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을 차려보니 사람들이 고무찰흙으로 무언가 만들고 있다. 잼있겠다 ㅠㅠ

슈퍼맨. 그러고 보니 닮았다. 검은색 뿔테를 벗고 변신~

돌아다니면서 구경~ 와 대단하다. (포토제닉을 주려 했으나 시간이 촉박해서;;)

감탄!
영상팀
이번 수련회는 영상팀끼리 같은 조가 되도록 했는데 수련회 특성상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거지.
원래는 이렇게 몰아넣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지만 다들(나만 빼고;; 희조형도? ㅋ) 섬기는 것과
은혜를 받는 것 둘 다 잘 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은혜 받는 것에 좀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옳다)

A, B 조로 나누어 세션마다 번갈아가며 섬기고, 나머지는 이렇게 세션에 참여하기.

니에리는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포토제닉 때문에(매 저녁마다 그 날의 포토제닉을 뽑아 선물을 주는 시간이 있었다 -_-+)
잼있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압박;; 니에리에게 셀카를 부탁했더니 이렇게 ㅋㅋㅋ

영상부스. 제일 빡센 희조형. 영상을 예배로 드리는 것에 대해 개념이 없으신(나쁜 의도로 쓴 표현은 아님) 몇 교역자님
덕분에 우리 지금 왜 이 고생을 하는 거지. 쫌 혼란스럽기도 했다.

예배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아무리 생각해도 영상팀이 맡은 일들을 예배로 드리는 일은 최고로 어렵다.
하지만 가능하다.

다니엘 오 목사님과 영상팀과의 이야기 시간. 목사님은 바쁘신 중에도 정말로 한사람 한사람과 교제하는 것을
좋아하시더라고. 세션 시작하자마자 이것저것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개인적으로 이야기했던 것에 대한 피드백
이었단 걸 알게 되었다.

흐흐 수고하는 사람들!

창현이는 못왔지만 그의 포즈는 이렇게 우리와 함께.
니에리의 삽질 모션. photo by 희조맨

최고! ^^
조별사진 촬영
자주 등장하는 48조.

이런 조사진은 처음이었는데;; 누워있는 사람보다 찍는 사람이 더 당황했더랬다;;
다양한 사진은 치즈에서. (언제 업데이트될 지는 잘;;)

쫌 민망한 점프 사진 사용안하기로 약속했었는데 포토제닉으로 뽑힌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
희조맨이 그랬어요 변명하기 ㅋ

핸디캡 게임에서 인상적이었던 조.
단체사진
하하 이 사진 웃껴. 다니엘 목사님과 6부 사람들.
같이 사진 찍어요. 사진 찍는 사람 저기 있어요 해서 나를 돌아보고 있는 중;;

ㅎㅎ 역시 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

소그룹을 책임지고 멘토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 중에, 지친 리더들에게 힘이 될 목적으로
마련된 수련회에서 완전히 나가 떨어지는 아이러니를 겪는 부끄러움 중에,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구하기 보단
나 지금 모하고 있는 거에요, 자신 없어요, 내 한계를 인정해주셔야죠 하고 징징대는 나를 돌아보게 되더라.
(까지가 리더수련회 끝날 때 쯤 나의 상태 -_-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로 이어짐)
D200 + AF 50.4 + Sigma 10-20
나는 근데 왜 영상팀은 물론이요 아무것도 아니였으면서
저때 왜 징징대고 있었을까..^-^;;
근데 오빠 저 사실 젤 기다리던 사진이
저 찰흙사진인데요..ㅋㅋ(본심을 드러냄ㅋ)
저 이상한 자세로 구부정하게 다리만들면서 건너고 있는아이..
그 사진 따로 주심 안될까요?? (물론 파일로)
집에 고이 가져온 보람도 없이 일주일도 채 안되어 부서져 버려서요ㅠㅠ
그리고 작품성과 상관없이 작가님 실력과 사진발로 인해 300% 잘나와버려서ㅋ
아직 올리실 사진 많으실테니 천천히 그러나 언젠가는ㅋ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인도네샤에서 받은 은혜 기대되요!!큭
(뭔가 부탁을하고 뻘쭘해서 덧붙인 말 같아 보일지라도 진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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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예배드리는 것. 이 찬양으로 예배드리고 인도하는 것보다 더 어려움이 많을것 같아요.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예배의 영역.
궁금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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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48조가 바라본 사진작가白
#1.팝콘 - 처음부터 '포토제닉'을 탐하고 만든 48조 작품. 다 만들어가는데 기욱이가 당연하다는 듯, 윤재형 부르자-이랬음. 모두들 뒤를 쳐다보며 애타게 그를 쳐다봄. 그러나 그는 우리를 절대 쳐다보지 않았고, 서란이가 전화기를 꺼냄. 접촉성공. 그가 의아한 얼굴로 옴. 팝콘을 보고는 그제야 빙그레^^; 그리고 정말 열심히,정성껏 사진을 찍음. 아..사진은 저렇게 찍는 거구나~ 새삼 감탄.
#2.다니엘목사님과 일단 사진을 찍음 - 은근히 게으른 48조.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음. 그러다가 어디서 우리조를 구경하러 왔고, 마침 다니엘 목사님도 오심.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마침 주변에 있던 사진작가白님을 불러 기념사진 찍음. 그의 표정은 '또 저녀석들이군..^^;'
#3.조별사진 - 그래도 움직여서 발코니로 갈까했었음. 그런데 마당으로 나와보니 사진작가白님이 열심히 사진찍고 있었음.순간 모두들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음. 그리고 우린 어정쩡하게,진짜 무난하게 사진을 찍고 쉼. 우리 사진을 찍고 확인하는 그의 표정에 우리가 더 안타까워함.
간사님이신지, 목사님이신지 사진팀 괴롭히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왠지 찔려요..ㅎ
뭐~ 그래도 저희조가 얼마나 사진작가白오빠를 좋아하면 그랬겠어요~^ ─── ^
서란,기욱,정선,희주,혜,성직 48조 일동 감사드립니다!
* 아..그리고 저기 lightmaker님은 치즈에 '지혜'라는 사람에게 따뜻한 답을 해주신 분이시죠?
제가 그 사람이여요..^^;; 감사하옵니다!!
--------------------수다쟁이 민망한 것은 알아서 이만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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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진도 정리 완료~ CD 작업 끝낸다음에 올리기 시작해야지 ㅎㅎ 관심 갖어줘서 고맙3!
(수기도 써 내라고 해가지고 반강제적으로 은혜를 정리하기도 했음;;)
응 오케이~ (나중에 치즈보면 니 사진 더 있을 꺼야 ㅎ)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는 것. 찬양으로든 사진으로든 중심은 마찬가진데 말이지 ㅎ
아직도 멀었다는 거 느껴. 나도 궁금하다 ^^;
하하하.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사실 사진 찍어달라고 괴롭혀주는 걸 좋아해.
더 적극적으로 찍고 싶은데 나서기가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커든;; 암튼 고맙고,
48조 사진 몇 장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치즈에서 확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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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거는요... 목사님께서 마지막날
"Building the Bridge as you walk on it"이라는 책 이름을 소개해주시면서
우리는 다리를 다 만들고 탱크가 지나가는 것을 봐야 건너가는데 그게 아니라
주님만 믿고 기도하면서 다리를 만들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하신 말씀 듣고
와 닿는 바가 있어 만든거에요ㅋㅋ (절대 다리만들면서 건너는 아이같아 보이진 않지만;;)
저도 완전 comfort focused인 사람인데 (목사님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도 하심;;)
그냥 주님 온전히 신뢰하고 바른 목적 안에서 한걸음 한걸음 모험을 즐기자는 의미에서ㅋㅋ
그러나 아직 모험을 즐기는 경지까진 안되고 모험을 해보겠단 마음까지만 생긴듯ㅋ
(너무 내 이야기를 요기다 주저리주저리~ ^-^;;)
암튼 사진 넘 감사해요~ 항상 볼때마다 '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주고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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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ah님이 지혜.님이셧구나~헤헤^^*(나도 북그러워함.;)
글을 보면서 지혜. 님이 좋은 사람이라는거, 따뜻한 사람이라는거 느껴졌어요.
그냥 그래서 저도 마음열고 같이 주저리 주저리 히히.^^;
(전 그 사진같은 느낌의 사진. 흔들린 사진같은거 좋아해요^^)
여기서 지혜.님을 만나게 될줄이야 ㅋㅋ
오빠. 여긴 살아있는 communication이 있어서 좋아요.ㅋㅋ
(민망해서 괜히 오빠한테 또 주절거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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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게 되어서 좋타 ㅎ ('단'으로 생각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지 ^^)
오 살아있는 커뮤니케이션. 이곳에서 진정 이루어지길 원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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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저처럼, 서성거리면서 어떤 대화를 꿈꿀 때-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지고, 또 도전하게 하는 이러한 사이트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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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이 말씀하신게 사실은 제 비전이에요.^^
제가 더 감사해 지네요.^^ 덕분에 지금 참 행복합니다.헤헤
마지막 멘트는 공익캠페인식으로~?ㅋㅋ
오빠 홈피의 비전과 목적도 더불어 알아가는 시간이네요~히히
지혜님의 비전도 궁금해지네요^^
그러고보니 제소개를 안했네요;; 이런.. 전 7부 6학년 박재경이에요. 반가워요 지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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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캠페인, 본인도 쓰고나서 심하게 웃음)
저의 비전은 "이야기"랍니다~!
왠지 두학생이 수업시간에 떠드는 것 같아요..ㅋㅋㅋ
윤재선생님이 복도로 추방시키기 전에, 언제 기회되면 아름다운 땅에서 수다떨어요.^^;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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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다면 지혜언니~ㅎㅎ
나중에 꼭 만나요^^
전 이야기, 참 좋아해요.^^
communication이 인생의 핵심가치중 하나에요~
틈이 벌어진곳, 마음이 닿지 않는 곳에 다리놓는게 비전이신 멘토아빠때문인지 아님 그아빠에 그딸이라 그런지
저도 비슷한거 같아요.
윤재오빠는 신경안쓰실테니 쫄지말고 우리 아땅에서 언제 만나요~^^
연락주세요 언니~(019-258-5275)
ㅋㅋ
나 넘 적극적이다 ㅋㅋ(헌팅하는것 같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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