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비의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 롤라이 때문에 클래식 카메라에 관심을 갖고 찾다가 알게된
SX-70. 쫌 크고 필름도 너무 비싸서 한 장 찍기도 조심스러운;; but 멋찌다!
러브레터에서 주인공이 뛰어다니면서 찍던데;; 초점 맞추기 엄청 어렵다고 하더라고.
암튼 부럽삼 ^^ 그러고 보니 카메라를 안 찍었다;;

수웅이의 PDA. 이거 정말 유용했지. 카 네비게이션에, 부산 지리 정보에 지하철 노선도까지.
오늘은 해운대로~

은비네 집에서 좋턴 시간은 다 지나가고 자~ 얼마나 더운지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ㅋ
다 죽을려고 그래. (엄청나게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면서 다시 한 번 렌트카의 필요성을)

성현이형에게 또 신세지기 죄송해서 이번에는 새로운 가이드를 섭외했다.
그나마 시원한 지하철 내려가는 계단에서 불쌍하게 태양을 피하고 있다.

태규. 아직 이 사진 나올 차례가 아닌데 가이드 소개를 위해 쪼금 앞으로;;
우리가 부산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쁜 일정을 미루고 뛰어 나오다. 워낙 꼼꼼한 아이라 우리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나오지 못한 걸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이번 가이드님들의 열정!!은 우리가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대단 ㅋ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창용이를 만났다! 강남역도 아니고 400km나 떨어져 있는
부산 한복판에서 지나가다가 만나는 우연도 우연인가;; 얘도 놀라고 있다.

부산까지 와서 베니건스에 온 건 참.. 쫌 그랬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베니건스, TGI, 아웃백이 한 건물에 모여있는 '적과의 동침'이라 일컬어 지는 곳에
갔었다는데 의의를;;

오륙도를 다녀오는 유람선 할인쿠폰을 위해 잠깐 PC방.

해운대. 너무 햇볕이 뜨거운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생각보다 한산했다.
막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뒷수습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이번 여름은 발리에, 부산에, 해변을 앞에 두고 정작 수영은 한 번도
못해본 안타까움에 ㅠㅠ)

해변을 지나 도착한 선착장. (사실 이런 유람선 왜 타는지 모르겠다 ㅠㅠ 아직 나이가 덜 들어서 그런가?)

사진 찍는 은비.

배에서 본 시내.

사진 찍는 혜련이.

사진 찍는 수웅이.

우리의 사진 찍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던 태규.

옆으로 오륙도가 보인다. (소매물도가 가고 싶었지만 ㅠㅠ 이거라도;;)

저기 내려서 직접 둘러보면 좋았을텐데. 배로 스윽 지나가면서 구경하기엔
쫌 그렇잖아. 으 너무 멀어.

오륙도 찍기.

KTX 예약 시간이 임박하여 마지막으로 해운대에서 단체사진~
(다들 지쳐서 백사장까지 갈 열정의 부족;;)

가깝다던 지하철 역까지 그리도 멀 쭐이야. 택시를 타고 갔어야 했는데 덕분에 떠나기로 했던 시간을 한타임 늦춰야 했다.
지하철에서 스톱워치로 정거장 사이 시간을 재며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지 조마조마 하다가 결국은;;
(은비는 지하철에서 byebye~ 은비가 파송받으러 오는 주에 동생 면회를 가게 되어 은비 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반나절 동안 너무 수고 많이 한 태규. 하루 더 있다가 가라는 권유를
사양하느라 ㅎㅎ 고마워!

부산으로 올 때 처음 타고 KTX 두번 째 타기. 빠르고 거꾸로 가는 좌석에 앉아도 별로 불편한 거 없이 좋터만.

자신도 모르게 회계로 자리매김한 경진이.
고기 굽는 아르바이트에 돈관리 까지! ㅎㅎ 수고했3~

인원이 딱 4명이라 동반석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열차 한 가운데 마주보며 앉는 테이블석 4자리 해당.
동반좌석 할인율: 4명기준 37.5%(서울↔부산기준 179200원→112000원, 개인28000원)
실제로 앉아보니 우리처럼 일행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모르는 사람끼리 앉으면 민망할 것 같더라고.

이제 제주도나 해외로 나가지 않는 한 가장 멀리 다녀온 출사.
가장 럭셔리하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_- 모순이 공존했던 출사.
'열정', '투혼', '미안하지만 고맙지' 등 많은 테마들이 반복되었던 출사.
흐흐 잼있었단 말이야. 이번 출사도 잊지 못할 기억들로 흐뭇.
& 은비 잘 다녀와!! (이번엔 미국으로 따라가 사진 찍으러 다니면 좋으련만 ㅋ)
D200 + AF 50.4 + Sigma 10-20
부럽부럽~~오빠 사진을 보면 정말 사진을 배우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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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사진보고 그냥 만족하는 이 마음 ㅋㅋ
그나저나 고기굽는 알바 진짜인줄 알던 사람들 있던데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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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통영 다녀왔는데, 출사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는.
새로운 훈련 받으러 잘 다녀올게요.
추신. 시애틀의 여름, 최고래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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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만족하면 안돼. (다들 왜 안올리는 거야~~)
ㅎ 너무 알 사람만 알도다 스타일로 글을 썼나;;
오. 통영. 충무김밥도? ㅎ 새로운 훈련! 더 멋찌게 성장하게 되리라는 확신.
(그 여름, 진정 부럽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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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까 그 때의 압박이 다시 생각나는듯 ㅎㅎ
그분들의 열정은 역시 대단했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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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엔 젊음을 몰랐는데 뒤돌아보니 젊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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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열정, 우리들의 투혼!
무슨 한탕주의자처럼 학기 중엔 죽도록 공부하다가 방학 중엔 죽도록 놀러다니는 게
정말 큰 축복이구나 감사하게 돼~ 젊은 날을 뒤돌아보는 나이에 이르렀던 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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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의 므흣해하는 사진 너무 욱겨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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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저도 불러주세요^^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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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다던데 ㅠㅠ
나중에 돈벌어서 사야지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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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잘 쓰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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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잘 쓰고 있긴 한데 돈 벌어서 렌즈좀 사야지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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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왜 없어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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