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일상을 담아두기

서울에서 일주일

2010.May.17

  20100508seoul01.jpg

 

생각해보니 서울에서 일주일 보낸 게 제목이 될만큼 일년전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구나;; 새삼스럽다 ㅎㅎ 

어버이날이 있는 주말이기도 했고 서울에서 3일 동안 구강보건 사업에 관한 교육이 있어 오랫동안 머물고 돌아왔다. 

점심엔 장인어른, 장모님과.

 

 

 

 

 

 

 

 20100508seoul03.jpg

 

저녁엔 우리 부모님 & 할머니와 식사를 하는 일정~

RR이가 직접 만든 카라멜롤. 위에 카네이션 초를 꼽았다. ㅎㅎ 

 

 

 

 

 

 

 

 20100508seoul04.jpg

 

 결혼을 해서 그런지, 해남과 서울은 너무도 멀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귀하게 느껴진다.  

 

 

 

 

 

 

 

 

 

 20100508seoul05.jpg

 

 저녁 먹고 커피 마시러 서래마을로~~ 우리 엄마의 M, Y, Q 포즈를 다함께.

 






 

 

 

20100509seoul01.jpg

 

주일날 (처음으로) 분당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10년만에 이찬수 목사님도 뵙고~

호암미술관으로 나들이!

 

 

 

 

 

 

 20100509seoul03.jpg

 

 결혼 전에 놀러왔을 때도 엄청 좋았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

 

 

 

 

 

 

 

 

 20100509seoul05.jpg

 

 예선이과 장모님. 그러나 RR이 포인트! ㅎㅎ

 

 

 

 

 

 

 

 

 20100509seoul06.jpg

 

최고로 기분 좋을 때만 볼 수 있다는 이 자매들의 (역동적이기까지한) 발박수!! :D

    

 

 

 

 

 

 

 

 

 20100509seoul08.jpg

 

마치 어릴 적 꼭 이런 사진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 포즈로군. 

 

 

 

 

 

 

 

 

 

 

 20100509seoul09.jpg

 

 친아들처럼 사랑해주시는 장모님과 사위.

 

 

 

 

 

 

 

 20100512seoul01.jpg

 

 교육이 있는 동안은 우리집에서 묵었는데 모든 가족이 시간이 되는 날 저녁 RR이가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20100512seoul03.jpg

 

 자신있는 불고기와 아빠가 좋아하는 분보싸오 비빔국수 & 아욱국,

 

 

 

 

 

 

 

 

 

 20100512seoul02.jpg

 

 그리고 두부 안좋아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가쓰오부시를 올린 연두부 샐러드. 정말 가쓰오부시를 곁들이니 두부에 손이 갔다;;

모든 메뉴가 동이 나고 넉넉하게 만들어 놓은 음식들 마져 싹쓸이 한 걸 보니 그동안 내공이 제대로 쌓인 듯해서 남편도 자랑스러웠지.  

 

 

 

 

 

 

 

 20100513seoul01.jpg

 

 평일에 서울에 있다보니 1년만에 병원가서 (파김치가 되어 있던;;) 동기들도 보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3일동안의 교육은 쫌 빡셌지만(9시부터 6시까지 full);; 나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고, 일주일을 아주 꽉차게 잘 보내고 왔구나.  

 해남과는 확연히 다른 공기와 해남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교통 체증 말고는 아주 만족! ㅎㅎ

 

 

 

Canon 5D + EF 50.4 + EF 17-40L

 

 

 

댓글(13)

  • 2010.05.17 23:16  Reply

    결혼 잘 했어 ㅎㅎ

    너도 장가 잘 갔고 예림이도 시집 잘 갔다.

    옆에서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는고만. 으흐

    댓글 수정 삭제

  • 진규
    2010.05.18 11:14  Reply

    흐흐 그리 봐주니 좋쿠나~~

    한달 휴가 알차게 잘 보내삼 ^^

    댓글 수정 삭제

  • 2010.05.17 23:34  Reply

    오오! 따끈따끈한 사진들이네요...

     

    이햐 -0- 분보싸오 성공하셨다니! 저도 그 레시피를 좀 알고싶사와요 흐아아앗!!

     

    가지런한 파프리카들 오호호호+_+ 저는 막막막 썰어놔서 저런 모양아닌데....

    아하하하하

     

    어쨌든 다시 해남라이프! (물좋고 공기좋고 차도 없는 그곳에 놀러가고파요 T-T)

     

    아 예림엄마- 그곳의 교회공동체에서도 화이팅이에염♡ 분명 하나님의 이유가 있을거라 확신하며!

    윤재옹님께도 훈훈한 안부를..! 아하하하!

    댓글 수정 삭제

  • 리곤
    2010.05.18 11:16  Reply

    흐흐 그 모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메뉴라며 ^^

    요즘 활약이 장난아니라고 들었어. 고생이 많겠지만 이런 얘기가 잘 통한다고 좋아하더라 ㅎ

    시간이 될 때 꼭 놀러와!!

    댓글 수정 삭제

  • houston
    2010.05.23 22:04  Reply

    밍밍아 깜놀했던 너의 풍부한 지식!! 그래서 나도 파프리카를 듬뿍 담았지 ㅎㅎ 고마워!!

    분보싸오소스는 사러 갔더니 없길래 월남쌈소스에 라임과 설탕좀 더했단다 (딱히 레시피는 없고 ㅋㅋ)

     

    그랭 :-) 그이유를 알게 되면 다시 꼭 나누도록 할께~(분명 그걸 배우는 과정중! )

    댓글 수정 삭제

  • 2010.05.18 11:42  Reply

    예림이 동생도 넘 미인이네~~

    부부사진 넘 이쁘다~~ ^^ 여전히 연애하는 사람들 같아.

    시부모님께 한상 차려드리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예림이 음식솜씨 역시 짱이네~~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0.05.19 11:36  Reply

    쌩큐!! 우린 아직 아기가 없어서 연애할 때랑 다를 게 없으니 ^^;

    흐흐 쫌 걱정하던데 성공해서 굿! 

     

    댓글 수정 삭제

  • 2010.05.18 13:02  Reply

    가족들과 함께하는 참 귀한 시간이셨을 듯~

    M,Y,Q와 발박수 넘 재밌어요~ 이런 건 좀 따라해줘야 하는데..ㅋㅋ

    마지막 예림이는.. 먼가 더욱 성숙한 분위기의.. 사실상 이 갤러리의 베스트!?^^

    댓글 수정 삭제

  • toguz
    2010.05.19 11:41  Reply

    응~ 이제야 이런 모임이 귀한 줄 알겠더라고. :)

    참고해서 담에 한 번 올려죠 ㅎㅎ

    마지막 예림이는.. 먹고 싶던 샌드위치를 기다리는 설레이는 분위기!?

    댓글 수정 삭제

  • 2010.05.20 01:45  Reply

    예림이 솜씨 대단하다! 시댁어른들께 참 사랑받는 며느리겠어 :)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다보니 정말 함께 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되는 것 같아. 

    그나저나 너희 부부도 결혼 1주년 즈음 되었겠구나.

    많이많이 축하하고! 해남에서의 신혼생활을 지금처럼 늘 행복하고 감사하게 보내렴!

     

    댓글 수정 삭제

  • 보스턴댁
    2010.05.23 20:18  Reply

    고마워요 ^^ 누나 몸은 쫌 괜찮아졌으려나?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저희도 1주년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흐흐 

    댓글 수정 삭제

  • 2010.05.20 15:00  Reply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나~ 민재 너무 멋있어져서 깜짝 놀랬다! 어머님도 여전히 젊으시고 미인이시고~

    예림이가 이렇게 음식 잘 하는 지 몰랐네~~ 좋겠다~~ ㅎㅎ

    카메라도 렌즈도 무시무시 하구나... 만투를 비롯하여... 암턴 보기 좋다~^^

    아이도 조만간 가지면 딱 되겠어~ㅎㅎ

    댓글 수정 삭제

  • 형구
    2010.05.23 20:32  Reply

    하하 민재를 못봤겠구나. 새삼 삼익아파트 시절이 기억난다 ㅎㅎ

    덕분에 살이 쪄서 뒤늦게 깨닫고 조절 중;;

    그러면 딱일텐데~~ 사랑이는 잘 있지? ^^

    (아, 만두는 얼마 전에 정리했는데 업데이트를 안했넹)

    댓글 수정 삭제



어린이 구강관리
houston | 11
노인대학, 초등학교, 회사 등을 다니며 구강건강 교육에 활활 열을 올리고 있는 요즘~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신문사에서 당일날;; 구강관리에 대한 글을 적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급하게 2시간 동안 고민해서...
Read More
결혼 1주년, 신안 증도 <엘도라도>
houston | 04
태어나서 한 번도 제주도에 안 가봤다는 RR와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이었다. 방학 때면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학생 때와는 달리 여행이란 여~러가지 조건들이 충족될 때야 갈 수 있는 '기회'인 게 분명하다. 여기는...
Read More
크라제
houston | 03
1. 목포에도 크라제가 있다는 사실! 칠리치즈 감자튀김은 빠지지 않는다 :-D 2. 카페베네, 스무디킹, 엔제리너스도 얼마 전에 생겼다 +_+ (해남엔 베스킨이 생겼다!) 3. 민주당이 압도적인 전라도에서 본의아니게 한...
Read More
푸른셀 1박 2일 캠프
houston | 26
석가탄신일을 맞아 해남중앙교회 중고등부인 푸른셀에서 1박 2일 캠프를 다녀왔다. 그동안 예배시간 외에는 따로 모인 적이 없어 학생들, 선생님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기에 쫌 주저하다가 결국 가기로 결정! 수련...
Read More
서울에서 일주일
houston | 17
생각해보니 서울에서 일주일 보낸 게 제목이 될만큼 일년전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구나;; 새삼스럽다 ㅎㅎ 어버이날이 있는 주말이기도 했고 서울에서 3일 동안 구강보건 사업에 관한 교육이 있어 오랫동안 머물고...
Read More
공보의 2년차
houston | 03
도간이동은 아니더라도 도내이동이라도 한다면야 공보의 2년차 생활이 실감이 나겠지만 별 차이가 없는 군보건소 생활에 큰 감흥이 없었는데 1년차 신규 샘들을 만나보니 오 내가 여기서 1년이나 살았구나 싶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