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이 후로 한 번도 엔도(신경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20년 만에 같은 치아를 다시 치료 받게 되었다.
예전에 일기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본과 때 시험 공부하면서 크라운 카라멜을 먹다가 크라운이 빠진 후로;; #46(저기 혼자 모자 쓰고 있는 아이)
치아 뿌리 밑에 병소가 생긴 것은 알고 있었는데 4년 동안 괜찮다가 얼마 전부터 통증이 생겨 드디어 치료를 시작하게 된 것이지. (병소가 크다!)
이 근처에는 아는 보존과 수련 받은 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목포에 '예닮치과병원'을 찾아갔는데 병원 이름에서 대충 예상할 수 있듯이
전 직원이 제자훈련을 받고 있을 정도로 병원 운영 마인드는 말할 것도 없고 선생님도 친절하고 좋으시던데 다음에 갔을 때 이것저것 여쭤보고
그럴까 생각 중이다. ^^ 치의학을 공부한 이후로 처음 받아 보는 엔도라고 치료 받으러 가는 길이 설레이는 걸 보면 내가 봐도 풋풋하군;; ㅎㅎ
뼛속까지 공개하다니 ㅋㅋ 모자쓴 아이가 유독 번뜩번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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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뒤 더 멋찐 모자로 바꾸기 전에 찍어두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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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꽤 크네! 근데 정말 치아 가지런 하다 ㅋㅋ
오른쪽 condyle은 좀 이상하게 생겼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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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러네~ ㅎㅎ
나 얼마 전에 flare-up 와서 완전 고생했잖아;;
처음으로 아파서 자다가 깨기도 하고 I&D도 당해보고~
사랑니 발치 때보다 한단계 더 높은 고통을 제대로 체험한 귀한 경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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