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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졸업여행이 아니라 MT;;

2007.Jun.04



3학년 1학기에 졸업여행을 가게 되는데 원래 우리의 목적지는 태국.
지금 보이는 곳은 태국이 아니라 태안반도;;에 위치한 안면도;; (파타야가 아니라 파토야 ㅠㅠ)






겨울 방학 때 미리 다 예약해놓았건만 항공사에서 비행기 날짜를 잘못 티켓팅해놓는 바람에
그리고 그 사실을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에 발견하는 바람에 우리의 졸업여행은 무산되고 마는데..
세상에 이런 일도 있나 싶었지 -_-






급하게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석가탄신일을 낀 연휴라 방법이 없더라고.
위약금에 여권발급비까지 돌려받는 보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리 학번끼리 가는 마지막 여행이 무산되는 건 많이 아쉬웠지.






어쩔 수 없이 졸업'MT'를. 여기는 안면도~






흐흐 이 사진 좋아. 준수형과 불가사리






본2때 학교 건물 뒤 마당에서 그렇게 하던 축구를 요즘은 다들 바뻐서 못하더니만
그 열정을 MT와서 다 불사르는 아이들.






흐흐 난 여기 온 것만으로도 피곤하던데 대단한 체력들.






첫 사진에서 나눈 조대항으로 체육대회 시작! (짝피구 진행중)







닭싸움도 하고.(작전 회의중;;)







팀 구별을 위해 바지를 치켜입은 배바지팀;; (저기 가운데에 제대로 배바지 정재훈! ㅋㅋ)






여자 계주도 잼있었지 ^^







게임이 거의 끝날 무렵 단체사진!
학교 아닌 곳에서 이렇게 보니깐 새롭고 좋터라.






마지막으로 점수가 가장 낮은 두 조를 물에 빠뜨리는 벌칙 수행 -_-







얼마나 익었는지 알 수 없고 랜덤하게 골라 먹어야 했던 환경 ㅋ
(나는 목살보다 삼겹살이 더 좋은데~)





용빈아 맛있삼?
대근아, 성훈아 고개 안 기울여도 잘 나온단다 ^^






우리보다도 상심이 크셨던 정영수 교수님과 함께 건배! (물론 난 물로~)







자 그리고 각자 흩어져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데 한창 판이 벌어지고 있는 이 쪽 방 모습.
(모자이크 처리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양해를 ㅎ)






몸이 많이 피곤해서 일찍 잤어. (왼쪽에 보이는 침대의 빈자리에서 ㅎㅎ 일찍 자는 사람의 특권;)
옆에 누웠던 기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잤는데 나에게 있어선 이번 MT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였을까 ^^ (너 볼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게 돼)






학교갈 시간에 맞게 눈이 떠져서 ㅋ 밖에 나와봤더니 사람들이 도란도란 대화중~
그리고 어느새 이렇게 한 무리가 되었네.






희선이와 상민이. (다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상민이 카메라에 찍힌 자기 모습을 단호하게 삭제중 ㅋ)
종인이형이 광각렌즈 빌려가신 사이에 형 망원으로 한 컷. (아~ 망원이 있으면 좋긴 좋은데..)






태국을 가려다가 오게된 MT라 씀씀이가 상당히 럭셔리 했지.
아침도 펜션에서 다 사다 먹는 스타일. (점심은 회로~) + 종인이형






큰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는 어김없이..
전날보다 훨씬 화창한 날씨!






막 활동적으로 움직여야했던 전날 보단 이렇게 여유롭게 빈둥빈둥 보냈던 오전이 훨씬 맘에 들었어^^;







아아 졸업MT;;도 다 끝나고 이제 1년 반이면 이들과 함께 하는 치대생활도 끝나는 건가?
본과 1학년 숨막히는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요즘은 잘 지내고 있고,
이런 저런 계기로 한 사람 한 사람 친해지는 재미가 정신없는 학교 생활에서 큰 활력소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도와가며 종종 찾아오는 극한 상황(바로 요즘 ㅠㅠ)을 가뿐하게 넘어가는 우리 되었으면!
(3개월 밖에 안된 귀여운 이 아이 :D)


D200 + AF 50.4 + Tokina 12-24

댓글(8)



졸업여행이 아니라 MT;;
houston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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