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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도요반 담양 MT #4 <가산마을 & 무등산>

2005.Aug.29



가마골 생태공원에서 놀다가 차를 돌려드리러 다시 가산마을로.
응석이네 외삼촌께서 일하시다가 나오셔서 축복기도를 해주시는 중.
"자~ 기도하자"하시는 정감있으면서도 영적인 권위가 느껴지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광주로 가기 위해 택시 타러 나가는 길.





옥수수밭을 지나.





이런 경치에 황토로 만든 교회. 정말 이쁘겠다. (진규는 좋겠다)





가산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엔 응석이네 작은 외삼촌을 뵈러 광주로.





가산마을.





광주에서 만나뵙게 된 응석이네 작은 외삼촌. 맛있는 점심겸저녁을 사주신다고 무등산에 있는 보리밥집에
데려가주셨다. 금방이라고 그러셨는데 죄송하게 꽤 걸리더라;; '대지식당'이라고 온갖 방송을 다 탄 소문난 곳.





30년 전통답게 김치랑 보쌈도 정말 맛있고(김치로 상을 많이 받았더라고), 원래 묵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묵이라면 언제든지 환영!





남도 음식이 원래 이렇게 상다리 부러지게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 (전날 민속식당에서도)






작은 외삼촌께서 어떻게 먹는지 보여주시는 중. 비빌 때는 꼭 젓가락으로.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이렇게 맛있는 보리밥은 처음이었다. 보리밥 몇 번 못먹어봤지만;;
올해 먹어본 음식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 ㅠㅠ 여기 나온 모든 음식들의 조화를 잊을 수 없을듯.





완전 잘 먹고 너무 뿌듯해 하며 나가는 중.





생각해보니 이날 비올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셨다.





이번 도요반 MT 정말 대박! 이번 방학 정말 병 날 정도로 많이 놀았구나;;
우리 도요반이 대학부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전례를 만들며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 앞으로 점점 모이기가 힘들어
질테지만 '모이기를 힘쓰는' 도요반 되었으면 좋겠고, 해가 지나갈 수록 더욱 풍성한 나눔들이
우리 안에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모두를 축복합니다!


D70 + AF 50.4 + Sigma 15-30

댓글(7)

  • 2005.08.31 22:45  Reply
    이번 MT가 도요반 MT 중에서도 대나무의 마디처럼 마디를 남기는 MT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감사 ^^
    (오빠 개강전에 완죤 사진 올리기 끝내고 있구나~ 아까 이거 잠궈져 있었는데 ㅋㅋ )

    댓글 수정 삭제

  • 2005.08.31 22:51  Reply
    응 이거 방금. 신촌집에 와서 청소 & 정리를 끝내고 마지막 도요반MT까지 완성시켰지.ㅎ

    댓글 수정 삭제

  • 2005.09.01 00:03  Reply
    앗 그분이다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5.09.01 00:29  Reply
    무등산 사진 중 하나에 "난초"대신 외계에서 온 "난처"가 찍혔다;;
    정말 감사한 사람들과 모임이야^^
    도요반이 있어서 행복함 ♥

    댓글 수정 삭제

  • 2005.09.01 23:23  Reply
    구리빛 피부~

    어디어디. 광각렌즈라 가에 찍히면 살짝 그렇게;;

    댓글 수정 삭제

  • 2005.09.03 00:39  Reply
    윤자이씨 내공이 나날이 느는듯 하오.
    사진들이 정말 느낌이 살아있다.
    난초사진 넘흐 웃겨 꺄하하하하하~ ^^

    댓글 수정 삭제

  • 2005.09.03 08:34  Reply
    오르누나, 쌩큐! 이번 방학 중에 리더MT 때 찍은 사진들이 제일 맘에 들어요 ㅎㅎ
    학교에서 봐요 ^^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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