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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리더MT #2 <용추계곡>

2006.Sep.12



이번엔 게임 시간. 게임 조가 배정이 되고, 설명 중. 정말 MT 때마다 새로운 게임이 쏟아져 나온다. ㅎ






즐거운 우리조.







이번 게임의 준비물;; 들고 있는 거 이름이 모지? 암튼 상대편 대표 한 명을 앉혀놓고 우르르 달려들어 미리 정한
한 명만 얼굴에 파우더를 묻힌 다음 상대편으로 하여금 누가 범인인가 맞추는 게임~






어둡게 해놓고 이렇게;; 나도 성공적으로 범행을v






두려움에 떨고 있는 영지;; (수난의 연속)






진 팀은 이긴 팀에 흡수당한다. 더 커진 우리팀. 다음 게임을 위한 회의중.







어떤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는 것을 동시에 몸으로 표현해서 많은 사람이 같은 포즈를 취했을 때 점수를 얻는 게임.
얘넨 지금 몰 들은 거야? ㅎ 우리팀이 쫌 대박이었던 게 저 위 회의에서 뽑았던 예상문제가 적중하는 바람에
'박희원 목사님!'했을 때 전원 밑을 보며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포즈에 성공 ㅋㅋ






그리고 이번 게임의 하이라이트. 버스게임. (룰을 설명하기 어렵다)
나 이런 순발력을 요하는 게임에 매우 취약한 지라 걱정했지만
어떻게 잘 묻어 갈 수 있어서 다행.






아무튼 결국 우리팀이 우승했고, 우리팀 주장이었던 정은이가 왕이 되어 높임을 받으며 게임을 마무리.
(어우 저넌진 봐;;)






간식.







잠시 쉬었다가 진행되는 라디오 공개방송.






쉬는 시간에 어떤 사연이든 하고 싶은 말을 적어 DJ에게 보내면







이렇게 방송을 타게 된다. 나에겐 또 저번처럼 피부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과
어쩐 일로 물놀이에 다 참여하게 되었냐는 질문;;






대학부를 이끌어가는, 특별히 MT 준비하느라 수고한 4학년 축복!!






그리고 졸업생들과의 대화. 졸업하는 성희.






이제 왕위를 내려놔야 하는 정은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학부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이런 공동체가 있을까?)
이들의 섬김으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 도전 받고 힘을 얻은 사람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된 사람들..
역시 하나님은 한사람을 택하셔서 일하신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귀한 사람들을 고마운 마음으로 축복하기.





그리고 지금 환경과 여건에 맞는 좋은 공동체를 만나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손을 얹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대부분 밤새서 이야기하고, 게임하고 그런 분위기였겠지만 난 바로 들어가 자고;; 상쾌한 아침을 맞다.
전형적인 MT아점 식단: 모닝빵, 라면, 카레. 남은 삼겹살이 있었다면 베이컨화시켜서 빵에 싸먹으면 대박인데!
(작년 여름MT의 추억 ㅎ)






참고로 무척 더운 여름 날씨였고, 이 큰 방을 시원하게 할 능력이 없는 에어콘 하나가
온종일 full로 가동되다가 결국에는 의식을 잃어버리고 마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다.
그런 와중에 이불을 10겹씩 덮(힘을 당하)고 자는 수웅이 ㅋㅋ





너무 더워 죽을 것 같을 때 살아갈 의욕을 주는 시원한 수박과
얼음이 통째로 떠다니는 쥬스.






아.. 시원해.
시원한 마음으로 리더MT를 마무리.



D200 + AF 50.4 + Sigma 10-20


댓글(13)

  • 2006.09.12 01:07  Reply
    ㅋㅋ 리더엠티 7월에 갔는지 8월에 갔는지도 헷갈리고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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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12 23:25  Reply
    왜곡심한 초광각을 어따 쓰는지 용도를 잘 몰랐는데 정은누나 왕된 사진 보니깐 좀 알겠어요 ㅎ

    이번 리더엠티 못가서 완전 아쉬비.. 그래도 역시엠티 아침은 삼겹살 샌드위치에 딸기쨈&쌈장드레싱이 최고죠 ㅋ

    댓글 수정 삭제

  • 2006.09.13 00:16  Reply
    이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_@
    막 다녀오자 마자 다음 날 올리고 그런 시절도 있었었는데;;

    아점 먹으면서 니 얘기했었었지 ㅎㅎ 이제 자유로운 몸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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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13 00:39  Reply
    잼있었겠다... ㅠㅠ
    나도 빨리 리더 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제자반이 끝나야 하고,
    하지만 제자반이 끝나는 것은 또 싫고... ㅡㅡ;;

    그런데 치즈가 계속 접속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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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13 18:06  Reply
    질문 하나 있는데요,
    실외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어두운 실내에서는 어떻게 F4 렌즈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세요?
    아무리 10mm 광각이라도 1/15는 되야 움직이는 사람이 간신히 안번질 정도일테고,
    D200 도 고감도 노이즈로 약간 말들이 있다는데, 저는 F1.4도 답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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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14 02:22  Reply
    오 좋은 현상. 그치만 금방 제자반할 때가 그리워질테니 끝날 때까지 열심히!! ^^

    치즈는 희조형이 아시는 분의 서버라서 나는 잘 모르겠네. (형과 연락이 안됨;;)

    그냥 바디가 알아서 해줘서 ^^; 아, 측광 방법을 상화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고감도 노이즈라봤자 웹에 올리는 용으로는 신경쓸 게 못되고 ㅎ
    알백이 쓰는 것 같던데 걔정도면 잘 잡아 주지 않나? 흔들림 방지 기능도 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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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16 01:58  Reply
    작년에 리더엠티가 너무 재밌어서 졸업하기 싫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게 벌써 1년 전이야 ㅠㅠ
    그리운 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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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16 23:18  Reply
    으아 그러고 보니 그게 불과 1년전 엠티였네요. 너무 먼 과거처럼 느껴짐 @_@
    그리운 1년전의 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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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2 13:38  Reply
    난 2-3년전의 대학부가 가장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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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2 16:25  Reply
    2-3년전이면.. 내가 2-3학년때네.. 음. 그때구나. 그때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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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2 23:37  Reply
    나도! 일년 정도 뒤면 대학부를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조금씩 대학부에 대해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이제 대학부가 아닌 다른 공동체에서도 잘 지낼 것 같다는 생각.

    너의 가장 그리운 시기는 좀 다르지 않으려나 ㅎ

    댓글 수정 삭제

  • 2006.09.23 22:25  Reply
    진짜 작년엠티 아침 생각난다ㅋㅋㅋ
    여름행사 하나도 못가서 아쉬운데
    사진보면서 혼자 상상하는 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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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4 11:33  Reply
    그 MT 잼있었지 ^^ 굳이 작년과 비교하라면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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