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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2006 겨울 대학6&7부 연합수련회 #4

2006.Feb.22

#4는 우리 GBS 이야기야.
GBS 같은 소그룹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조금이나마 맛본 사람으로서 항상 기대하는 마음이 크지만
그런 만큼이나 두려운 마음도 커. 소그룹 리더가 된지 4년이 되어가는 데도 항상 긴장이 되고, 간절한 마음이 생기는 건
분명히 내 소심한 성향을 탓할 만한 건 아닌 것 같아. ㅎ (약할 그 때에 강함의 은혜)



보통 5명 정도되던데 8명이나 되었던 우리조;; 약간 산만해질 수 있는 인원인데 집중도 잘 되고, 서로 너무나
달라 많이 풍성했던 것 같아. (유쾌한 다양성 ^^) 이건 찬양팀에서 베이스로 섬기는 재경이의 악보. 지저분하다고
구박받았다지만 오 굉장히 열심히구나 느껴지지 않아?






찬양으로 예배하는 재경이를 찍으려 했으나 나에겐 망원렌즈가 없는 관계로;;
예배자로서 니 모습이 많이 도전이 되었어! 그런 세계가 존재하고 있었군 +_+ (사진으로 드리는 예배랑은 성격이
많이 다른) 부러웠지~~






찬양시간에 우리 GBS ^^







영주야 LT 시간에 간증 잘 들었어~(GBS 시간과는 달리 정리가 쫌 안되었지만 ㅎ) 넌 정말 하나님께 정직한 것 같애.
난 내 부족한 모습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믿음을 가진 귀여운 은정이(그림 그리는 사람 ^^),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정말!) 든든한 상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정이 너무 귀한 하지, 멋찌게 성장하고 있는 게 보이는 현희. (사실 나도 어렸을 때 예수님
자리를 마련해드린 적이 있어 ㅋㅋ) 첫 GBS시간 기도에서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게 하셨다고 확신해 ^^





흐 너무 빡셌나? GBS 중 잠깐 쉬는 시간, 다들 널부러져 있는 모습;;
근데 쉬라고 해도 다들 절대 안 쉬고 끊임없이 나누는 걸 보면서 계속 3시간 반 꽉꽉 채워도 괜찮겠구나 안심했지 ㅋ
역시 연륜이 충분해서;; 그런지 나눔의 깊이나 풍성함에 있어서 정말 나무랄 데가 없었다는 ㅎㅎ






남호는 이 때 찍은 사진에서만 볼 수 있군~ 은정이 같은 친구를 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남호를 옆에 두고 작년 영접하기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정말 이런 광경은 평생
볼까말까한 아름다운 광경이야 하면서 감사했었어 :D






잠옷바지 때문에 사진촬영을 꺼렸던 영주 ㅋ GBS 시간에 여기저기서 공격당하던 분위기가
잘 표현된 사진;; ㅎㅎ 니가 막내라고 하니깐 우리 마음이 아팠다;;






역시 사람이 많타보니 밥 한 번 먹기도 힘들어~ (대학부 전체 연합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왼쪽에 두 분 얼굴에 너무 어둠이;; 쏘뤼;;






마지막 날 저녁, 축복 시간~ 은혜 받으면 표정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애 :D
(현희는 없나 싶었는데 저기 아주 살짝 보이심)







하나님의 화목케 하시는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해 교회 공동체의 근본 토대를 이루는 것 같애. 갈등과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 안에서(그 사랑만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다는 정체성을 찾게 되는 거지. 누구에게나
우리 수련회 GBS 같은 공동체가 필요하고 그 안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며 그분의 형상을 발견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앞으로 우리 교회 전체적으로 함께 시작되는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묵상할 때마다 우리 GBS가
생각날 것 같애 흐흐 모두 내일 보자! (너무 오랫동안 잠궈놔서 미안, 붸리 비지;;)
참고: 소그룹에 관한 글



D70 + AF 50.4 + Sigma 15-30

댓글(11)

  • 2006.02.28 00:36  Reply
    제가 1등이네요~^^이 사진들..진짜 기다렸는데..ㅎㅎ저의 표정 뻘쭘함에 슬퍼졌어요~ㅠ.ㅠ
    근데 사진은 어떻게 퍼가면 되나요? 그냥 저장해서 가져가두 되는거에요?
    일단 그렇게 가져갈께요~ 아님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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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2.28 10:17  Reply
    난 두 번째 ㅋㅋ 사진 이쁘게 잘 나왔네
    예번 기억이 새록새록

    댓글 수정 삭제

  • 2006.02.28 20:22  Reply
    그립다.. 그곳.. 나도 조만간 한번 가고 싶어..

    댓글 수정 삭제

  • 2006.02.28 23:32  Reply
    응 저장해서 가져가길 바라고 있어 흐흐 내가 워낙 카메라 앞에서 뻘쭘해서 그런지
    니 표정 자연스럽고 좋아보인다 ^^a ㅎ 음. 그런 사연이 있었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점점 더 그 평안으로 가득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기도해.

    상구야 니 홈피 가니깐 주위에 빵빵한 사진작가들이 많아서 좋은 사진들이 많터군 ^^
    오늘 잼있었어 흐흐 담학기 어떤 모양으로 섬기든 잘 할 꺼라는 확신이 드네. 얍!

    너 수양관이 그립다니깐 예전에 블루마블 맴버들이랑 수양관에서 쉬러갔던 거 생각난다.
    그 때 되게 부러웠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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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01 00:18  Reply
    이제 봤네요~~ 오빠가 나온 한 장의 사진은... 치즈에서?...ㅋㄷ
    울 조 넘넘 좋았어요~~ㅋㅋ 오늘 애프터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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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01 12:34  Reply
    흐 늦게 올려서 미안~~ (내가 찍은 거니깐 내가 안나와도 괜찮타고 생각 -_-)
    나도 정말 좋았어!! 흐 오랜 만에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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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01 21:35  Reply
    수련회 너무 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윤재 사진 보면서 그 은혜를 아주아주 조금 맛보고 간다. 땡큐! :)
    이제 새학기 시작이구나. 준비됐니? 새로운 은혜가 가득한 새학기 될꺼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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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02 00:32  Reply


    나는 오빠가 사진으로 드리는예배가 궁금하던데..^^
    예배의 영역이 확장되어가는걸 보면서 새롭게 보게 될것들이 기대가 되지만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쓸데없는 두려움?ㅎ)
    예배팀 말고도 오빠처럼 예배에 깨어있는 리더들이 많앗으면 좋겠어요(정말 큰 소망)

    노래방에서 담번엔 더 적나라한 모습을 볼수있었음 하는 소망이~ㅎㅎ
    다들 느므 얌전했어잉~ㅋ

    근데 우리쥐베스찬양하는 모습이 꼭 군인들 박수치는 폼같애요 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6.03.02 21:49  Reply
    졸업한 분들 많이 봤는데~ 누난 상황이 안되셨었나봐요(취직 이야기 들었삼 ^^)
    이제 저도 다른 사람들이 은혜의 자리에 다녀와서 올린 사진을 보며 부러워하는
    그런 학기 생활이에요~ ㅋㅋ 화이팅!!

    사진으로 드리는 예배는 시간이 지날수록(숙성) 그 분의 향기가 은은하고도 분명하게
    느껴지게 해죠~ 참고글 나도 너처럼 예배하고 싶다~ ^^
    (그러게 슬슬 불이 붙을려고 하는 참에 시간이 다 된 듯한 느낌이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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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02 23:42  Reply
    형네 GBS사진에 나도 있다.......(역시 갖고감 ㅋ)

    댓글 수정 삭제

  • 2006.03.04 21:55  Reply
    어디 있나 했다 ㅋㅋ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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