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일상을 담아두기
졸업
2005.Mar.01
1. 학교 졸업식 전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졸업식 당일(2월 28일)에는 못가고, 하루 전날인 주일 점심 때 학교에 가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왔다. 우리 가족 같은 사람들이 되게 많터라고. 꽃파는 사람들,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 학사모 쓴
졸업생들로 학교가 여느 일요일과는 많이 달랐다. (물론 졸업식에 비하면 아주 여유로웠지만~)
그냥 지나가는 사람한테 사진 부탁하면 되겠지 했는데 사진 찍어주시는 아저씨가 내 카메라로 그냥 찍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번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쪽에 서세요, 자세는 이렇게요, 이번에는 부모님과요.. 역시
프로는 다르더라고.
나 학사모 쓴 거 너무 우껴;; 표정 엄한 거야 어쩔 수 없고 ㅋ (반응이 그다지 좋치 않은 새안경 -_-+)
그냥 계속 그 분한테 맡겼으면 좋았을껄 갑자기 이제는 아빠가 찍으시겠다는 거야;; 그래서 졸업 사진은 이걸로 끝;;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아빠 사진 진짜 너무 못찍는구나.*-_-* (학사모를 벗고~)
축하받아 마땅한 졸업이었던 게지?! 크 이제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긴 하지만 말이다.
졸업 축하 정말 고마워요!! (4년 뒤에는 제대로 ^^)
2. 대학부 졸업생 파송식
대학부에서도 졸업생 파송식이 있었다. 내 마지막 리더였던 효민누나, 조원이었던 보영이와 지훈이형,
그리고 준걸이형과 워네리거북. 친했던 사람들이 또 대거 졸업을 했구나.
그동안 우리 공동체에서 함께 동역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훌륭한 사람들 ^^ 조금만 더 있지
하는 아쉬운 마음과 그들의 환경과 여건에 더 적합한 공동체를 만나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는 마음이 교차했다.
(독일로 유학가는 보영이, 다 이룬 모양새를 갖춘 준걸형, 아쉬운 맘을 금치 못한 지훈형, 먼저 졸업하는 워네리)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리라(롬 12:5)" 말씀과 같이
하나였던 우리. 앞으로 자주 볼 순 없겠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속해있는 관계라는 거 잊지 말았으면 한다. ^^
한 공동체에서 함께 동역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여8 이준걸이 되었던 형 ㅋ)
D70 + Tamron 28-75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졸업식 당일(2월 28일)에는 못가고, 하루 전날인 주일 점심 때 학교에 가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왔다. 우리 가족 같은 사람들이 되게 많터라고. 꽃파는 사람들,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 학사모 쓴
졸업생들로 학교가 여느 일요일과는 많이 달랐다. (물론 졸업식에 비하면 아주 여유로웠지만~)
그냥 지나가는 사람한테 사진 부탁하면 되겠지 했는데 사진 찍어주시는 아저씨가 내 카메라로 그냥 찍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번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쪽에 서세요, 자세는 이렇게요, 이번에는 부모님과요.. 역시
프로는 다르더라고.
나 학사모 쓴 거 너무 우껴;; 표정 엄한 거야 어쩔 수 없고 ㅋ (반응이 그다지 좋치 않은 새안경 -_-+)
그냥 계속 그 분한테 맡겼으면 좋았을껄 갑자기 이제는 아빠가 찍으시겠다는 거야;; 그래서 졸업 사진은 이걸로 끝;;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아빠 사진 진짜 너무 못찍는구나.*-_-* (학사모를 벗고~)
축하받아 마땅한 졸업이었던 게지?! 크 이제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긴 하지만 말이다.
졸업 축하 정말 고마워요!! (4년 뒤에는 제대로 ^^)
2. 대학부 졸업생 파송식
대학부에서도 졸업생 파송식이 있었다. 내 마지막 리더였던 효민누나, 조원이었던 보영이와 지훈이형,
그리고 준걸이형과 워네리거북. 친했던 사람들이 또 대거 졸업을 했구나.
그동안 우리 공동체에서 함께 동역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훌륭한 사람들 ^^ 조금만 더 있지
하는 아쉬운 마음과 그들의 환경과 여건에 더 적합한 공동체를 만나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는 마음이 교차했다.
(독일로 유학가는 보영이, 다 이룬 모양새를 갖춘 준걸형, 아쉬운 맘을 금치 못한 지훈형, 먼저 졸업하는 워네리)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리라(롬 12:5)" 말씀과 같이
하나였던 우리. 앞으로 자주 볼 순 없겠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속해있는 관계라는 거 잊지 말았으면 한다. ^^
한 공동체에서 함께 동역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여8 이준걸이 되었던 형 ㅋ)
D70 + Tamron 28-75
댓글(15)
houston | 04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 이번 학기 시작한 다음 두번째로;; 카메라를 잡게 된 날. 우리과 건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생화학 텀페이퍼를 위해 PBL실로~ 와보니 벌써 옆방에 모여 있던 조...
houston | 29
집에서 통학하기 너무 힘들어서 중간고사를 한 주 앞두고;; 이사를 했다. 진작 옮겼으면 좋았을 껄 ㅠㅠ 이제야 모 좀 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은 지하철 막차 시간 때문에 11시 반까지 밖에 공부를 못했거든. ...
houston | 28
아웃리치 새 렌즈를 두번 째로 들고 나갔던 저저번주 아웃리치날. 한 텀에 두 번 씩 대학6부 전체가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날, 남부터미날로 나뉘어 복음을 전한다. 우리GBS는 강남역에서 노방찬양을 마치고, 마치 도...
houston | 06
반년동안 함께 했던 QT모임. 그동안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게 된 잠포. (졸업식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 근데 이번 주 월~화에 했었는데 마치 몇 달 이야기인 것 같이 멀게 느껴진다;; 개강하고...
houston | 01
1. 학교 졸업식 전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졸업식 당일(2월 28일)에는 못가고, 하루 전날인 주일 점심 때 학교에 가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왔다. 우리 가족 같은 사람들이 되게 많터라고. 꽃파는 사람들, 사진...
houston | 27
이번 텀 마지막 LBS 시간. 대학부 연합LT가 끝난 후 오픈LBS를 맞아 새로운 곳을 개척하다. 아소산~나라비 골목으로 하염없이 올라다가 보면 dansez라는 이쁜 까페에 도달하게 된다. 강남역에선 정말 멀리 떨어져 있...
댓글 수정 삭제
앗! 집 빌려주신 할아버님!! ㅎㅎ
형. 사진 언제 올라오나요~~ ( 압박시작. ㅋㅋ )
우리모임. 끝나서 아쉬움.
댓글 수정 삭제
대학부 졸업식 사진 참하게 찍어줘서 고맙다.. 나 왜저렇게 쫄았니.ㅋㅋ
댓글 수정 삭제
ㅋㅋ 오히려 전날이 더 졸업식 같아;; 당일은..정말 시장같았는데 ㅠ.ㅠ
(다시한번 졸업축하^^)
댓글 수정 삭제
오빠 졸업 정말 축하드리구여,, 오늘 첫 학교 생활은 어떠셨는지...
4년후 더 멋진 졸업식 할 수 있을꺼예여...^^
댓글 수정 삭제
다시한번 졸업 축하!!
댓글 수정 삭제
사진 아저씨 숙련된 솜씨는 역시-
다시 추카해요~
댓글 수정 삭제
저눤진: 사진은 토요일 시험 끝나고 올릴려고~ 바로바로 정리해서 올리는 나의 특기를
이번학기엔 발휘하기 쫌 힘들듯;;
워네리거북: 요즘 우리 아빠 모습 보면 내가 정말 효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ㅎ
응 참한 니 모습 대학부 홈페이지 메인으로 당첨!
j2h: (앗 정정화도 j2h긴하다 ㅋ) 너도 졸업 축하!! 졸업식 못가서 미안~~
댓글 수정 삭제
사진 올릴께~ 오늘은 다행히 널널한 날이라 워밍업 쫌 해주고 왔지 ㅋ 고마워!!
공공의 범: 고마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주길 바라고 있지 크크 (예전 꺼랑
번갈아가며 쓸려고;;) 본격적으로 빡세게 공부해보자!
공진: 응 그렇치~ 언더우드 아저씨를 배경으로도 찍을 껄 그랬나? 아저씨 덕분에
사진 찍는 게 10분도 안 걸렸다는;; 너도 이번학기 화이팅!!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응 동생은 아빠, 나는 엄마 많이 닮았어. 근데 아빠 젊었을 때랑도 많이 닮았다고도 하고^^
댓글 수정 삭제
역시 광각에 목말라하더니만 15-30으로 갔구나.. 무리했네..ㅋㅋ
나도 탐론 17-35랑 니코르 35mm 2.0 구입했다... ㅡ.ㅡ^
댓글 수정 삭제
와~ 새 렌즈. 난 85.8만 더 구입하면 몇 년동안 렌즈 욕심 없이 잘 지낼듯 한데 ㅎㅎ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