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중간고사가 모두 끝났다^^
휴~ 한숨 돌려주시고~
셤 때문에 그제 (내 기억으로는)처음으로 집에서 컴퓨터를 안켰따..
(이런 놀라운 일이!!)
정말 내 생활에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한 번 인터넷을 하면 정말 40분은 기본이고
보통 1시간 반 정도는 아주 휙~ 가버린다..@@
집에 들어와서 내 방에 오면
먼저 컴퓨터 전원 버튼 부터 누르고,
옷갈아입고 씻고, 맛있는 커피를 타서 책상에 갔다가 놓코,
들을 CD를 고른다.. 이미 오래 전에 부팅이 되어 켜져 있는
컴퓨터 앞에 앉는다..
가장 먼저 in the groove 홈페이지 왔다가,
다음가서 메일 확인하고, 디시 인사이드가서 쿨겔러리&힛겔러리 보고,
스노캣 들렸다가, 대학부 홈갔다가. 전공 홈페이지들 돌아보고,
프리챌가서 커뮤니티들 쭉 훑어보는 것~ 이게 내 기본 40분의 여정;;
(글 쓸 일이 있으면 훠얼씬 늘어나겠지)
그리고 여유가 있는 날은 여러 개인 홈페이지들 가서 구경하고,
(새로운 멋진 곳을 발견하면 또 그곳 구경하느라 정신없지)
여기 저기 다니다가 보면 정말 시간이 휙휙휙;;
msn을 켜놓으면 또 더더욱 시간이..
그래도 가상공간에 빠져 현실 감각을 상실하거나;;
어려운 일이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에 인터넷으로 도피한다거나
무의미하게 목적없이 인터넷 공간을 배회하는 수준은 절대 아니니
다행이긴 하지만 인터넷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 같아서
음.. 쫌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봐야 할 것만 딱 본다면 더 중요한 다른 일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암튼.. 오늘은 셤도 끝났으니 살짝 오래해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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