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발대로 합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명동에 도착. 명동교자에서의 저녁.

잼있었던 게 동물원에선 온통 꼬마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중남미 문화원에서는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 이번에는 그 중간 연령대 ㅋ

응과 이나의 빨간 안경을 빼앗아 끼고 있는 눤진.

이 말하니깐 사람들이 다들 신기해하던데 나 이 날이 명동온지 두 번째;;
첫번째 왔을 때도 그냥 길을 살짝 걸어봤을 뿐 이렇게 구경하고 놀아본 적은 처음이었잖아.
강남역 근처에 살아서 그런가 워낙 생활반경이 좁아서 그런가 암튼.

옷이랑 악세사리 구경하기. 구경하고 싶은 곳이 많턴데 언제 한 번.

한 사람을 향한 한결같은 승훈이의 마음 ㅎ

예전에 이나네 언니가 전시회를 했던 안나수이 3층에 일러스트갤러리 일러팝.
(bessa, 15mm)

작은 공간이지만 분위기가 무척 맘에 들더라고.
(bessa, 15mm)

민망한 저눤진.

사진 찍는 데 빛 만큼이나 중요한 건 찍고자 하는 대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 선정.
출사 맴버들의 모습을 잘 담을 수 있다고 생각된 장소는 지금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이 곳.

겔러리에 아무도 없는 터라 너무도 자유로운 사람들;; (작가 분께 죄송)
흐흐 잼있어.

원래 명동 일대를 돌며 사진을 찍을 계획이었으나 선발대가 너무 휘곤한 관계로;;
로모와 이나.
(bessa, 15mm 몰로 찍었다고 말 안해도 너무 확연하게 다르지?)

서로 찍고, 찍히는 모습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모임.

ㅎㅎ 방심하면 안돼 (이건 autoauto 400)

이번에 처음 출사에 합류하게된 이나.
다음 번에는 아프리카에서 찍은 사진 보여주삼 ^^

사람들 대신 카메라 단체사진. 좀 더 정리해서 찍을 껄.
bessa가 제일 이쁘다 (너무 팔이 안으로 굽은 발언 -_-)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지혜한테 들르기.

후아유 staff 곤란하게 폐를 끼쳤던 우리들;;
벌써 백윤재가 주최한 여섯 번째 출사였어. 2년이 넘게 함께한 맴버들도 있고 그러네.
사실 특별한 곳에서 사진 찍는 것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나에게 있어선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애. 그래서 출사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함께 한 사람들 사진이 더 많은 거고 ㅎ
여러가지 면에서 여섯번의 출사 중 가장 좋았어! (쨍한 날씨를 허락하지 않으신 이유를 알 것 같애 ^^)
아~ 아련하고 애틋해. 팍팍한 생활 중에 누린 여유여서 그런지 더 그렇네.
일곱번 째 출사는 세부로? ㅋㅋ 여름 방학 때를 기약.
D70 +AF 50.4 + Sigma 15-30
R3A +Heliar 15mm + Gold 100
+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감상하는 게 이렇게 잼있을 줄이야. (은비 사진을 볼 수 있게 될 줄이야 ㅋ)
이제 혜련이 사진만 보면 여한이 없을 듯 흐흐 응이랑 혜연이, 이나도 얼릉 보여주삼!
늦게 올려서 미안. 너무 busy ㅠㅠ
추신. Bessa가 제일 예뻐요! 제가 먼저 집에 간 관계로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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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 노란고무줄 안쓰러움..ㅠㅜ
사진 퍼가요(근영씨와 찍은 사진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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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이번에 특히나 서로 찍고,찍힌게 많아서 그런지
사진들 보니깐 사람들이 각자 같은 순간에 다른 시점에서 찍은 장면이 꽤 돼서 재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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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소에서 찍은 여러 사람 사진 보니까 느낌도 참 다른듯ㅎ
근데 역시 오빠 사진이 젤 좋아요 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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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내 쿨픽스는 안찍어주고..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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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찍고 가지 그랬어 ㅎㅎ
나도 드디어 혜련이 사진을 봤지~ ㅎㅎ
근데 그렇게 우리끼리만 보기엔 아까운 사진이 많턴데.
필름 스캔해서 정리해서 올리라는 건 혜련이에게 너무 무거운 짐이겠지? ㅋ
오케이 ^^
응 사실 그런 사진들 링크해서 비교가 되도록 할려고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사진 보는 안목이 탁월하구나 ㅋㅋ 고마워~~
세부 3박 4일 50만원 정도 하던데.. (진짜로 찾아봄;;) 음..
쏘뤼 너무 분위기가 일관되지 못해서;;
8월달은 더 비쌀려나? (이러다 진짜 가는 거 아니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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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보다는 인도네시아 섬이 더 gOOO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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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도 돌아다니다 보면 나름 윤재 취향일 듯-
혜련이 사진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하자면 내가 3학년 때(5년전!!) 대학6부 전체 엠티를 수양관으로 갔었는데(5월인가.. 그때쯤) 떠나기 전 학년별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우리학년 사진만 아무데도 안올라오고 나머지 학년 사진은 전부 대학부 홈페이지에 올라왔어-
나머지 학년은 종걸이 형이 찍고 우리 학년은 혜련이가 찍었던 걸 생생히 기억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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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쿤. '명동=사람 북적북적한 번화가'란 개념 밖에 없었는데 ㅎ
ㅋㅋ 너무 생생하다.
오케이~ 흐흐 너 만화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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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월말이나 7월 ~8월초 원츄!!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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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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