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섬은 여름이나 가을에 오면 되게 좋을 것 같아. 아니면 눈이 많이 와서 하얀 설경도 멋찌겠다~
이 표에 나와 있는 것 처럼 말이야. (많은 걸 바라고 있다 -_-) 암튼 이제 본격적인 출사 part.

갑작스러운 출사 일정처럼 찾아온 강추위였지만, 대신 날씨도 좋고, 해가 질 무렵의 빛도 좋아서
음~ 이번 출사는 잠정적으로 성공이야~ 라고 좋아했지.

배타고 남이섬으로~ 2년 전에 왔을 때는 되게 허접한 배였는데 확실히 관광객이 늘었나 보군 ㅎ
뒤에 은비 모습을 보니깐 가슴이 아프다 ㅠㅠ (자세한 이야기는 쫌 있다가)

남이섬에 도착~~ 본격적으로 사진 찍기 시작.

경진이. 이거 만화에 한 장면 같애;; 저 그림자 하며 ㅋㅋ

출사가면 이렇게 잠시 주위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마음 껏 찍고 싶은 것을 찾아다닐 수 있어서 좋다.
쫌 안타까웠던 것은 정말 너무 추워서 도저히 렌즈를 바꿔 찍을 수가 없었다는 점;;
(이번에 올린 사진 중에 처음에 표 사진이랑, 쫌 있다가 나오는 메모 사진 빼고는 모두 15-30으로)

이거 은근히 단체사진. 그러고 보니 정식 단체사진을 못찍었다 OTL (삼각대도 있었는데;;)

은비. 이때까지 내가 주관한 다섯번의 출사 중에 네 번이나 함께한 맴버. 그런데 매 출사 때 마다 치명적인 일이
일어나곤 했지. 너무 추워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은 적이 있었고, 깜박 잊고 카메라를 안 가져온 적도 있었고 ㅋ
이번에는 정말 안타깝게도 맘 껏 찍고 새필름으로 바꾸려고 카메라를 열어보니 필름이 없는 사태가!! ㅠㅠ
(이제 더 이상 생길 일이 없을 듯;; 담번에는 꼭!!)

하하 경민이형 너무 그림자에 뭍혀 계시다. 형 덕분에 이번 출사가 가능했어요 정말 감사!

이 자리에서 베사로도 찍었는데 어떻게 나왔을 지 궁금하군. 어제 현상 맡겼는데 슬라이드 필름이라 엄청
비싸더라 ㅠ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추워서 잠깐 가게 안으로. 너무 비슷한 사진들만 찍은 것 같아서 분위기 전환도 할겸 ㅋㅋ

여기서 단체 사진이라도 찍을 껄 (뒤늦게 후회하기)
도요반이랑 여기서 사진 찍으면서 놀던 기억이 난다. ㅋㅋ
클릭
생각해보니 혜련이는 다섯 번 모두 같이 갔었네~ 그러나 혜련이가 찍은 사진을 구경한 적이 거의 없다 -_-;
혜련아 꼭 웹에 올릴 필요는 없으니 인화된 거라도~ ㅋ

역시 출사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광경. 경진이 집중 공격 중.

추운데서 고생하느라 (왜 우리가 다녀오니깐 또 날씨가 풀리는 거야 ㅠㅠ) 다들 몸이 괜찮은지 모르겠네.
흐 정말 잼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도 기대중 ^^ 같은 장소와 시간을 공유했던 우리가
각자의 시각으로 찍었던 사진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거, 정말 흥미로운 것 같애! (은비는 담번에 ㅠㅠ)
D70 + AF 50.4 + Sigma 15-30
으...오빠 이번에 느낀건데...카메라에 대해 더 공부좀 해야겠어요...흑...수련회때 기대해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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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일본단기선교 사진 곧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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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선교 다녀온 걸로도 충분하삼. 사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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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퇴원하고 나서 지수랑 첨 소풍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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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반이 없는 춘천 사진 왠지 어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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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곧 올릴게요 크크
대장님 수고하셨어용 덕분에 매우 죠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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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모아 만든 추억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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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 때는 푸른 색 잔디가 깔려있었었는데!
형~ 2월 중에 놀러갈께요 ^^
다들 은근히 늙어버린 게야 ㅠㅠ
해 떨어지자 마자부터 급속냉동 되더라 덜덜
아, 그거 못찾아봤다~ 어글리 도요반 ㅋㅋ
경진아 이제 너만 올리면 되어~~ ㅎ
그냥 MT 였다고 생각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으니깐;;
나도 정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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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슬라이드 비싸서 인화 안하고, 현상만 해서 바로 필름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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