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이네 큰외삼촌께서 이곳에서 목회를 하고 계신다. 교회 교육관에서 신세를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이렇게 담양까지 올 수 있었던 거지. 근데 요즘 한창 교회 재건축 중이시라 완전 민폐를 끼쳐드리고 온 것 같아 죄송했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챙겨주시고, 댁에서 재워주시기까지 해서 너무 감사.
황토로 만든 교회! 굉장히 이뻤다. (벽돌 하나하나를 직접 구우신 거라고.) 완전 웰빙 교회 아닌가. 졸업한 진규는 아마 이곳에서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할 것 같다 ㅋ 도와드리지 못하고 와서 더 죄송.
외삼촌댁의 강아지들.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 가까이 가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한다 ^^ 녀석들 답답하겠다.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질 못하더라고.
뒤에는 소들도 있었다! 우리에 딱 들어가니깐 모든 소가 일제히 쳐다보는데 ㅎ 막 서로를 신기해하며 관찰했다. (사진 상으로는 별로 관심 없어 하는 모습;;)
응석이네 외삼촌께서 교회 차를 빌려주셨다! 이럴수가. 도요반MT에 자동차라니. 아무도 1종이 없어서 빌려주셔도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예상 밖에 덧쥐가 1종이었다;; (땅속으로 다닐텐데 면허증은 왜 딴 거지? 이러고) 앞으로 MT가 가까워지면 덧쥐에게 잘하기로 했다. ㅋㅋ
차를 몰고 처음 간 곳은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라고도 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쭉쭉 뻗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 도요반.
계속 되는 무협 씬.
단체사진 보다는 이런 사진.
이제 용추산 근처에 가마골 생태공원으로 향하는 길. 정말 차가 없었으면 오지 못할 만한 곳이었다. 중간에 담양호가 보이는 view point에서.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생태공원 안에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무서워 하는 난초. 이 곳에서 보이는 용소라는 못이 멋있었는데(특히 짙은 에메랄드 색) 카메라 화각이 안되어서 못찍었다. 영산강의 시원이라고 하더라고.
생태공원 지도 찾아보니깐 용소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반대 쪽으로 갔어야 하는 거였어. 잘못된 곳으로 올라가 완전 막다른 곳에 이르러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그래도 이곳 경치 참 좋터라.
왼쪽으로 가면 물놀이장을 비롯한 편의시설들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지도도 없고 해서 그냥 근처에 괜찮은 계곡에 발을 담그기로. 여기도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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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동영상을 여기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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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가 가산마을로 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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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교통 땜에 쫌 힘들겠다. ㅋ
빛이 있을 때 초록색이 진정 이쁘죠
원지랑 향이랑 도요반으로 걷어줘야 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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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래 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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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걷어줘도 힘들꺼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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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도 먹어보고 좋았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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