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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해남댁의 요리솜씨 (1~3월)

2010.Ap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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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 보건지소에서 해남까지 놀러온 대근이를 위해 해남댁이 준비한 저녁.

거리로 보면 정말 최고로 귀한 손님인 만큼 ㅎ 갈비찜과 잡채를 대접했는데 두 요리 다 처음으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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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가 이제 별로 춥지도 않다던데 그렇게 치면 해남은 정말 살만한 곳이다 흐흐 (물론 서울까지 거리는 비교가 안되지만;;)

2년 동안 교실 바로 옆자리에 앉아 공부했었는데 또 이렇게 만나니 좋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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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국수와 그릴에 구운 황태구이(장모님이 보내주신 재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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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때마다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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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시장에서 산 홍합이라 직접 손질하느라 애를 많이 쓰던데 몇 일 뒤에 드라마 파스타에서 홍합 손질하는 방법이 나와

공효진과 함께 끄떡끄떡;; 소스도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라 만들어 파는 것보다 손은 더 많이 가지만 공을 들인 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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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만에 케롯케익와 크림치즈 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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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볶음 with 해남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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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갈 때마다 이마트에서 싸게 공수해오는 삼겹살로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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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 전수받은 김치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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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둘 다  인도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즘 커리는 '카레'보단 '커리'에 가까워 먹을 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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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서 그런지, 공보의로 편하게 살아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모두다 영향이 있겠지;;) 1년 사이에 4~5kg이나 몸무게가 불었다 +_+

다행히 배가 나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이제 신경을 쓸 때가 온 것이야 하고 식단 조절의 필요성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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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지금까지 올린 음식 사진들을 보면 진작 이런 식단이 필요했을지도;;

해남의 호박 고구마는 역시 굿!! (이제 제 철이 지나간 것이 안타깝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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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이웃돕기 행사로 싸게 구입한 자색고구마. 보라색 색소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서 있어서 몸에 여러 모로 좋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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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에 갈아 넣었더니 이렇게 신기한 보라 빛이 나왔다.

근데 맛은 그냥;; 오븐에 구워 먹는 방법이 훨씬 맛있더라고. (호박 고구마 보단 당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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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월 중순 이후부터 공보의 진료지 이동이 시작되는데 친하게 지내던 영호와 상범이가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었다.

요즘 들어서 더 같이 모일 기회가 많아져 좋았는데 떠나게 되다니 많이 아쉬웠고, 가기 전에 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주셨다.

'아직도 가야할 길' 도 선물하고, 우리 부부와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함께 영적으로도 기분 좋은 포만감으로

하나님 사랑을 알아갈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     

 

 

 

 Canon 5D + EF 50.4

 

댓글(9)

  • 2010.04.09 09:21  Reply

    예림이 진짜 대단하다. 누가 전공 아니랄까봐 음식색도 다 넘 이쁘네.

    손이 이뻐서 자주 등장시키는건지 손도 음식하고 세트네.

    호박고구마 짱 맛있게 생겼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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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
    2010.04.10 21:47  Reply

    흐흐 그렇네 손이 음식하고 세트 ^^;

    너 애기 나면 호박고구마 보내줄께~ 이유식 먹일 때 고구마가 유용하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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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09 16:52  Reply

    아우 내가 먹고싶은... 음식안한지가 어언...

     

    나도 음식해먹고싶다. 나중에 예림이 한테 전수받아야겠다. 자색고구마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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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 na
    2010.04.10 21:49  Reply

    근데 정말 직접 해서 먹는게 쉽지 않더라고.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놓으니 좋구만 ^^a

    자색고구마 겉모습은 감자처럼 생겼어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10.04.13 11:07  Reply

    김치보쌈 1인분 배달 요망,,

    아니,, 2인분,,  김치 많이,,

    댓글 수정 삭제

  • PARK
    2010.04.13 16:11  Reply

    ㅋㅋ 직접 드시러 오라니깐~

    댓글 수정 삭제

  • 2010.04.13 14:33  Reply

    저도 장모님표 김치보쌈 원츄~!!!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침 넘어가는데..

    실제로 받아 드시는 윤재형은 진정 행복한 남자~^^

    댓글 수정 삭제

  • toguz
    2010.04.13 16:22  Reply

    ㅋㅋ그래서 오늘 저녁도 닭가슴살입니다-

    (식단보니 살찌는건 당연한듯-_-;; 부끄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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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2010.04.13 16:12  Reply

    ㅎㅎ 행복을 너무 누리다가 4kg나 늘었잖아;;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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