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준비가 한창인 요즘. 여기저기 함께 돌아다니느라
어떤 날은 체력적으로 국시 준비할 때보다 훨씬 빡세기도 하다;;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잠깐 쉬는 중~

결혼준비의 일환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혼여행을 위해ㅎ) 1년 만에 렌즈를 하나 구입했다.
캐논 EF 85mm F/1.2L USM

여친렌즈라고 불릴 정도로 인물사진에 매우 적합. 으흐
(생김새 때문에 '만두'라고 부른다)

정말 일주일 내내 시간 날 때마다 중고게시판과 더불어 살다가 극적으로 구했지.
그 날을 꿈꾸며(신혼여행 계약서를 들고 있다) 인내하여 얻은 결실에 만족스러워하는 사람 ㅎ

이렇게 망원;;(항상 광각만 사용하다 보니)은 처음이라 느낌도 많이 다르고
무엇보다 렌즈가 밝아서 좋다.

보케도 맘에 들고(아직 날씨 좋은 날 밖에서 많이 찍어보질 못함) 화질이나 심도는 말할 것도 없고.
다만 렌즈가 너무 무거운 것과 (1kg ㅠㅠ) 포커싱 속도가 살짝 느린 것이 조큼 아쉬울 뿐 +_+

맘 껏 사용하려면 운동이 필요하겠다;; 아니면 들고다니는 것만으로 운동이 되려나? :)
암튼 이 렌즈로 담게 될 스토리들 기대!
Canon 5D + EF 85.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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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렌즈군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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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신랑이 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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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님의 엄청난 노력끝에 탄생된 귀한 사진들 -
오늘로 다 실감했답니다 으하하하하하
출사-재밌었어요 흐흐 감사합니다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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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앞에 있어 민망해서 노력이 더 필요한 거였다고 ㅎ)
출사 사진은 금요일에 정리해야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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