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시도 끝났고, 훈련 들어가기 전에 다녀온 출사~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어만 했던 헤이리 예술마을로 다녀왔다.

바로 근처 오리고기 집에서 진흙구이를 점심으로. 데코가 쫌 아쉬웠지만 맛있었다 ^^
'가나안덕' 이라고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나안이 성경의 그 가나안이라고 하데.
(가나안 스럽게 무화과가 들어있었다 ㅎ)

헤이리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면 만들다 만 느낌이라는 얘기를 많이 봤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
건물 하나하나는 너무 멋찐데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이 너무 황량하고 안 가꿔져서 사진 찍기가 쫌 그랬다.
게다가 이 날 날씨가 너무 흐려서 오랜 만에 흑백사진으로 ^^;

헤이리 안에도 가볼 만한 곳이 엄청 많아서 어딜가야하나 찾아보다가 프랑스 그림책 원화전을 하고 있는 아티누스로 결정.

밖이랑 너무 비교되게 너무 잘해놨더라 +_+

몸이 흡수되고, 스며들게 되는 쇼파~
2년 만에 컴백했지만 그대로인 혜련이와 쉼이 필요한 고운이와 함께.

내려가는 길, 밑에서만 볼 수 있는 이미지.

프랑스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책 원화전이었는데
각자의 개성있는 그림체와 긴 말이 필요없이 은유로 이해되는 그림의 표현력이 좋았다.

오~ 프랑스어를 해석하고 있는 RR

우리가 가장 맘에 들어했던 세르쥬 블로크의 그림 앞에서.

어느 새 갤러리에 우리만 남아 맘 껏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 중 ㅎㅎ
(사진촬영 금지라고 되어있긴 한데 직원이 보고도 가만히 두더라고)

이 공간은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를 보며 놀 수 있는 곳.

아무도 없나 했더니 2층 작은 다락방에 모여 앉아 도서관에서 공부 하듯이 책을 읽더라;; 빡센 아이들 -_-

덕분에 이 넓은 공간은 다 우리 차지ㅎ 대학부 사랑으로 가득한 고운이는 알파벳 L과 T를 들고 있다;;

계속되는 대학부를 향한 열정!

그리고 이런 것도 만들어줬다 ㅠㅠ
여러 모로 쓸모 있을 것 같아서 리모콘을 샀는데 매우 만족.
덕분에 의자에 카메라를 세워두고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ㅋㅋ

토이뮤지엄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체력도 그렇고 입장료도 그렇고 해서 토이뮤지엄 건물에 있는 까페에 왔다.
헤이리를 충분히 돌아보려면 여러 번 한 두 건물씩 섭렵해야 할듯.

그냥 일관성있게 흑백으로 찍으려다가 이 곳은 도저히 색 없이 찍을 수가 없어서;;

휘곤한 RR ㅎ

망원경 ◎-◎/

인테리어 만큼이나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서 보기 좋터라 ^^

고운이가 찍어준 우리 사진을 구경하는 모습을 혜련이가 담아 줬다.
같이 찍은 사진이 얼마 없어서 이런 사진 한장 한장이 귀하네 흐흐

오랜 만에 만난 혜련이와 앞으로 대학부를 이끌어가게 될(너무 압박스럽나?;;ㅎ) 고운이와 우리가 도란도란 오붓하게 다녀온 이번 출사.
갑자기 못오게 된 맴버들의 공백이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요즘 만나는 사람들과의 모임에서마다 즐거우면서 깊이있는 시간에 감사&감사.
Canon 5D + EF 50.4 + EF 17-40L + EF 85.2L
역시 흑백이 좋은것같아요 크흑 ㄱ=
대학부를 이끌.............후달달달달
사진잘보고가요 으하하하하 저는 언제쯤 으하하하하하하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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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는 먼가 인형과의 포즈가 너무 자연스러운걸~ Wall-E 사진도 잘봤음. 무엇이 보이던?ㅎㅎㅎ
아아.. 리모콘기능. 좀 짱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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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자유이용권 같은 게 나오지 않는 한 너무 붇암 되겠더라 -_-
(하긴 하나하나 볼 게 많아서 현실적으로 몇 곳 들어가 보지도 못할듯;;) 우리가 좋은 데로 배치받으면 오삼 ㅎㅎ;;
흐 쌩큐^^ 다음 출사지 저번에 만나서 얘기했잖아 ㅋㅋ Wall-E 그렇네 ㅎ 반셔터도 되어서 쓸만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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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형과 너무 친구되셨다 -_-(아무리 생각해도 난 2년동안 충분한 연습을 했던거 같아 ㅎㅎ)
담 출사지는 정말 우리가 사는 그곳으로 ㅎㅎ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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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다는 사람들이 많아 일단 게스트룸을 준비해야할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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