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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부산에서 해피 뉴이어!

2010.Ja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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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를 부산에서 보내고 왔다.

부산에 계신 RR이 할머니도 찾아 뵙고, 친척분들도 뵐 겸 다녀왔지. 해남에서 차로 4시간 정도~  

(늦었지만 선물 달라고 할아버지의 멱살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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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계신 할머니께 음식을 잔뜩해가서 함께 점심을 먹고, 부산역에 모셔다 드린 후 광안리 해변으로! 

역시 대도시 답게 있을 껀 다 있더군. 서울에선 사람이 터져 못가봤던 빈스빈스에서 백년 만에 와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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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광안리 해변 호텔에 방을 잡아주신 덕분에 푹쉬고 다음날 아침, 조조로 나인(모 그냥 쏘쏘)을 보고 나왔더니 

이렇게 비비탄 사격장이 있길래 총을 좀 잡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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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야기를 하며;; 사격 중인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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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해서 하는 말인데 평생 본 드라마라곤 한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해남에 와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10~11시를

그리도 신실하게 떼어놓고 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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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에서 배웠던 감을 살려 해봤더니 제법 맞더라고 흐흐 (훈련소 가기 전에는 사격 같은 거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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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계신 RR이 고모 가족들. 어렸을 적부터 RR이의 멘토처럼 큰 도움을 주셨던 고모님께서

우리 때문에 이렇게 한 상 차려주시고 갈 때도 김치며 간장이며 차 트렁크가 터지게 챙겨주셔서 몸둘 바를 몰랐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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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RR이 사촌오빠, 무열형의 벌스데이!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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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해운대에 들렀다. 이렇게 큰 도시에 바다가 이리도 가까이 있는 풍경이 신기하고 좋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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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도 그렇고 부산도 그렇고 확실히 남쪽 끝답게 따뜻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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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광안대교.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그 주변이 정말 외국 같이 이국적인 분위기! (밤에 광안대교도 이쁜데 해수욕장 주변에서 사진을 찍긴 애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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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 RR이 고모부가 담임 목사님으로 계신 호산나 교회에 예배드리러.

와~ 크다. 교회 건물이 이번에 새로 지은 강남성모병원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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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준 목사님께서 사랑의 교회 부목사로 계시면서 오랫동안 옥한흠 목사님과 사역을 하셨던 만큼 교회 분위기가 많이 비슷했다.    

해남으로 오면서 여러 교회 예배를 경험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역시 제자훈련 마인드(교역자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평신도가

예수님을 닮아가고 그의 제자로서 사명을 감당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경 말씀으로 훈련해야한다는 목회철학)를 가지고 있는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는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더군. 그 차이를 많이 느끼며 우리 부부가 해야할 일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하시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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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열형 부부가 마음으로 낳은 귀여운 영우.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하는데 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줘서 좋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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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 후 무열형 댁에 놀러갔는데 오~ 요즘 장난감들이 이렇게 신기하고 좋은지 놀라고 있다;;

 뽀로로가 직접 도미노를 세우고 있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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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 역시 레고지! 하고 영우를 위해 준비한 선물. 너무 맘에 들어해준 덕분에 선물한 사람에게도 극도의 기쁨을! 

이건 영우가 설명서를 보며 직접 만든 첫 작품! 중학교 1학년까지 레고를 가까이 했던;; 고모부가 옆에서 조금씩 도와줬을 뿐인데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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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물 덕분에 레고에 눈을 뜬 영우는 어제 쯤 또 다른 레고 세트를 부모님께 선물 받아 기뻐하고 있겠군 ㅎㅎ 

코피가 나서 휴지를 꼽고 있지만 영우가 직접 만든 차랑 사진 찍자는 말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

좀 더 오래 같이 놀지 못해서 미안해. 다다음주에 또 보자!  

 

 

 

Canon 5D + EF 50.4 + EF 17-40L

 

 

댓글(4)

  • 2010.01.11 19:10  Reply

    어머. 예림이네 고모부가 호산나 교회 담임목사님이셨어? ㅎㅎ

    나 교회에서 일할때 입양팀에서 호산나 교회로 수련회도 가고 멀지만 가깝게 지낸 곳이었는데 ㅎ

    여기도 아마 입양사역이 있을꺼야.. 신기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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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규
    2010.01.14 11:05  Reply

    오~ 그렇게 연계가 잘 이루어 지고 있나보군!

    응 목사님께서 입양사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고 계시고 그 사역의 기쁨을 누리고 계시더라고. ^^

     

     

    댓글 수정 삭제

  • 2010.01.23 07:23  Reply

    형님~올만에 질문~^^

    밑에서 두번째 사진..

    50.4로 찍고 크롭한거에요?? 난 왜 저렇게 크게 못찍지?ㅜ.,ㅜ

    사진 좋아요~

    오늘 마지막 야간 근무라 밤새고 있는디.. 덕분에 심심하지 않네..ㅎ

    댓글 수정 삭제

  • 유냉
    2010.01.25 15:37  Reply

    흐흐 오랜 만 ^^

    50mm 접사가 그리 가깝게 되진 않지만 저 사진은 크롭 안한 사진인데~

    니 껄로는 좀 더 가깝게 될 듯도 싶은데 왜 그럴까 @_@

    으 빡센 날이구나. 다예가 심심하겠다 으흐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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