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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대학6부 4&7팀 엠티

2007.May.07



매년 5월 5일이면 언제나 있는 코디조별 엠티. 시험이 끝난 주라 쫌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대학부에서의 마지막
코디조별 엠티라는 생각에 무리 좀 해주심. 로테이션 실습이 원래 시간 보다 늦게 끝나는 바람에 쫌 늦게 청량리에서 출발
한시간 반 후 도착한 남양주시에 페니엘 하우스란 펜션.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흔적들 사이로 보이는 우릴 위한 배려 ㅎ





펜션에 도착하는 길에 대한 우리에게 공개하지 않은 정보가 꽤 많다는 사실을 알아가면서 아아 낚였구나 하는 깨달음.
저녁 먹기가 무섭게 시작된 게임시간. (충격적인 조 배정 방식 ㅋㅋ)






내가 워낙 이런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것과 더불어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는 그냥 조용히
오랜 만에 이런 자리에서 반가운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갈급했기에 살짝 바깥에 나가 우리보다
더 늦게 오는 후발대를 마중한다는 명목으로 마당에 있던 완전 편한 흔들의자에 몸을 맡기며 있다가.






점점 추워져 들어올 수 밖에 없게 되었을 때 눈 앞에 벌어지고 있는 이 격렬한 게임 좀 보게나. 빡세!
(일제시대를 상기시키면서 자기 조 사람들의 열정과 분노를 끌어 올려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
몰입시키려 하는 지한이의 모습에 또 오랜 만에 큰웃음 ㅋㅋ)






소망이라는 막강한 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꼴찌를 겨우 면할 수 있었던 우리조 흣







꼴찌 팀의 건강을 생각해서 온갖 몸에 좋은 식재료들을 믹서기 안으로~
단, 맛의 조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거;;







모든 게임을 준비하느라 너무 수고한 유리와 이나. 마지막으로 건강 쥬스를 만들고 있는 중 ㅎㅎ







과일, 상추; 깻잎; 간장;; 모 이런 것들을 담은 믹서기가 휭휭 돌아가고 있다.







(현지야 어땠삼?) 의외로 맛있었나보다!







메인 게임이 끝나고 자유롭게 잠포 분위기로~
아, 나 렌즈 바꿨어. (엠티 전날밤 극적으로 -_-)시그마 10-20에서 토키나 12-24로.
10-20 다 좋은데 왜곡이 너무 심해서 1년 정도 사용하니깐 화각이 조금 덜 한 렌즈로
가고픈 마음이 들더라고.  화각은 딱 좋은데 색감이 시그마에서 비해선 쫌 심심한 감.
확실히 10-20이 진득하군.






왜 이리 형제들끼리 모여서 내무반을 연상시키게 하는 지;; 그 주축은 전승엽 병장? ㅋ
오전에 일어나 아점 먹고 빈둥빈둥하는 여유~






자 정리하고 떠나기 전. 이번 엠티 MVP를 받은 창학이 ㅎㅎ
(창학이 저 펜탁스 K10d 되게 좋터라!)







그리고 단체사진.
을 찍기 전에 우리 9학년들의 부끄러운 모습.






(사정이 있어서 아침 일찍 떠난 무리들을 제외한) 4팀과 7팀의 단체사진.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대학부에서의 마지막 텀이라는 마음에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에
너무 몸을 사리나? 하는 생각. 음음. 여러가지로 아쉽구나~



D200 + AF 50.4 + Tokina 12-24

댓글(15)

  • 2007.05.08 08:15  Reply
    형도 업 빨라지셨다. ㅋㅋ 아~~ 전날에 극적(?!)으로 바꾸신거였구나.
    확실히 왜곡이 적네요. 근데 광각 느낌은 좀 덜한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저번에 D70 + Sigma15-30 때의 색감과 비슷한듯.
    첫번째 사진 완전 폭격맞은것 같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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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08 08:53  Reply
    아 이런거 보면, 정말 부럽다니깐.
    그냥 마냥 좋구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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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08 21:46  Reply
    여기 2년전에 갔던 곳인데.. 음 여전히 좋구나- 게임할 때.. 마이크까지 동원하고......
    우리 코디조엠티는 2년전 홀뫼때 엠티를 연상케하는... 살짝 농활모드 엠티였음 ㅋㅋ 재밌었어ㅎㅎ

    어 근데 맨밑 두번째 단체사진은 왜곡감이 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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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09 00:21  Reply
    오~~ 오빠 혹시나 하고 왔는데 올라와있네요큭
    사진 잘보고가요~~(오랜만에 글다는듯ㅋ)
    마지막 사진은 정말 한여름사진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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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10 00:00  Reply
    이번에 안해놓으면 한없이 늦어질 것 같아서 잽싸게 ㅎㅎ
    응 왜곡이 적어서 광각느낌이 쫌 덜해진 것 같애. 이번에는 그런 장점을 살려보려고 ^^
    (시그마의 노란기운이 없어져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푸른색이 느껴지기도 흐흐)

    윽 나도 이제 그렇게 느낄 날이 오겠구나. 덜덜

    버스에서 내려서 펜션에 도착하기까지 험난한 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도대체 누가 장소를
    정했느냐로 화제가 이어짐 -_- ㅋㅋ 폐교에서 농활모드 ㅎㅎ
    (모가 다르다는 거지? 뉴렌즈 12mm*1.5의 초점거리에서의 왜곡감~)

    응 빠른 업데이트에 신경 좀 썼어 ^^ 나도 오랜 만에 쓴 글인 걸 ㅋㅋ
    요즘 날씨가 벌써 여름인 걸 (봄은 어디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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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12 23:28  Reply
    내껀 실내에서 찍은게 대부분이라 잘나온게 별로 없더라고(f4.0의 압박ㅡ.ㅡ)
    그나저나 나 정말 살빼야겠군...돼지야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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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12 23:45  Reply
    오빠사진오랜만에구경하는듯:) 과자를 둘러싼 잠포분위기사진 나중에 가져가도되죠?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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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13 00:17  Reply
    업데이트하면 보러 가야겠다 ^^
    이제 쫌 있으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없이 바빠지는 거 아니야? 화이삼!

    너 아침에 일찍 갔구나. 응 물론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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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13 01:27  Reply
    오호 형 사진을 잘 보고가요~~
    마지막 두번쨰 단체사진 보니깐 왜곡이 쫌 특이하다~
    나 좀 기울어져서 서있는 듯한 ㅋㅋ
    암튼 안올린 사진도 좀 보내주삼~~

    댓글 수정 삭제

  • 2007.05.13 23:40  Reply
    응~ 저번 렌즈랑은 쫌 다른 느낌.
    그거 정말 보내줄까? 내일 밤 정도에 ^^

    댓글 수정 삭제

  • 2007.05.27 23:56  Reply
    횽아~ 사진 몇장 퍼가요~^^
    역시 광각렌즈 재밌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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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28 23:53  Reply
    흐흐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할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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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11 15:22  Reply
    모냐 왜 내이미지 저렇게 만들어... 넌 학년장이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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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13 10:22  Reply
    정말 부러울 뿐이지.. 근데.. 나 저 사진 중에서 아는 사람 진짜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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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14 01:07  Reply
    창학이랑 승엽이도 잊기로 한거야? ㅎㅎ (잘 찾아보면 더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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