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뒤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학기 중에서 이렇게 조마조마한 날은 처음이었던 것 같애;;
원래 하기로 했던 소아치과 장치 검사는 마침 소아치과 인턴으로 두화가 있어서 혼자 그 담날로 미루고.
로테이션 끝나자마자 슈웅 시청으로 날아갈 계획이었지.
(취직 겸 생일축하로 얻어 먹은 맛있는 저녁!!)

임상이 언제 끝날까 시계만 보고 있는데 끝나기 10분 전에 듣게 된 난데없는 세미나 소식 -_-
(정말 극적이라고 생각했음 ㅋ) 과감하게 째고 시청으로 고고!

생각해보면 내 생일은 시험 등의 이유로 항상 정신없이 지나가 버린 것 같은데
고마워 덕분에 너무 즐거운 생일이었어!

같이 가고 싶었던 청계천도 제대로 구경하고 ♬

아 청계천은 정말 어디 내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찐 것 같애~

다시 파이넨스 빌딩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으스스한 이곳!!

굉장히 동화스러운 의도로 만든 곳 같은데

아아 대박 ㅠㅠ (독이 든 사과를 오히려 팔아야 할 것 같은 저 포스!)

하하 초가 너무 빨리 탄다고 당황하는 니 모습. (아 저 많은 초 어떻게 하니 OTL)
정말 세심한 부분까지 센스가 돋보이는 배려에 나는 마냥 좋았다는!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워~ 정말 '해피' 벌스데이 :D
R3A/Nokton 40mm/Heliar 15mm/Gold 400
이번출사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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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사 정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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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 오빠도 조마조마하면서 만난거였구나~
내가 찍은거에도 무섭게 나온 백설공주와
다시봐도 민망한 초- (다 붙이기도 전에 타서 녹아버리다니;; )
사진보며 새록새록 떠올려보니
이래저래 재밌는 기억이 많이 남은 날 :)
(아- 드디어 프로젝트 끝이 보여 +_+ 나도 출사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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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멋찐 사진 구경도 하고 연예인 구경도 하고 했던 기억도 추가~ ㅎ
으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이제 살짝 여유롭게 ^^ (출사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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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이쁘다..그녀도 ㅎ 초도ㅎ 케잌도 ㅎ 청계천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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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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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부끄럼 많은 오빠가 여자친구랑 있을때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거든요~^^
오빠의 사진은 역시 멋있는거 같아요~
언니도 이쁘시고~*^^*
글들이 행복이 넘처나서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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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고마워 :) 틈틈히 진료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많이 찍긴 했구나;;
뒷풀이 날짜까지 완성되겠지? ㅋ 토요일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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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 손에 들린 롤라이도 반갑고,
제가 본 청계천 야경사진 중 최고인 것 같아요..ㄷㄷㄷ
행복을 불러 일으키는 사진들.. 감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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