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공사로 복잡하고 정신없더니 어느새 멋찌게 ECC(Ewha Campus Complex)가 완공되었네~
5월! 날씨 좋은 날 잠깐 놀러가서~

on the border라는 멕시코 음식점~
둘 다 멕시코 음식 좋아하는데 오 여기 제대로 맛있다.

신촌 YBM 건물에 있는데 강추!

어린이날.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하다가 우리 학교로 결정!

으 아쉽게 올해도 벗꽃비가 내리는 광경을 놓치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날씨에 학교로 마실 나온 건 정말 탁월한 선택 ^^

텅텅빈 노천극장에서 사진도 찍고.

서문 쪽에 있는 마리아칼라스에서 맛있게 점심~

과일 요거트를 빼놓을 수 없지 ^^

5월에는 감사하게도 쉬는 날이 많아 데이트 사진이 많쿠나~
우리 500일이 다가오는데 하필이면 딱 그 날 저녁에 수업(내과PBL)이 잡혀있지 않던가!
그래서 조금 일찍, 병원은 자체적으로 쉬어주고 ㅋ 서울숲으로!

이날 컨디션이 너무 않좋기도 하고 하필이면 중고등학교 아이들의 백일장과 겹쳐서 쫌 그랬는데
오랜 만에 탄 자전거로 분위기&컨디션 완전 회복! 걸어다니긴 꽤나 넓었던 서울숲을 2인승 자전거로 씽씽~

이쁘고, 굶주린;; 사슴들에게 먹이주기.

너무 귀여운 손녀와 나오신 할아버지.
그 분의 사랑이 막 뿜어져 나오는 게 느껴져 자꾸 눈이 가게 되더라.

흐흐 꽃반지와 링링.

어린이날 아이언맨을 너무 잼있게 보고 아마 영화관에다가 RR이가 핸드폰을 놔두고 왔는지 핸드폰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노천극장 꼭대기에서 왔던 길을 추적조사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마침 세브란스에서 2달 전부터 구내폰으로 사용하라고
'공짜'로 블랙잭을 나눠주고 있어서 원래 쓰던 내 블랙잭을 RR이에게~ 그리고 그 과정은 쫌 안타깝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이제 커플폰!

기계랑 친한 편인 RR이는 꽤나 복잡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이제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
맛있게 드삼~

500일이지만 어디 멀리 가기 애매한 상황이라 동문에 있는 ZINO에 가봤는데 여기도 정말 강추!
음식도 되게 맛있고, 인테리어, 음악, 서비스까지 제대로 클래식한 분위기가 특이.

이제 5월도 얼마 안남았네. 쭉 정리해보니 흐흐 잘 지냈군.
'벌써' 500일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시간은 씽씽 잘도 가는데 하루하루 함께 한 기억들을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잘 기록해놔야지~ 흐하 :D
Canon 5D + EF 50.4 + EF 17-40L
(그저께였나 깨달은건데-난 이제 독사진의 경지에 이르렀나봐~카메라 렌즈가 오빠 눈같아요ㅋㅋ)
나의 26살을 잘 담아줘서 고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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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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