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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도요반 추석모임

2006.Nov.10



이상하게도 매번 피자헛이다.
누가 모이자고 주도한 것이 아닌데도 암묵적으로 모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추석 연휴를 맞아 도요반을 만났다.  





레건이도 컴백하고. (레건이가 컴백하니 응석이가 갔군 ㅎ)
다들 어찌 지내는 지 궁금하더라고.






커피빈에게 밀릴세라 새로 생긴 스타벅스(시티극장 건물에)에 갔더니 이들의 다정한 모습.
(친절한 수웅이는 수현이의 숙제를 대신하고 있고 수현이는 핸드폰으로 고스톱을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 ㅋㅋㅋ)






이 당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선지( + 추석 연휴여서) 우리가 다 넉넉히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평소에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우리 대학부 집회실의 현실과 같아 @_@)
덕분에 그동안 각자의 삶이 잘 나누어 질 수 있었다.





정수와 레건이가 컴백하니 예전 우리 분위기가 더 분명해지는 듯.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고, 앞으로 조금만 더 고생해야하는 태현이. 화이팅!!






레건이의 출사도 이거 하나면 된다는 그 폰카 ㅋ







정말 오랜 만에 본 태희. 이야기하는 것 듣고 있으니 여전히 귀여운 말투와는 살짝 어울리지 않게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있는 모습에서 든든함 마져 느껴진다.







가뜩이나 하얀 연효와 가뜩이나 어두운 덧쥐의 대비가 더욱 분명했던 환경.
(이것에 불만이 많았던 덧쥐, 다음 사진에서 쫌 만회해보려 했으나 모 그냥 ㅎ)
한준이야 워낙 우리 팀장님이고, 연효는 좋은 소식을 공개했다. 와우.






찝찝이가 찍어준 구도가 참 독특한 단체사진(조금 덜 독특하도록 crop)
무지 고생하고 고민이 많은 진규는 언제나 내 카메라를 피해다녀서 단체사진에서나~
(난 니가 거기서 되도록이면 빨리 나오는 게 맞는 거라는 나름대로의 생각 ㅎ 암튼 정말 수고 많타!!)

무지 오랜 만에 모여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했지만
역시 우리 도요반은 모두 모일 때 진정 도요반이라는 생각도 함께.


R3A/Nokton 40mm/Heliar 15mm/Autoauto 400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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