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세우다.
15시간 자고 일어났다;;
저번 주 토요일에 멀티미디어 숙제 끝낸 후 13시간 잤었는데,
그 건 4+9시간이었다. (중간에 2-3시간 깨어 있었음)
근데 이번 기록은 그냥 연속으로 겨울잠 자는 것처럼 15시간;;
아기 때를 빼곤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오래 잤던 것 같군
(후후 일기만 쓰고 다시 잘꺼다;;)
이렇게 죽은 듯일 자게 된 건 바로 데이터베이스 기말 프로젝트 덕분
어제 오후 3시까지가 마감이었다. 조 별로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소용없는 상황.
내 방에서 합숙이 결정됐다;;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발표를 마치고(구현된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차례에서 컴터가 다운돼서;; 직접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건 못 보여줬는데
나의 끈질긴 어필과 세세한 캡쳐에 인정은 받았다;; 알고보니 컴터가
다운 된 건 노트북 베터리가 거의 안남았어서;;) 저녁을 먹고
9시 정도 부터 시작했다.
그 전 날에도 아침에 시험 두 개가 몰려있어서 3시간도 못잤던 상태라
12시 정도에 나의 상태는 매우 안좋았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머리도 멍하고;; 멍하니 인터페이스를 고치며 겨우 위기를 넘겼다;
(으아 48시간 동안 달랑 3시간 반 자다니 ㅠㅠ)
이 날은 단연 어리버리 서연이의 날이었다!
보고서 쓰고, 디비 백업하고, 인터페이스 고치고 등등 하는 것 외에도
해결해야할 에러들이 2개 정도 있었는데 그 에러들을 해결해 버리며
능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지체되는 시간 없이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많은 구현부분을 맡았던 준기도 역시 능력을 보여줬다~
(원래 계획은 새벽 5-6시 쯤까지 모두 끝내서 텅텅빈 거리를
질주하며 학교에 과제내고 올려고 했는데,
오후 1시 반에 겨우 마무리했다;;)
이번 디비 프로젝트, 정말 환상의 팀웍을 보이며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시간이 이틀만 더 있었어도 더 잘 할 수 있을 거란 아쉬움도 들지만
이 만큼만 한 것도 매우 만족스럽다 움후후
오늘까지는 푹 쉬고 다음 주에 있을 기말 시험(전공 2개)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 학기 잘 마무리 해야겠다~
이 두 시험, 가장 할 께 많은 두 과목이지만, 디비 프로젝트도 끝낸 이 마당에
몬들 못하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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