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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본과 3학년 1쿼터
2007.May.05
으 오랜 만. 너무 오랜 만이어서 미안. 어찌 지내고 있는 지 전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정말 조금의 여유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정신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고 있었어.
아, 여기는 겨울 방학 동안에 리모델링한 우리 교실.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는 추금이 ㅎ)
강의실이 구조가 바뀌게 되면서 대폭 자리 변동이 있었는데 이번 학기부터 옆옆 자리에 앉는 자정이.
IDP 족장하느라 고생이 많다. 그래도 그 과목 2쿼터 부터는 재밌어 질 듯 ^^
본과3학년 부터는 오후에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기 때문에 점심시간은 다들 무지 바빠.
소아치과 오럴 테스트 때문에 공부 중인 상민이와 승훈이. 티가 나긴 하지만 설정 만은 아니라는 거 ㅎ
잽싸게 점심 먹고 들어와 정장과 가운으로 갈아입으며 준비 중인 모습.
흐흐 다들 분주해. 이런 모습을 남기고 싶었어.
나와 뒷모습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헷깔려하는 광일이 ㅎㅎ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 여유.
구강외과를 돌고 있을 때 마취 실습을 위해 남은 엑스트라.
서로 마취 주사를 찌르는;; 실습을 해야했기에 책을 보며 방법을 복습 중.
(흔들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잠깐 동작을 멈춰줬을 뿐 설정 만은 아니라는 거 ㅋㅋ)
여러 로테이션 실습 조 중에 빡세지 않고 화목한 분위기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우리 E조.
우리 조의 정신적인 조장 준수형이 썩션 중(중요한 공부 내용을 요약해서 잘 설명해준다는 뜻;;)
여기다가 찌르삼 흐흐 마취 실습하러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봐두기. 다들 긴장 중 덜덜
진료실에 들어와 레지던트 선생님을 기다리며. skull 모델을 가지고 바늘이 들어가는 방향을 생각해보기.
그러나 레지던트 선생님의 귀차니즘으로;; 서로 마취해보는 실습은 생략되고;;
간단한 세미나와 두 명의 데모 희생자가 있었을 뿐 -_-
이 사진은 로테이션하는 과 중에 가장 널널하다는 방사선과. 엑스테이 사진을 찍는 방법과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 중~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기계가 머리를 한바퀴 빙~ 돌면서 찍어서 구강 전체가 다 나오는 사진)
선보는 파노라마 사진으로, 준수형과 광일이는 내 사진기로 ㅎ
이번엔 소아치과, 보철과와 함께 빡세기로 악명높은 교정과! 실습하러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가운데 재신이는 사정상 우리 조에서 실습)
교정장치를 치아에 넣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O-ring(고무줄)을 치아 사이에 넣는 실습이었는데
당일날은 괜찮타가 2~3일 후 정도 되면 밥먹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통이 찾아오는 괴로움;;
정말 환자의 아픔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실습이었어 ㅠㅠ 각각 파트너에게 실습을 진행 중.
정말 다행히도 널널한 레지던트 선생님이 우리 조를 담당하게 되어서 정말 편하게 교정과를 넘어가고 있지.
(현재형의 의미: 이미 다른 과로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실습은 진행중 -_-)
월요일 오후는 병원 로테이션 실습이 없거든.
미술과 의학이라는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 중에 학교 옥상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 -_- 정환이와 성창이형)
오호 이런 곳이었군. 3년 만에 처음 올라와본 학교 옥상.
요즘처럼 이렇게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이 건물을 벗어날 날도 금방이려나 흐
R3A/Nokton 40mm/Heliar 15mm/autoauto400
댓글(8)
houston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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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저런 편안한 계단식의 원격 강의실이 필요한데..
오럴테스트를 준비하는 긴장감과 실습시간은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고,
정장으로 갈아입는 모습은.. 좀 다르게 느껴져서 재밌네요..^^
역시 마지막 사진은 형의 작품다운.. 멋진 사진이네요..ㅋ ㅑ~~``
저도 자동자동400이 써보고 싶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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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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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엠티 때 너희 어떻게 공부하는지 더 듣고 싶었는데 ^^
흐흐 고마워~~ 오토오토 400 강추!
쌩큐 ^^ 디카보다도 얘로 찍는 사진이 더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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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분위기- 저분이 준수형- 이야기만 듣다가 사진으로 보니 훨씬 와닿네요~
옥상에서 찍은 사진보니깐 하아~~숨통이 트이는기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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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고마워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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