠핑족들을 위한 시설&장비들이 늘어가고 있단다.  

캐러밴 내부에 싱크대, 전기렌지를 비롯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모든 기구가 준비되어 있더라고.

+ 침대, 테이블, 화장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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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에서 가져온 이 버너&코펠이 푸른셀 MT 때부터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

앞에는 수육, 뒤에는 경훈이표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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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리 틀을 가져와 찍어낸 예선이표 오니기리

(우리도 하나 구입하면 유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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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대로 요즘 젊은이;;답지 않게 깊이있고 깍듯해 신뢰가 가는 경훈이.  

자네 꿈이 뭔가? 우리 처제 어디가 좋은가? tv에 나오는 장인어른 스타일 질문은 담에 만났을 때 던지기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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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구워서 정갈하게 잘 담았네. 원래 밖에서 먹으려다가 벌레들 테러 때문에 캐러밴 안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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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배불리 먹고 주위 바닷가도 둘러보고 캐러밴 안에 둘러 앉아 잠시 쉬다가~ 

원래는 여기서 하룻밤 자려고 했는데 성인 4명이 자기는 쫌 불편할 것 같아서 잠은 그냥 우리집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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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로 와서 아이들과 하루 밤 묵기로 딱 좋을 것 같더라고.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http://tour.haenam.go.kr/home/tour/tourist/ttangkkeut/ttangkkeut_6/page.ws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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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점심, 해남에 왔으니 닭코스를 거쳐가지 않을 수 없지 ㅎ

올해부터 장수통닭 대신 이곳 고수골가든으로 가고 있다. 장수통닭보다 좀더 깔끔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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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근처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한옥 여관 '유선관'.

서편제, 장군의 아들, 그리고 최근엔 1박2일에 나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겉은 멋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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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경훈이도 사진찍는 것에 관심이 많고 음악 취향도 비슷해 처음 만나는 것 같지 않게 이야기가 잘 통했다.

남자 둘이 그리도 할 말이 많을까 신기해하던 RR과 예선;;  심지어 미국에서 살았던 작은 마을까지 같아서 깜짝 놀랐지!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에 살았던 사람을 만날 줄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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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로 향하는 길, 관광객들에게 어이없이 비싼 가격에 군밤을 파는 아주머니께 

예선이의 시원한 전라도 사투리 한방으로 네고가 가능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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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빛이 내려오는 장소가 있길래 이 커플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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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오랜 만에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쿠만~~ 훌륭한 모델들이라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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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년 된 커다란 두 느티나무의 뿌리가 붙어 사랑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연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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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에게 예선이가 경훈이를 만나면서 여러모로 성숙해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보니 정말 건강하게 잘 만나고 있구나 

흐뭇하게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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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R에게 거기 쯤 서봐~ 하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둘이 저렇게 합류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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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서 무언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감지한  RR이 뒤를 한 번 돌아보더니 좀 더 적극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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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게 잘 놀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 동생이 좋아하는 브라우니를 준비한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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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젤리 크기 만한 조카 사진(초음파;;)을 보며 진심으로 귀여워하고, 제리가 세상에 나올 날을 기다리고 있는 처제.   

이번 달에 있을 빡센 면접 시험 담대하게 잘 치루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이끄심 자체를 기뻐하고 신뢰할 수 있었으면!  

(이 사진부터는 경훈이 렌즈로~ 시그마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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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남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이면 좋다 미션을 위해 서울에서 공수해온 타르트! 맛있게 먹었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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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곳까지 놀러와준 덕분에 즐거웠네. 예선이는 작년에 이은 방문으로 해남을 마스터하고 가는구나~ ㅎ (선물해준 책 잘 읽을께!)  

 다음에 만날 때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 

 

 

Canon 5D + EF 50.4 + Sigma 50.4 + EF 17-40L

 

 

댓글(14)

  • 2010.07.02 09:52  Reply

    형, 사진 잘보고 가요-

    해남에서 즐거웠던 기억이 사진을 통해 새록새록 떠올라요-

    누나랑 대웅전 앞에서 찍은 사진, 참 재밌어요- :D

    책 잘 읽을게요! (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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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훈
    2010.07.02 17:03  Reply

    흐흐 대흥사 가서 잼있는 사진 많이 찍었네 ^^

    우리도 너희 덕분에 즐겁게 잘 보내서 좋았지!

    응~ 그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담에 또 보자고~~

    댓글 수정 삭제

  • 2010.07.02 18:05  Reply

    고기를 자르는,, 

    예림씨의 저 행복한 모습,,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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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2010.07.02 23:24  Reply

    ㅋㅋ 니가 먹고 싶었던 김치보쌈;;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

    댓글 수정 삭제

  • 2010.07.02 22:53  Reply

    최고모델은 서울에서 공부중..

    댓글 수정 삭제

  • 모델인생
    2010.07.02 23:25  Reply

    안그래도 큐티모임 해남에서 하려고 추진 중인데

    가현이하고 이야기 해보삼 ^^ 

    댓글 수정 삭제

  • 2010.07.05 10:34  Reply

    형부! 사진과 글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캠핑장부터 대흥사까지 이것저것 신경많이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브라우니와 닭요리를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ㅎㅎ

    짧지만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담에 만나면 장인어른표질문 부탁해요)

    댓글 수정 삭제

  • SunSunny
    2010.07.05 17:19  Reply

    우리도 덕분에 캠핑장도 가보고 산림욕도 하고 좋았지 ^^

    게다가 미제 과자, 일제 오니기리틀, 해남에서 완전 호강했네 ㅋ (경훈아 잘 받았고, 그 날 바로 해먹었어~ 쌩큐!)

    음 장인어른표 질문에 경훈인 이미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을 듯 ㅎ

     

    댓글 수정 삭제

  • 2010.07.06 17:20  Reply

    캬 캠핑카 너무 해보고싶었는디. 크으

     

    다들 포즈가 굳인데요 ㅋ

     

    장수닭집은 이제 한물갔군요..........ㅋㅋㅋ

     

    링링이는 잘있어용?

    댓글 수정 삭제

  • e na
    2010.07.06 22:39  Reply

    나중에 아이가 생겨서 가족끼리 놀러갈 때 딱 좋을듯 ^^

    흐흐 카메라 앞에서 다들 포즈가 장난아니더라고~

    장수통닭도 여전한데 우리가 살짝 변화를 줬지 ㅎ

    응~ 링링이도 너 보고싶어하더라~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2 14:34  Reply

    자매는 자매인가봐요.

    많이 다른 듯 하면서도 같은 맥락이 보이는듯도 하고.

     

    근데...

    대흥사 군밤 낯이 익네요..ㅋㅋ

    (비젖은! 안익은! 군밤을 네고도 없이! 혼자! 까먹었다니! ㅠㅠ)

     

    그래도 잠깐 갔다왔다고 오빠의 사진 이해도가 늘은거 같아요.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누리
    2010.07.12 23:19  Reply

    얘기해보면 더 자매 맞구나 생각이 들어 ㅎㅎ

    윽 그러네~ 비바람이 몰아치는 두륜산이 생각난다 @_@

    사진으로라도 맑은 날의 해남을!

     

    댓글 수정 삭제

  • 2010.07.18 23:19  Reply

    형, 비오는 날 점심식사 고마워요-

    (다음엔 저희 차례요!)


    Macy Gray, Janelle Monae, Banda Black Rio 한 번 들어보세요!

    조금 특이한 아티스트들이에요-

    조만간 뵈어요-

    :)

    댓글 수정 삭제

  • 경훈
    2010.07.19 10:12  Reply

    덕분에 나도 좋은 데서 맛있는 음식(해남에서 찾아볼 수 없는~) 먹었네!

    아 쌩큐! Macy Gray는 처음에 나왔을 때 되게 신선해서 2집인가 3집까지는 열심히 들었는데

    그 후로는 잘 모르겠고 나머지 사람들은 들어봐야겠다! 고마워 :D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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