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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네번째 출사 #1 <국립중앙박물관>

2005.Nov.02



3쿼터가 끝나고, 4쿼터 시작! 근데 요즘 왠일인지 막 휴강되는 과목이 생기고 살만 해지는 거야.
이날은 오후 수업 2시간 빼고는 다 휴강이 되는 덕분에 이렇게 출사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장소는 바로 얼마 전(10월28일)에 새로 문을 여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에 여러가지 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길래.




개장 5일 만에 14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다녀갔다니 놀랍 *_*
이날도 사람이 정말 많았던 것 같은데 끝나기 1시간 전에 들어갔더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시간의 압박 말고는 정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사실 유물 하나하나를 관찰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를 쭈욱 훑고 오는 컨셉이었음 ㅋ) 정말 잘 해놓았더라고.





"백제 금동대향로" 이번 한 달 동안만 한정 전시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 고맙게도 박물관 안에서 플래시나 삼각대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촬영이 가능하다~





"황남대총 금관" 멋지3






이거는 뭔지 모르겠다 ^^; 빛이 맘에 들어서.





ㅋㅋ 쉬어갈 겸 여기서 잠시 터치스크린으로 구경. 어린이 용으로 틀린 그림 찾기를 클리어했다;;
뉴스에서 보니 어린이 박물관도 되게 잘해놓았다던데! 다음엔 갈 때 거기도 들려봐야 겠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금동미륵보살반가상"
하이라이트 답게 혼자 멋찐 별실에 있더라고.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박물관 관장이 추천하는 베스트5 라는 글 참고 으. 이런 글들을 쫌 읽어보고 갔어야 하는데~





마치 'GBS 5분 남았습니다'의 압박처럼 박물관 폐장해야되니깐 나가달라는 안내 방송에 꿋꿋하게
딱 6시 맞춰서 나와보니 벌써 해가 떨어지고 있다. (이 앞에 큰 호수가 있던데 겨울에는 스케이트 장으로
사용된다고 하더라)





조명이 켜지니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아 근데 국립중앙박물관인데 그러면
이상한 건가? ㅋ 우리나라 고유의 느낌을 찾아볼 수 없는 게 약간 아쉬운 점. (읜둥이)





흐흐 출사 전반전 맴버들 단체사진. 후반전을 위해 청계천으로~~

혹시 박물관 가려는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글(5천년 민족문화 보고) 정도는 읽어보고
간다면 훨씬 의미있는 관람이 될 수 있을 듯 ^^


D70 + AF 50.4 + Sigma 15-30

댓글(11)

  • 2005.11.02 22:22  Reply
    다섯번째 사진은 철제 타악기에요.. 무슨북이었던거같은데..

    박물관 건물 모양은 정말이 맘에 안들었음.. 무슨 국제공모전 당선작이었다는데
    외국계회사 사옥건물같았어요...

    ㅎㅎ 글고 그건 촬영금지인데 걍 올리셨네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05.11.02 22:31  Reply
    출사코스만 제공하고 난 빠졌네.. 흑 아쉽.. 함께하고팠는데..
    (근데 김승훈은 또 어떻게 갔대 저시간에~~ ㅡㅡ; 병가냐 또.. )
    아으 아쉬운 월요일...ㅠ.ㅠ

    댓글 수정 삭제

  • 2005.11.03 00:20  Reply
    난 30분 일찍 퇴근하고 갔음.. 것도 내 할일 다 해놓고

    댓글 수정 삭제

  • 2005.11.03 23:40  Reply
    부럽! 좋겠따...
    전 내일 학교 안가지요~~ 연아제..

    댓글 수정 삭제

  • 2005.11.04 00:06  Reply
    대향로 짱~
    나도 보러가고프다 와우

    댓글 수정 삭제

  • 2005.11.04 00:32  Reply
    ㅋㅋ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촬영금지라고 써있더라고.
    우리 밖에 없었으니 흐흐

    인터넷 쫌 찾아보니깐 국제공모전을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건축가 박승홍) 작품이 당선되어서
    그 사람이 설계 했데~ 한국적인 설계를 위해 많이 고민했고 실제로 그런 개념들이 많이 사용되었나봐(그 큰 못과 열린 마당이란 장소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 그 회사(정림 건축)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건축은 창조가 아니라 창작입니다. 인류 최초의 설계자는 여호와이고 최고의 건축가는 예수님입니다. 이분들 앞에서 어떻게 제가 감히 건축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음~ 음. 여러가지로 다시 가봐야 할 곳이군 ㅎ
    (네이버 뉴스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설계" 키워드로 찾으면 기사들이 나옴 ㅋ)

    ㅋㅋㅋ 너무 저눤진 마인드로 유추하는 거 아니야?

    오. 우리는 오전 수업은 있는데~ ㅎㅎ 이런 행사도 있구나.

    응 추천! 니가 찍은 사진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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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1.04 01:12  Reply
    오우 그 건물에 그렇게 심오한 뜻이!
    역시 전 건축이랑 미술쪽에 심하게 무지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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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1.04 23:57  Reply
    오!!!또가요!!!!!!
    청자를 다 못보고 온게 한이됨..ㅋㅋㅋ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다시 봐야될것만 같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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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1.05 01:03  Reply
    건축은 거의 철학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설계를 한다고들 하더라고.
    (나도 잘 몰라 ㅎㅎ) 주위에 건축하는 사람들 많으니 쫌 물어보면서 삶의 질을 높일려고 ㅋㅋ

    응 이 열기가 쫌 가라앉아서 사람들이 좀 줄어든 다음에 제대로 구경하러!

    댓글 수정 삭제

  • 2005.11.05 11:41  Reply
    국립박물관.. 그르게.. 하도 뉴스에 나오길래.. 궁금했는데...
    예전당 같음 ㅋ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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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1.06 23:35  Reply
    너 시험 끝나고 가면 딱이겠다. 요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직 갈 곳이 못되는 것 같애 ㅎ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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