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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두번 째 롤

2006.Jan.15



1월 1일을 학년모임으로 깔끔하게 시작! 새해 첫 모임에 참석했으니 이건 반 년치를 출석한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어쩔 수 없이 못 갔던 거라고 ㅎ 암튼 오랜 만에 봐서 반가웠어들. (ASA 100으로 이정도 흔들렸으면 양호한 거지 모;;
두번 째 롤은 마치 ISO 1600 DSLR 바디인양 찍어대서 건질 게 별로 없었다 ㅠㅠ)





도메인을 다시 구입해서ㅠㅠ 걱정을 한시름 덜고, 본과1학년을 무사히 잘 마쳤다는 기쁜 소식에 신났던 그 날.
현진, 범진이와 오랫만에 모이게 되었다 ^^ 우리의 모임날은 종종 특별한 날과 겹치게 되곤 한다 ㅎ





현진이는 요즘 포트폴리오 준비하느라 바빠 학원 근처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오 신사동 가로수길 처음 가봤는데
되게 좋터라! 디자이너 패션샵, 인테리어 소품샵, 엔틱가구샵, 카페, 샌드위치집, 와인바 등 분위기있고
아기자기하면서 한산하기까지 한 곳이더라고. (담에 꼭 제대로 구경해볼려고)





'장아찌 김밥집'에서 저녁을 먹고(이름이랑 인테리어랑 반대;;) 여기는 '블룸 앤 구떼'
까페이기도 하면서 꽃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팔고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터라~
(최소 연동거리가 0.7m이기 때문에 이런 사진을 찍으려 할 때 구도가 도저히 안나오더라고 ㅠㅠ
저 윗사진에서는 현진이가 나왔고, 이번 사진은 범진이가 나왔기 때문에 뺄 수는 없었다 ㅋ)





못찍게 하면 어떻카나 눈치 보면서 맘놓고 찍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아무런 제약도 없었다;;
오히려 주인 아저씨가 렌즈 후드가 독특하고 이쁘게 생겼다고 칭찬해주더라고 ㅋ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의 전체적인 분위기.
현진이와 범진이와 이야기하고 나면 정말 오랜 친구 사이에 깊은 나눔이라는 것이 이래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_- 자화자찬;;) ㅋ 그 만큼 좋다. 범진이 시험 끝나고 나 개강하기 전에 또 보자고.
둘 다 열심히!! (나도 내일부터 사람답게 살려고;;)





에셀 모임 때문에 학교에 온 김에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수험생들 응원차 의도에 들렸다.
우아. 자율학습실을 들어서자 마자 버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피부로 느껴지더라.
19일에 시험을 보는 줵~ (담 학기부터 룸메이트가 될 예정)





내일&모레 본3 마무리 시험을 보는 지호 ^^
진욱이와 윤주는 자리에 없어서 못찍어줬넹. 암튼 다들 화이팅!! 쫌만 더 고생하삼 ㅠㅠ





이번 겨울방학에 갈 국내 진료 준비하기 위해 모여 짐을 싸고 있는 중.
작년 여름 라오스에서는 그냥 저런게 있나보다 했던 기구들이 지금 보니깐 아 이거였구나 반갑더라고.





근데 진료가능한 사람들이 부족해서 취소되었다고 이틀 전인가 연락이 왔다;; 어쩔 수 없지 모 -_-a
우리 학년은 이번에 세욱이, 희곤이도 들어오고 성창이형도 들어온다고 하던데~ 우리가 진료할 때 쯤 되면 든든하겠군~





오랜 만에 만난 현철이와 창현이 (고등학교 때 친구들)
나 때문에 술집도 못가고 담배도 흡연구역 가서 피고 오는 착한 녀석들 ㅎ
휴. 이제 이야기 화제가 오랜 만에 만난 만큼 많이 달라지게 되는구나. 힘내랏!





한장이 남아서 뉴 프렌과도 같이 찍어줬지. 이 녀석 아주 맘에 들어 ^^
(두번 째 롤은 너무 생각없이 찍은 게 많아서 이번 세번째 롤은 자제하려하고 있음 ㅋ)


BESSA-R3A + NOKTON 40mm F1.4 + Fuji Reala 100 + 필름스캔

댓글(10)

  • 2006.01.16 00:12  Reply
    흠.. 다정한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인 것 같군요.
    예수님 안에서 멋진 교제를 나누는 이곳 홈페이지는 여전히 신기하네요..^^
    감사하게도 최근 들어서 믿지않았던..사랑하는 친구들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교회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던 그 녀석들이 갑작스럽게 유순해진 이유는 뭘까요?ㅎㅎ
    신앙 이야기도 진지하게 나누고, (저 들으라고)불경을 외우던 아이가 주기도문을 외우질 않나.
    정말 감격스러운 요즘입니다. 이대로 나가면 곧 여기의 교제 못지 않는 우리들의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으로 상상해 봅니다.
    (그렇다면 전 지금 참관하러 온 셈이군요.ㅋ )
    실은 이번 기도학교 첫날에 사진 찍으러 오신 윤재님을 보았더랬죠.
    저야 여기서 사진 구경 했으니 알아뵜지만, 생뚱 맞아서 그냥 조신히 모르는 척 했습니다.
    어린왕자 같으시던데, 앞으로도 선하게 길들인? 멋진 사진기로 행복한 사진 많이 찍으시기를.
    지나가던 나그네가 중얼거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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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16 10:15  Reply
    앗.. 혹시 첫번째 사진 맨 오른쪽 나미언니 아네요?
    한국에 오셨나?
    리더 서고 첫 텀 같은 조였는데..^^
    오빠~ 요즘 방학이라 얼굴이 다시 편해 보이시는 것 같아요.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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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18 00:33  Reply
    와- 재욱이랑 지호를 저렇게 보니 새삼스럽네..ㅎㅎ
    마지막 니사진 잘나왔다. 구도랑..다 맘에 들어.
    (니 얼굴을 가려서 잘나왔다고 하는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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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18 14:48  Reply
    와. 감사한 일이네요.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기도학교 듣고 계시는구나. 티 안내고 좀 더 조용하게 다녔어야 했는데 죄송 ^^;
    그 분의 임재와 친밀한 교제가 무엇인지 깊이 경험하는 기회되길 바래요~

    아 그랬구나. 응 나미 맞아~ 온지 얼마 안된 것 같더라고.
    ㅋ 요즘 보다 더 편히 살 수는 없을 것 같아;;

    ㅎㅎ 지호랑 줵, 둘 덕분에 저번 학기도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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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19 22:52  Reply
    저 대문사진은 자꾸 봐도 좋구나-

    나도 보면서 나 나왔다고 좋아했음;;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본 것보다 사진이 밝다고 느끼는 게 카메라 때문도 있지만, 내 눈에 천연조리개-_-;;가 너무 조여서 노출이 부족한 채로 뇌에 찍히나 싶기도 함-_-;;

    이 가설에 의하면 내가 세상을 보는 시각이 살짝 어두운 것도 설명이 되는데-
    (유사품(?)으로 민영 누나가 있고(킁), 반대품(?)으로 주은 누나가 있음)

    혼자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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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20 18:24  Reply
    하하하 ^^;; 가설 정말 대박!! ㅋㅋ
    저 쪼금 나온 부분 만으로도 니가 연상되지 않아? (내가 찍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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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2.01 11:14  Reply
    카페사진 진짜 예쁘다 ㅎㅎ
    니네 셋이 넘 예쁜데 많이 다닌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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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2.06 18:01  Reply
    2월 말에 다 같이 볼 때도 멋찐 곳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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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2.09 22:30  Reply
    "내사진"퍼갔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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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2.10 01:14  Reply
    ㅋㅋ 범진이 사진에 비하면 정말 니 사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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