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같은 시험기간을 보내고 나면 일주일, 적어도 2~3일 정도는 빈둥빈둥 멍하니 쉬어줘야 다시 무엇인가
열정을 가지고 살 수 있는 힘이 충전되는데 이번에도 시험 끝나고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진료준비 시작! ㄷㄷㄷ

수련회 준비도 있었고, 이것저것 때문에 진료준비에 올인하지는 못해 많이 미안했지만
오랜 시간동안 함께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삼 ^^
(중국진료를 다녀온 지금은 더더욱!!)

성훈이와 함께 가장 고생했던 진료부장 희곤이.
끊임없이 투덜거리고, 저렴한 유머로 핀잔을 사곤 하지만 ㅋ 참 마음이 가는 아이.

이런 유닛을 2개 더 빌려서 총 여섯 체어에서 보존 치료가 가능해졌어.
(이번엔 보존 6, 치주 2, 외과 1, 총 9 체어)

본4들과 한원섭 선생님의 도움으로 보존 가방 정리 중.

수요일과 토요일 아침마다 기도회를 하고 다락방에 모인 날은 정말 빡세;;
잠깐 쉬는 시간. 쌩쌩한 세욱 & 혜영이, 죽어있는 태현 & 기요

교수님들이 수양회를 가느라 토요일 기도회를 내가 인도하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교수님이 안오신 기도회는
매우 조촐했어 -_-+ 벗 오히려 적은 인원이라 더더욱 감사했던 시간! 하나님이 우리 에셀 모임 가운데 함께 하시는구나
확신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에셀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혜영이와 지혜.

준비 막바지! 가내 수공업 중.
40개, 1톤 가까이 되는 짐을 정리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아 @_@

정말 가치있는 일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 거잖아. 교수님들, 개업의 선생님들, 학생들,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생하며 준비한 우리 사역이 얼마나 귀한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겠더라고.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기꺼이 보이는 것을 희생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께 ^^ 그동안 기도해줘서 너무 고마워!
R3A/Nokton 40mm/Heliar 15mm/Gold 400
이제 며칠 쉬고 본격적으로 방학을 즐기시구랴...
난 이제 본격적으로 진료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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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중국 다녀오자 마자 전라도 쪽으로 출사 고고 ㅋ)
흐 형은 언제 출발? 진료준비 화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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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슬쩍 가져가도 되나욤? :D
뭐 안그래도 가져갈 마음이였어요~
맘착하신 윤재오빠라면 이해해주시리라 ㅋㅋ
행이랑 저 이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오빠 해외진료하시면서 정말 수고하셨어요!(오빠에겐 말씀 못드린것 같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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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사진보고 있길래 따라 왔다는^^
중국에서 오빠의 방을 구경하고 싶었지만...ㅋㅋ
그러고 보니 오빠의 흐트러진 모습을 못본거 같아 아쉽내요~^^::
ㅋㅋ
오늘 볼 수 있으려나? 오늘 집회인데~
볼 수 있음 뵙고 아님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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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진료 사진 정리하려고 하는 중인데 막막하면서도(정리할 께 많아서;;) 기대돼!
고마워, 너도 너무 수고 많았다~~
너도 푹 쉬었는지? ^^ 딴 방이 어땠는지 (용태형네 방은 레포트 쓸 꺼리로 도서관화 -_-)
잘은 모르겠지만 별 거 없었는데~ 하하 흐트러진 모습;; 조만간 성실하게 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 시기가 오리라 ㅎ 뒷풀이 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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