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하다보니 두 번째 졸업사진을 찍게 되었네.
으 워낙 사진 찍는 게 부담스러워서 참 피하고 싶은 날이었는데 흐흐

광일이는 넥타이 두 개를 가지고 정말 진지하게 2시간, 틈틈히 반나절 이상을 고민하고 있다 ㅋ

먼저 실내 촬영을 위해 기다리는 중~

흐흐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 셋.

10시부터 남자들이 먼저 찍고 11시부턴 여자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부지런한 두 사람 ^^
공동개원 원장님들 프로필 스타일.

나도 팔짱끼고 등장~ 정장과 안경까지 고려해서 잘 어울리는 넥타이는 RR이의 심혈을 기울인 선물!
photo by 준수형

변신을 하고 하나 둘 씩 도착하고 있는 중에 또 원장님들 촬영.

여자 촬영이 있는 동안 다 찍은 사람들끼리 흐흐

하하

점심 식사 후엔 실외촬영으로 이어지는 일정~

비싼 만큼 맛있는 수도시락.

실외 촬영을 위해 유 디자이너님이 수고하고 계시다.

오늘 따라 머리가 잘 안된 준영이를 위한 디자이너님의 능숙한 손놀림~

여름처럼;; 날씨가 좋은 날! 힘겹게 본관 앞까지 도착~

단체사진을 찍고, 동아리별 사진을 찍고, 개인 프로필 사진을 찍는 일정 사이에 틈틈히 이렇게~
한 명 빼고 내 뒷자리(2루 맨 끝)를 선호하는 '2DA(맞나?)' 맴버들.

잘 어울리는 준&나현 커플~

디자이너님의 센스!

하하 남규랑 수농이.

독사진 찍도록 가만 두지 않으심. ㅎㅎ

ㅋㅋ 형주 & 보나~

보나에게 맞으며 활짝 웃고 있는 희준이는 이 사진을 진심을 만족스러워했다.
(보나의 로우킥 사진을 놓친 게 심히 아쉽군 ㅋ)

컴퓨터과 졸업사진 찍는 날에는 번호 때마다 딱 시간이 정해져서 금방 찍고 그러느라 별로 힘든 줄 몰랐는데
이 날은 다 끝나고 그대로 뻗어서 오랜 만에 모이기로 한 4팀 사람들도 못보고 ㅠㅠ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던
졸업사진 촬영날. 졸업 사진 찍었으니 졸업 시켜주는 건가? ㅎ (우리 C 섹터 사람들! ^^)
Canon 5D + EF 50.4 + EF 17-4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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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내 안경이랑 딱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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