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 때는 뉴스에 가까운 빠른 업데이트로 한 부지런함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었느나
11월 11일 '1'이 심하게 겹친 날 있었던 새생명축제(친구초청집회)사진을 이제야 올리게 되어 민망한 마음.

원래 진수를 위해 기도하다가 전화를 했더니 이 집회가 있는 주 월요일에 호주로 떠난다는 난감한 소식;;
용빈이에게도 물어봤는데 동아리랑 겹치고. 그래서 올해도 어쩔 수 없이;; 사진팀으로 섬기게 되었다 ㅎ

앗 근데 이게 누구야! 재영이가 교회마당에 앉아있길래 깜짝 놀랐잖아.
얘한테도 이야기를 꺼내볼까 하다가 좀 더 적당한 기회가 오면 이야기하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서ㅋ 보니깐 놀랐잖아. 5부에 다니고 있는 기림이와 함께 온 거. 좋은 친구를 뒀구나 ^^

원래 찬양하기로 했던 팀이 사정상 못하게 되어 급하게 섭외된 MC.
살짝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훌륭했다.

친구와 함께 지켜보는 사람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그의 사랑과 계획을 누리지 못하며
살아가다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인해 죄에서 자유케 되어
그분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고 새로운 삶을 얻게된다는 기독교의 핵심을 담고 있는 '구속'이라는 드라마.
(내용은 너무 좋은데 항상 느끼는 건 배경음악 좀 어떻게 잘 다듬어서 편집할 순 없나? 물론 은혜 받을 사람이야
어떤 악조건에도 다 받겠지만 극적인 면에서 볼 때 배경음악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매번 안타까움)

간증 시간. 정말 한 사람을 선택하셔서 그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 ㅠㅠ

사진으로 예배를 드린다면서 저번 여름 수련회들에서는 개인적인 욕심(새로운 카메라로 더 멋찐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때문에 온전히 내 마음을 드리지 못했던 것이 죄송했었는데 이번 친구초청집회는 정말 그 분과 그분의 일하심을
높이기 위한 예배였다고 말할 수 있었음 ^^ 감사.

이날 강사로 오신 이정호 목사님.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교회에 실망하고 기독교에 적대감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 정말 딱 맞는 말씀! 직접 보고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링크클릭 진심으로 강추!! (설교말씀은 39분30초부터 시작)

말씀이 끝나고 콜링시간.
(예수님을 내 생활의 중심에 모시길 원하는 마음이 든 사람들은 반응해주세요 하는 시간)

3번 째 참여하는 새생명 축제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는 건 처음 봤다.
(550여명의 태신자들이 참석하여 273명의 결신자가 생겼다니 정말 대단.)

우리나라 개신교 비율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워낙 거품이 많았으니깐~ 하고 넘어갔는데 교회의 건강하지 못함으로 인한 상처로 교회를 떠나가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시고 그분의 아픈 마음을 느끼도록 하셨다.

점점 더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나빠지는 듯하고 무엇인가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도하는 방법 면에서 볼 때 요즘 시대 사람들의 가치관을 좀 더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써붙이고 돌아다니며 시끄럽게 전하는 건 동의하지 않아
상당수의 그런 분들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지만)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에 대한 우월감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선심을 쓰듯이 전하는 태도나
하나님을 전하는 것을 그들의 의로 여기며 보이는 위선(경건의 모양만 있는)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지도.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하나님을 전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저 사람은 무엇인가 달라 하는 그의 삶의 모습으로,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놓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
D200 + AF 50.4 + Sigma 10-20
Heritage의 Acoustic & Vintage저번 수련회GBS에서 단지 흑인음악CCM이란 광고 때문에 선물 받은(쌩큐!!) 인연으로 알게 된
'믿음의 유산'이 Heritage란 새 이름으로 돌아왔다. 믿음의 유산 때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그룹이
생겼구나. 들을만 하다 수준이었는데 이번 새 앨범은 완전히 업그레이드!!
(대관령 출사 때 황토방에서 처음 TV에서 그들의 새노래를 처음 접하고 와 놀랐었는데)
이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더욱 더 주력해야할 곳이 문화라고 생각해.
그냥 하나님과 관련된 노래를 했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완성도 있고 작품성있는 작품들로
자기도 모르게 관심을 갖고 궁금해 할 수 있도록 ㅎ (다이나믹 듀오나 나얼의 음악처럼)
내가 무신론자 였다면 heritage 음악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
Heritage-BelieveHeritage-Starlight (Feat. P-Type)Heritage-I DecideHeritage-I Love My Life (Feat. 전제덕)+ 마우스 오른쪽버튼→ '다른 이름으로 대상저장' 으로 저장
Heritage 소개글(클릭)

세계적인 음악 동료들을 대동한 국내 최초의 혼성 7인조 보컬 그룹, 해리티지(Heritage)가 그 모습을 선보인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믿음의 유산을 전신으로 하는 해리티지는 흑인 가스펠 음악을 토대로 소울-펑키-힙합 음악들을 넘나드는 7명의 보컬[김효식, 이철규, 임효찬, 박희영, 이신희, 이경선, 권희진]과 5인조 밴드[강상태,정유정,하형주,이화,박주원]로 구성되어 있다.
긴급 입수한 그들의 첫 앨범 [Acoustic & Vintage]을 미리 맛본 결과, 거의 모든 트랙이 어쿠스틱 & 빈티지 악기로 연주하여 구성한, 장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고품격 음악들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리티지의 앨범 크레딧을 보면, 흑인음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악기 중에 하나인 해먼드 C3 오르간(Hammond C3 Organ), 레즐리 스피커(Leslie 122 & 815), 펜더로즈(Fender Rhodes), 플루겔 혼(Flugel Horn), 어쿠스틱 그랜드 피아노 등 눈이 부실 정도의 훌륭한 장비들과 3인조 혼 섹션과 14인조 스트링 팀, 5인조 밴드 사운드 등의 인적 자원까지, 20세기 초-중반의 어쿠스틱하고 빈티지한 사운드를 훌륭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해리티지는 사운드의 완성도 증진을 위하여 세계적인 뮤직 스태프들을 대거 기용하였다.
세계 최고의 브라스(관악기) 연주팀으로 불리우는 그룹 타워 오브 파워의 멤버이자 흑인 음악의 거장 레이 찰스, 루더 밴드로스의 브라스 연주자였던 리 썬버그(Lee Thornburg)가 자신의 브라스 팀을 이끌고 앨범에 참여했다. 또한 퀸시 존스, 알제로우의 건반 연주자이자 편곡자인 그랙 메티슨(Greg Mathieson)이 편곡에 참여했으며, 스티비 원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나스 등의 기타리스트인 마이클 해링스(Michael ‘Fish’ Herrings)도 어쿠스틱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아레싸 프랭클린, 마이클 잭슨 등의 베이스 연주자이며, 세계 3대 베이시스트 중 한명인 아브라함 라보리엘(Abraham Laboriel)이 뮤티드 핑거 베이스[Muted Finger Bass]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머라이어 캐리 등의 믹싱 엔지니어였던 클라우디오 쿠에니(Claudio Cueni)가 L.A.에서 믹스로 참여하였고,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뉴욕의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에서 비욘세, 디안젤로, 자미로꽈이, 니요 등의 뮤지션들의 앨범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세계최고의 엔지니어 탐 코인(Tom Coyne)이 크리스탈과 같은 마스터링으로 앨범을 마무리했다. 특히 편곡을 담당했던 그렉 매티슨과 브라스 연주자인 리 썬버그는 한국에도 이런 음악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팀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음악적인 교류를 계속하길 원한다는 말을 전했다고.
이렇듯 앨범 홍보 차원의 게스트 투자가 아닌, 앨범 사운드의 완성도를 위해 투자하는 그들의 모습에 리스너의 한 명으로써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대중가요 정규앨범을 내기 이전부터 국내 흑인 음악 씬의 많은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교류를 해 왔었던 해리티지의 이번 앨범을 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듀오로 손꼽는 다이나믹 듀오가 작사-작곡, 랩과 노래로 참여해주었으며, 부가 킹즈의 간디와 최고의 MC 피타입이 독특한 랩과 나래이션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그리고, 전제덕 씨가 하모니카 연주로, 전 아소토 유니온의 프로듀서이자 건반연주자인 임지훈씨가 작곡와 연주로 참여하였으며, 국내 최초의 블랙가스펠 대형 합창팀인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Heritage Mass Choir]’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음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그룹 “헤리티지”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역동적인 음악들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위대한 유산[Heritage]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제 곧 10월 17일 삼성역 섬유센터 이벤트 홀에서의 쇼 케이스부터 시작하여, 거리공연, 유명 아티스트와 조인트 공연, 단독 기획 공연 등의 왕성한 라이브 활동 및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해보자.
기사작성 / RHYHMER.NET 염정봉
어제 엠비씨 다큐에서
DMZ지역의 철새. 물고기. 동물들- 보면서 -
구속 드라마 생각났었는데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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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렇게 연상이 될 수도 있겠다.
작년 새생명축제 사진 보니깐 확실히 비교가 되더라 ㅎ
오 houston 폴더! 흐뭇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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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도 랩탑에 w-houston 폴더 있어요 ㅋㅋ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학기 잘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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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사역하는 형님도 믿음의 유산 출신이거덩요 ㅎ
형 요즘 나온 CCM 앨범중에 '소울싱어즈' 라는 팀 음반 한번 들어보세요
국내 여성4인조 팀인데 형이 참 좋아할만한 스타일이에요 ㅎ
그나저나 오늘 공연예배때 찍은 사진은 언제쯤? ㅎ 완전기대~
저도 은근 출연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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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우리부서에서 찬조공연 했는데,
하나님이 나를 잡고 들어올려주신 듯한 느낌을 받았어.
날고 있다는 느낌...(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날아오르는 느낌)
사실,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춤을 춘다는게 어찌나 민망하고 마음이 어렵던지..;
"누나 그 나이에 안힘드시겠어요? 몇학년인데 이러세요, 자제하셔야지" (아, (전)도사님을 원망;)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할까봐 맘 졸였는데, 입술 입안에 침도 다 말라버리고 무슨 정신으로 췄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내 안에서 넘치는 감사와 뜨거운 눈물, 그리고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었어~ (왜 여기와서;;;ㅋ 사실은 자랑중)
사진으로 예배드리는 것과는 또다른 차원의 경험.
우리 윤자씨는 성격상 남들 앞에서 하는건 안조아하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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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정말 감사 ^^ (but 대학부에서의 섬김은 조금씩 줄여나갈려고 생각하고 있어)
오 뿌듯해라. 같이 듣고 싶은 음악들이 많이 쌓여있지 ㅎ 틈틈히 올릴께.
라이브는 한 번도 못봤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네 (cd로만 들으니깐 나야 모 상관없지만 ㅋ)
응 방학 때 한 번 도전해봐야 겠다 ^^ 쌩큐~~
앗. 나 이번에 사진 안 찍었는데;; 요즘은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_@
ㅋㅋ 너의 출연 매우 impressive!!
나는 영원히 경험하지 못할(ㅋㅋ) 예배!
사실 워십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 (드리는 입장 말고 '보는 입장'에서) 부정적이고
잘 모르겠지만, 드리는 입장에서 그런 임재하심이 있고 감사와 기쁨이 있다면 그건
정말 부러운 일~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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