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0일 세브란스 은명대강당에서 있었던 '의료선교 후원의 밤'
오정현 목사님이 설교하시러 온다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초대가수 조규찬이라는 포스터에 바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에 전화해서 사진촬영을 허락받았다;;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학교와 교회를 팔았다 죄송;;)

은명대강당 처음 와봤는데 좋터만!
이렇게 저녁까지 제공. 오정현목사님&조규찬 팬인 정민이와 함께 맛있게 ㅎㅎ
(현정이와 레건이도 합류)

데누콰이어 대표로 시작 찬양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 와 있던 성훈이.

1부는 예배로 2부는 선교 후원의 밤으로 진행.

사회를 본 황선숙 아나운서(MBC).
준비해온 이야기와 바로 있었던 상황을 잘 정리해서 매끄럽게 이어가는 진행 솜씨가
인상적이었다. (승혁이한테 빌린 AF-S ED 80-200mm으로. 역시 필요해.)

아빠의 부탁으로 말씀을 전하러 오신 오정현 목사님.
대학부에도 광고 좀 해서 힘 좀 실어드리라고 하셨으나 그렇게 교회에서 인원동원하는 걸
싫어하는 터라 그냥 바로 전 날 대충 우리 부에만 ppt 한장으로;;

음. 예전에 들었던 설교 내용이라..
(의료선교 후원의 밤이랑 연관성도 명확하지 않았고)

저기 끝에 아빠. 그 밖에 학장님, 병원장님 등등

으. 피로해보이신다.
목사님들께 월요일 사역이 얼마나 힘드실지.

저기 왼쪽 & 뒤쪽에 보철과 인턴&레지던트들(하얀 옷 무리)이 동원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기도로 1부 예배 순서가 끝나고.

2부 선교후원의 밤이 시작되었고, 의료선교역사 및 현황(유일하게 선교 후원의 밤이구나
생각을 들게 했던 순서) 탤런트 이영후 장로님의 간증(간증이라 명하기 힘든)에 이어
드디어 조규찬의 특송! 어떤 노래를 부를까 궁금했었는데.. 그의 선곡은 왜 '무지개'와
'You are so beautiful to me' 였을까하는 의문;;

정말 달랑 두 곡만 부르고 가는 그의 뒷모습. 얼릉 쫓아가 싸인을 받았다.
그를 직접 보고 직접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건 정말 좋았는데
도무지 조규찬과 이날 선교후원의 밤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암튼 이거야. 원래 앨범 자켓을 가져가서 거기다가 사인을 받으려했으나
이 상황에선 정말 오버였을듯 ㅋ

으 글을 쓰고 보니깐 시종일관 부정적인 내용 뿐인 것 같아서 쏘뤼. (그렇타고 좋은 척할 순 없잖아)
그치만 이 모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없었거든. 물론 참석 의도부터 불순했던;; 내 입장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기대하는 건 힘들겠지만, 그리고 예배를 무슨 공연을 보고 비평을 하듯이 판단해서도
안되겠지만(내 연약한 부분), 마지막 중보기도 순서(이근우 교수님의 인도)에 저 비어있는 의자들 좀 보라고.
도대체 어떤 의도로 준비된 모임이었을까. 며칠 전 대학부 새생명축제와는 너무나 비교되면서
힘이 빠졌던 모임.
D200 + AF-S ED 80-200 + Sigma 10-20

우리나라 가수 중에 가장 좋아한다고 하면서 정작 노래를 소개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 앨범에서는 이 노래가 제일 좋아'라고 선택하지 못하고;; '그 사람의 그 앨범 좋아'로 뭉뚱그려
기억하는 스타일이라 한 앨범에 한 곡을 고르기 정말 힘들었다;; 그냥 이 거 한 번 들어봐 정도로 생각하삼.
(잘 안 알려진 노래 위주) 듣다보면 그는 천재야! 라는 말에 동감할 수 있으려나 ㅎ
조규찬1집(93)-조용히 떠나보내
조규찬2집(95)-사막을 걸어온 네온사인
조규찬3집(96)-20
조규찬4집(97)-비가 좋아요
조규찬5집(99)-MoonLight Club
조규찬6집(01)-해빙조규찬7집(03)-연못 속의 호수 그리는 물고기
8집을 mp3로 추출못하게 해놨어요? 난 어떻게 갖고있는거지;;
암튼 조트리오 형제들 음악이 진짜 짱인거같아요~머 조규천씨는 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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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 진짜 어떻게 갖고 있어;; 아무리 저작권 문제때문에 protect를 걸어놓았다지만
내 돈 주고 산 앨범을 내 mp3에다가 옮길 수도 없게 해논 건 말이 안된다고!!
(mp3를 따로 구입하는 건 sony랑 ipod에서는 재생이 안되게 되었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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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앗 이럴 수가 역시 아무리 막아도 어쩔 수가 없는 거였어;;
그 어둠의 경로를 아니 어둠의 방법이 필요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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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러다 내음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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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컴퓨터에서 인식을 못하도록 한 경우는 방법이 없고 OTL
인식되는 음반을 CDex로 추출해봤는데 막 끊어져서 들리게 되고..
(ㅋㅋ 너의 음반은 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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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그리움'이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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