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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여섯번 째 출사 #3 <명동>

2006.May.16



후발대로 합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명동에 도착. 명동교자에서의 저녁.






잼있었던 게 동물원에선 온통 꼬마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중남미 문화원에서는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 이번에는 그 중간 연령대 ㅋ






응과 이나의 빨간 안경을 빼앗아 끼고 있는 눤진.






이 말하니깐 사람들이 다들 신기해하던데 나 이 날이 명동온지 두 번째;;
첫번째 왔을 때도 그냥 길을 살짝 걸어봤을 뿐 이렇게 구경하고 놀아본 적은 처음이었잖아.
강남역 근처에 살아서 그런가 워낙 생활반경이 좁아서 그런가 암튼.





옷이랑 악세사리 구경하기. 구경하고 싶은 곳이 많턴데 언제 한 번.






한 사람을 향한 한결같은 승훈이의 마음 ㅎ






예전에 이나네 언니가 전시회를 했던 안나수이 3층에 일러스트갤러리 일러팝.
(bessa, 15mm)





작은 공간이지만 분위기가 무척 맘에 들더라고.
(bessa, 15mm)






민망한 저눤진.






사진 찍는 데 빛 만큼이나 중요한 건 찍고자 하는 대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 선정.
출사 맴버들의 모습을 잘 담을 수 있다고 생각된 장소는 지금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이 곳.






겔러리에 아무도 없는 터라 너무도 자유로운 사람들;; (작가 분께 죄송)
흐흐 잼있어.






원래 명동 일대를 돌며 사진을 찍을 계획이었으나 선발대가 너무 휘곤한 관계로;;
로모와 이나.
(bessa, 15mm 몰로 찍었다고 말 안해도 너무 확연하게 다르지?)





서로 찍고, 찍히는 모습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모임.






ㅎㅎ 방심하면 안돼 (이건 autoauto 400)






이번에 처음 출사에 합류하게된 이나.
다음 번에는 아프리카에서 찍은 사진 보여주삼 ^^






사람들 대신 카메라 단체사진. 좀 더 정리해서 찍을 껄.
bessa가 제일 이쁘다 (너무 팔이 안으로 굽은 발언 -_-)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지혜한테 들르기.






후아유 staff 곤란하게 폐를 끼쳤던 우리들;;

벌써 백윤재가 주최한 여섯 번째 출사였어. 2년이 넘게 함께한 맴버들도 있고 그러네.
사실 특별한 곳에서 사진 찍는 것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나에게 있어선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애. 그래서 출사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함께 한 사람들 사진이 더 많은 거고 ㅎ
여러가지 면에서 여섯번의 출사 중 가장 좋았어! (쨍한 날씨를 허락하지 않으신 이유를 알 것 같애 ^^)
아~ 아련하고 애틋해. 팍팍한 생활 중에 누린 여유여서 그런지 더 그렇네.
일곱번 째 출사는 세부로? ㅋㅋ 여름 방학 때를 기약.


D70 +AF 50.4 + Sigma 15-30
R3A +Heliar 15mm + Gold 100

+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감상하는 게 이렇게 잼있을 줄이야. (은비 사진을 볼 수 있게 될 줄이야 ㅋ)
이제 혜련이 사진만 보면 여한이 없을 듯 흐흐 응이랑 혜연이, 이나도 얼릉 보여주삼!
늦게 올려서 미안. 너무 busy ㅠㅠ

댓글(14)

  • 2006.05.21 20:47  Reply
    그리고 겨울이 오면 미국으로 와요 ㅋㅋ 오빠 늘 고마워요 :)

    추신. Bessa가 제일 예뻐요! 제가 먼저 집에 간 관계로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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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1 22:20  Reply
    ㅎㅎ 전 혜련누나 사진 봤어요

    내 카메라 노란고무줄 안쓰러움..ㅠㅜ

    사진 퍼가요(근영씨와 찍은 사진도 ㅎ)

    댓글 수정 삭제

  • 2006.05.21 22:26  Reply
    세부?!! (남은휴가올인할까..ㅋㅋ)

    ㅇ ㅏ. 이번에 특히나 서로 찍고,찍힌게 많아서 그런지
    사진들 보니깐 사람들이 각자 같은 순간에 다른 시점에서 찍은 장면이 꽤 돼서 재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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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1 23:28  Reply
    오빠가 계단에 앉아서 찍은 사진들이 저렇게 나왔군요 큭큭
    한 장소에서 찍은 여러 사람 사진 보니까 느낌도 참 다른듯ㅎ
    근데 역시 오빠 사진이 젤 좋아요 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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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2 00:03  Reply
    아 저도 세부가고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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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2 09:39  Reply
    아..진짜 세부 고고!!!!
    오빠 내 쿨픽스는 안찍어주고..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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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2 22:14  Reply
    여름엔 세부, 겨울엔 미국으로~ 와우 ㅋㅋ
    단체사진 찍고 가지 그랬어 ㅎㅎ

    나도 드디어 혜련이 사진을 봤지~ ㅎㅎ
    근데 그렇게 우리끼리만 보기엔 아까운 사진이 많턴데.
    필름 스캔해서 정리해서 올리라는 건 혜련이에게 너무 무거운 짐이겠지? ㅋ
    오케이 ^^

    응 사실 그런 사진들 링크해서 비교가 되도록 할려고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사진 보는 안목이 탁월하구나 ㅋㅋ 고마워~~

    세부 3박 4일 50만원 정도 하던데.. (진짜로 찾아봄;;) 음..

    쏘뤼 너무 분위기가 일관되지 못해서;;
    8월달은 더 비쌀려나? (이러다 진짜 가는 거 아니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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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3 00:48  Reply
    아~~세부붐이 일어나구 그래....출사로는 세부보다~~~발리나 사이판 추천!!
    필리핀보다는 인도네시아 섬이 더 gOOO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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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3 22:35  Reply
    로모도 있다-

    명동도 돌아다니다 보면 나름 윤재 취향일 듯-

    혜련이 사진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하자면 내가 3학년 때(5년전!!) 대학6부 전체 엠티를 수양관으로 갔었는데(5월인가.. 그때쯤) 떠나기 전 학년별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우리학년 사진만 아무데도 안올라오고 나머지 학년 사진은 전부 대학부 홈페이지에 올라왔어-

    나머지 학년은 종걸이 형이 찍고 우리 학년은 혜련이가 찍었던 걸 생생히 기억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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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4 01:17  Reply
    인제사 봤어요 몇개 가져가용~~~좋다 흐흐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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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5 01:22  Reply
    ㅎㅎ 일단 이번 학기 무사히 마무리 하고 생각해봐야겠다.

    오 그렇쿤. '명동=사람 북적북적한 번화가'란 개념 밖에 없었는데 ㅎ
    ㅋㅋ 너무 생생하다.

    오케이~ 흐흐 너 만화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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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31 00:15  Reply
    오빠..세부든 어디든 해외출사 정말 가고싶어요..ㅠㅠ 싸고 좋은곳으로..ㅎㅎ
    그리고 6월말이나 7월 ~8월초 원츄!!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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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31 21:45  Reply
    만약 가게 되면 8월이 좋을 것 같아. 방학하면 얘기해보자 ㅎ

    댓글 수정 삭제

  • 2006.07.25 22:07  Reply
    우리학교명동인데 명동오면 나좀 불러주지ㅡㅜ
    모두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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