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만에 수련회던가.
전참은 아니고 토요일 저녁 집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다녀온 대학6부 수련회.

이렇게 맘놓고 예배에 집중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수 있었던 시간, 참으로 오래간 만.

이번이 대학부 마지막 수련회가 되는 예림 간사님.

강사가 박준호 목사님이라는 말에 참석하게 되었지.
이 글 밑에 BT 행정팀 시절부터 제자 훈련까지 목사님께서 참 많이 신경써주셔서 잘 양육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주제의 말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나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는데 몸도 회복되고 영도 회복되고 있는 요즘, 딱 필요했던 말씀.

말씀도, 기도회도, 들어가는 타이밍에 약하신 찬양인도도 그대로 ^^
(예림이와 이루게 될 우리 가정을 위해서 안경에 눈물이 고여 흐를 정도로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감사 ㅠㅠ)

이제는 정말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공동체지만 새로운 세대들이 조금은 다르지만 동일한 성령 안에서
그분과 소통하는 예배를 담고 싶은 이 마음도 그대로.

옆에서 예배드리던, 대학6부의 그 시대를 함께 했던 반가운 올드 맴버들 ㅎㅎ

유목사님 덕분에 수양관 지하를 벗어나 처음으로 써본 침대방!
쉼과 회복을 위해 찾을 만하구나 싶었지 :)

다음날 아침, 대예배를 드리고 잠깐 간사방.
대학부 사람들이 수련회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는 사람들.

오~ +_+ 영화스럽게 셋팅된 두둑한 현금~

설정 만으로 보기엔 너무나 리얼한 돈을 향한 지현이의 표정 ㅎㅎ

점심 먹고 먼저 서울로 떠나기 전에 잠깐 쉬는 시간~
새로운 렌즈를 이렇게 낮에 야외에서 찍어보긴 처음이었는데 굿!

자기 GBS 찍어달라고 내려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찍어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
넌진이를 아빠 삼은 새돌들.

그리고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다가 차례를 맞은 그의 GBS~

단단히 교육을 시켰나보다;; 노멀한 사진 찍은 후에 바로 점프 사진! +_+

졸업해서 좋은 거 하나는 이렇게 식사를 나와서 먹어도 된다는 거;;
수양관 들어오는 길에 두부 요리하는 집에 왔는데 오 두부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 거구나 처음 알았다! 색도 이쁘네~

대학6부를 위해 완전 수고하는 예림 간사님의 동역자들.

저번 주부터 시작된 결혼준비교실도 그렇고 다시 교회 공동체를 경험하니
이제야 몬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게 실감도 나고 좋구나 :D 흐흐
(철민아 사진 쌩쓰~)
Canon 5D + EF 50.4 + EF 17-40L + EF 85.2L
우리 조 애들이 은근 집념이 강해서..하루 전날 철민이형한테서 찍을 때도 점프사진을 10번정도는 찍은듯;;
사진 몇장 블로그로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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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무 자동으로 열심히 뛰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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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도, 우리 간사들도, 두부도 ㅋㅋ 조목조목 잘~~ 담아놨네요~~ :)
아- 목사님 말씀이 오빠에게도 필요한 말씀이었다니 굿이다~~
우리 조만간 둘이 만났을때 쫌 나눠야겠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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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많이 찍고, gbs말씀도 전부 다 나가고, 롤링페이퍼도 쓰고 ㅋㅋ
멤버조합이 되게 좋았던 거 같애. 역시 이번 라인업팀은 최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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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3 사고 어줍잖게 아웃포커싱에 관심이 많아졌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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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목사님이 강사셨구나..얼핏 말씀하시긴했는데..그립다 그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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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밀렸던 이야기 잔뜩 하면 되겠다 ^^
그러게 생각해보니 너희 부분참 조라고 들은 것 같은데 압축해서 다 했구나;;
흐흐 원래 조금 더 조여서 찍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차 했지~
6년전 토요일 오전 당회장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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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저의 그 마우스에 손을 살포시 얹은 사진은 없네요 흐윽
하지만 다른 사진들 잘 보고가요 하하하하하
조만간 뵐수있음뵈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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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손이었으면 좋았을 걸~ ㅎ 응 다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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