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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해남댁의 요리솜씨 (10~12월)

2010.Jan.05

 


해남댁이 그동안 논문쓰느라고 많이 바빴던 터라 초금 오랜 만이네. ㅎ

해남에서 즐기는 브런치, 살라미 에그 토스트~ 








 


시나몬 애플을 올린 핫케이크.

 







 

 

천객가를 그리워 하는 나를 위해 만들어준 꿔바로우 +_+

 








 

 

엄마 오기 전에 불고기 연습 한 번!

 

 









예전에도 올렸던 우동과 유부초밥 ^^

 










드디어 해남으로 놀러온 엄마를 위해 가볍게 한 상~

 









 

처음으로 생선 손질 ㅎ









 

 

그리고 불고기.

 

 








 

이 쪽 지역 분들은 호주산 고기 먹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차라리 가끔 먹더라도 한우만을 고집하는 분위기라 고기값이 비싸다.

그래서 가끔 이마트가 있는 시 정도는 가줘야 이렇게 고기 반찬을;;  

 

 

 

 

 

 

 

 

 

 

 

아빠가 협찬해주는 와인과 곁들여서~ 

 

 








 

7주 동안 광주로 영호와 엔도 세미나를 들으러 다녔는데 7시 20분에 시작이라 (해남에서 다니는 우리를 위해 시간을 20분 늦춰 주셨다;;)

저녁을 차에서 해결해야 했기에 RR이가 매번 저녁을 챙겨줬지. 운전하면서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이나 작은 샌드위치를 주로 싸줬는데

어느 순간 부터 등장한 떡꼬치!










 

 

 고추장 소스나 땅콩버터 소스 둘 중에 원하는 맛으로~~









 

이건 해남에서 구할 수 없는 던킨. 목포에서 병원선을 타고 있는 창민이가 놀러오면서 선물해준 귀한 선물이로다. ㅎㅎ

정작 창민이는 새벽에 다시 목포로 돌아가야했기 때문에 순천에서 놀러온 상민이와 영호가 덕을 봤네~ 








 

도너츠 플러스 샐러드, 스프, 해남 호박 고구마 등등 배불리 먹고 출근!









 

처음 시도한 닭볶음탕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했다~










 

 

 치킨까스와 ↓

 









 

저번에 엄마가 서울에서 챙겨준 신기한 어묵(속에 막 이것저것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다)으로 만든 어묵국. 











 

한창 논문 쓰느라 피크로 바빴던 RR이를 위해 남편이 아침을 쫌 준비해줬지 :-)

 








 

치즈로 힘내라는 메세지를! ㅎㅎ 

 








 

논문 가제본을 심사 교수님들에게 제출하느라 서울에 갔다가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위해

다시 잠깐 해남에 왔을 때 처음으로 RR이를 위해 준비한 저녁!

 








 

치즈, 터키, 베이컨, 토마토, 아보카도, 양상치가 들어간 완전 푸짐하고 든든했던 샌드위치! (엄마 레시피) 

그 맛의 조화가 만들었던 나마저 놀랄 정도로 완벽했었다!!! ㅎㅎ;; 간단한 요리지만 마음을 다했던 내 첫 작품. 

 

 

 

 

 

 

 

 

 

 

1월 1일은 부산에 가야 했기 때문에 하루 전에 먹었던 닭육수로 맛을 낸 전라도 스타일 떡국! 벌써 2010년이 되었구나.

RR이는 이렇게 만든 요리를 공개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하던데~ 내 삶에 중요한 부분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인더그루브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좋을 것 같아서 새해에도 계속할 예정 ^^; 얼마나 귀하냐? 으흐 

모두 해피 뉴이어 :-)



Canon 5D + EF 50.4

 

 

댓글(10)

  • 2010.01.05 11:06  Reply

    아옹~~ 예림이 넘 대단하다- 너도 바쁜 예림이를 위해 밥차려주고 멋지네^^

    요리, 보기만해도 이쁘고 모르던 요리도 많이 알게되 넘 좋은데

    같이 사는 누가 보면 안될텐데 하는 초조함이 든다.ㅋㅋ

    해피 뉴이어-:) 예림이 졸업도 축하!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0.01.07 19:59  Reply

    응 덕분에 결혼 전보다 살이 쫌 쪘지;;

    너도 요리책 하나 구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삼 ^^

    너도 해피 뉴이어!

    댓글 수정 삭제

  • 2010.01.06 14:53  Reply

    와~ 와~ 꿀꺽..

    다행히 점심을 먹고와서 봤네요!ㅎㅎ

    예림이와 형의 요리솜씨도.. 정성도.. 멋지심~

     

    댓글 수정 삭제

  • toguz
    2010.01.07 20:00  Reply
    나도 앞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날이 올 것인가~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10.01.08 17:01  Reply

    내가 너무 먹고싶어요 ㅋㅋㅋ

     

    맛나겠다 끄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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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a
    2010.01.10 22:15  Reply
    ㅎㅎ 담에 놀러오면 집에서~

    댓글 수정 삭제

  • 2010.01.09 12:53  Reply

    응. 정말 귀하다! 나도 가끔씩 요번 쿼터에는 예림이가 어떤 요리했을까 기대하며 와서 보곤 하는 걸~

    나중에 나이들어서 다시 보면 신혼 때 알콩달콩 행복했던 기억들을 추억할 수도 있고 말이지! :)

    예림이 논문 쓰느라 바빴을텐데도 신랑 챙기느라 수고 많았네- 졸업 축하한다고 전해줘!

    윤재표 토스트는 너무 깜찍해서 예림이가 먹기 아까웠겠고나 ㅎㅎ

    윤재랑 예림이 가정에 새해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이끄시는 손길로 가득히 축복하시기를 기도한다!

     

    p.s. 저 바람개비모양 꽃모양 하얀 그릇 너무 예쁘다!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저건 어디꺼야? ㅋ

    댓글 수정 삭제

  • 보스턴댁
    2010.01.10 22:28  Reply

    이제 논문도 끝났고 본격적으로 요리 솜씨를 발휘하겠다고 계획중이던데 ㅎㅎ

    누나도 잘 지내시죠? (감기는 쫌 나아지셨는지) 새로운 한 해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그늘 안에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충만하길!

     

    밑에 지희가 이야기 했지만 villeroy-boch라고 하네요~

     

    댓글 수정 삭제

  • 2010.01.09 21:01  Reply

    와! 저도 분발해야 겠어요 ㅎㅎ

    전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반조리 제품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ㅋㄷ

    예림이 최고최고 ^^*

     

    + 보스턴댁님~ 위 그릇은 빌레로이 & 보흐 뉴웨이브 라인이예요 ^.^*

     

     

    댓글 수정 삭제

  • 장지희
    2010.01.10 22:32  Reply

    ㅎㅎ 물론 손이 많이 간 정성스러운 음식이 좋긴 하겠지만 요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먹는 건 너무 순식간이라;; 살짝 허무하기도 하겠더라고 @_@

    너무 무리하지 않고 상황마다 지혜롭게! 가 바람직한 듯~ 으흐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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