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질방 같이 덥고 습한 금요일. (사실 찜질방에 한 번도 안가봤다;;) 인사동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에서 내렸다. 어. 몬가 이상한데. 대학로를 한참 돌아다닌 후 여기가 대학로라는 걸 깨닫는다 -_-;;
아.. 인사동은 안국역이었지.. 그리고 다시 경복궁역에서 내리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한참을 걸어 땀투성이가
되어 겨우 도착. 아~~ 나는 왜 이렇게 길눈이 소경 수준인지 모르겠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쌈지길. 건물 구조도 특이하고 키치스러운 안내표지도 맘에 들고, 특별히 살만한 건
없었지만 구경할 만 하더라고.

이제 완전 방학을 맞이한 응 합류. 들어가는 입구가 특이하고 좋아 예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했던 '아빠 어렸을 적에' 에서 저녁을. 근데 속은 모 그냥. 음식은 별로.
이렇게 앞에서 사진 찍는 정도만 추천~ (이 가게 찾느라고도 엄청 헤맸지 ㅠㅠ)

기차 왜 이렇게 안오지 컨셉.
역시 응은 내가 몰 원하는 지 안다. ㅋ

인사동 이곳 저곳 구경하고, 녹차 빙수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이제 서금모 참석하기 위해 강남역으로 향하는 길에 다시 살짝 돌아 본 쌈지길

여행가고, 계절학기 듣고, 연락두절되고 -_-+ 등의 이유로 GBS 모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리긴 살짝 허전한 상황이 되었지만 원래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모이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 데~ 잘 됐지 모 흐흐 이제 수련회 끝나고, 계절학기도 끝나고 다들 컴백
할 타이밍이 되면 잠포로 또 모입시다!
D70 + AF 50.4 + Sigma 15-30
형. 오늘 섬수때 찍은 사진들도 어서 올려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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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예전에 470번 잘 못 알켜준 거에 대한 이미지 때문인 게야~ '안.국.역.' 다시는
헤깔리지 말아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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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너무 자신있게 경복궁역이라고 해서 그 말을 믿어보기로 했던 거지;;
어쨌거나 다 내 눈이 너무 어두워서 초래된 일 난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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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살짝...;어두우신 길눈 덕분에
한번도 안가본 골목골목 탐방도 해보고 좋..;;았어요 ^^
주일날엔 그날 묘연해진 아영이의 행보에 대해 추궁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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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련회가 가까워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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