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플레이 엑스
이번 달 초 도요반이 모였을 때 (그분의 귀환 때) 방학하면 MT가기 전에 뮤지컬을 보러가자고 계획했었거든.
그래, 시험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대로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하는 심정으로 '더 플레이 엑스' 라는
창작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아아.. 완전 강추!! ㅠㅠ

눈먼 소녀가 아버지를 뺑소니 사고로 잃고 X(더 플레이 X에서 X는 멍멍 개)같은 세상을 홀로 살아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500회 이상 공연되어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뮤지컬의 수작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5개 부문(작품|극작|남우주연|여우조연|남우조연)을 수상했다고 하네
이건 더플레이엑스 미니홈피에서 퍼온 공연 사진들.

이렇게 작은 소극장에서, 바로 눈 앞에서 하는 공연을 보니깐 정말 느낌이 다른 것 같애. (라이어 때 보다도
더 작은 극장이었음) 공연 시작하기 전에 배우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관객들한테 말 걸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도 새롭고 좋터라. (공연 중에도 그래 ㅎㅎ) 끝나고 같이 찍을 시간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저녁 때도 공연이 있어서 그런지 바로 들어가 버리더라고;;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제대로
찍어놓을 껄 후회 ㅠㅠ 제일 왼쪽에 한날랄로 나오는 분이 정말 대박!!! 너무 웃껴 죽어 >_<

그래도 혹시나 해서 얼쩡 거리다가 우리가 열광했던 배우를 만나서 찍긴 했는데 뒤가 너무 밝아서 이렇게;;
나와버렸어 ㅠㅠ 바빠 보여서 다시 찍자고도 못하고.
원래 뮤지컬 영화('메리포핀스', '올리버트위스트'같은 영화 정말 좋아했었는데 ^^) 되게 좋아하는데
이렇게 실제로 뮤지컬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애. 다들 노래 정말 잘하고(피아노 실력도 굿), 연기도 잘하고,
전체적인 구성의 짜임새도 탄탄한 것 같고, 정말 잼있게 봤어. 완전 유쾌해져서 다들 공연 때 들었던 노래를
흥얼흥얼 거리며 잼있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웃으며, 좋아했다는 :D
대학로 발렌타인극장 2관에서 4시, 7시 반 공연이 있고, 12월 31일까지 공연한데. (우리는 4시 공연 봤지)
대학생은 4시 공연 12000원, 7시 반 공연 17000원인데 스파이 할인이라는 게 있어서 아무 커뮤니티나
2004년 6월 전에 만들어진 커뮤니티의 운영자라면 만원에 볼 수 있어~ 자세한 건 홈페이지 참조 ㅎㅎ
http://www.cyworld.com/MusicalPlay
2. 피자모레
도요반 카테고리에 있는데 맴버가 살짝 이상하지. ㅋ 태희랑 한준이가 사정이 생겨서 못보게 되어서 객원 맴버들을.
혜련이야 워낙 문화생활 맴버고, 재훈이는 학교 가는 길에 우연히 버스에서 만나게 되어서 같이 보게 되었지 ㅎㅎ
극장 바로 근처에 있는 '피자모레'라는 가겐데 와. 이쁘더라.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들 멈춰서 구경하고 갈 정도로.

사람이 많타보니 자리 나는데도 오래 걸리더군. 기다리면서 메뉴 정하는 중. (이 때 쯤 한준이 합류)

이런 스타일 피자 되게 좋아해. 이거 보다는 다른 게 더 맛있었지만;; 사진은 이게 더 잘 나와서 ㅋ
3. 자바 커피
여긴 정말 대학로 올 때마다 오는 것 같네. 근데 세미나실에는 처음 들어가 봤는데 오 좋터라.
조용하고, 칠판도 있어! ㅋ 응 파티플래너가 도요반 MT를 계획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집중안하고 사진을~

그래, 음식이 나오면 먼저 찍고 먹는 게 순서지.
더ㅅ쥐~

도요반 MT 얘기를 대충 마무리 짓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이렇게 '여유'롭게 해보기도 참 오랜 만인 것 같아.
완전 잠포 분위기 ㅋㅋ 더ㅅ쥐~ 그냥 불러 봤어 흐흐흐
4. 세종문화회관 루미나리에
대학로에서 집에 오는 길은 쫌 쉽지 않치. 어떻게 할까 하다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지. 근데 맞다! 루미나리에를 하고 있었지!

그냥 멍하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사람들 엄청 많터라. 다들 디카 아니면
핸드폰을 들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모습들 ㅋ 근데 역시 삼각대가 없이는
이쁘게 담기 참 힘든 것 같애.

춥다춥다 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던 하루. 완전 제대로 놀았던 것 같애 ㅎㅎ
시험이 2주 쫌 더 남았네. 슬슬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타이밍인 게지!! *-_-*
D70 + Tamron 28-75
서수남아저씨랑 사진도 찍고 ㅎㅎㅎ
근데 음료수랑 같이 나온 한준이 손 왜저렇게 이뻐? 혹시 여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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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lbs는 떡볶이만 44000원 어치 먹었어요 ㅋㅋ
남은 기간 공부 열심히 하세요~~근데 그게 끝이 아닐걸요? 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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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한번 찍으러 가야하는데 말이지.
근데 간다한들 내공문제로 제대로 찍기가 쉽지 않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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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서수남아저씨랑 사진 ㅋ)
ㅋㅋ 저눤진. 진짜 잼있어 꼭 봐.
하하하 떡볶이를 그렇게 많이 먹는 게 가능하구나. ㅎ 일단 가까운 불부터 잘 해결
해야지~ MT 때 잼있게 보내자~
몰랐는데 세종문화회관 앞 말고도 쭉 이어져 있더라고 ^^ 내공이야 충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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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윤재가 그 윤재 ㅎㅎ 응 나도 방금 보고 왔어 *-_-*
너의 추천 덕분에 ^^ 쵝오!!
시상식이 2002년이라서 아마 배우들이 다른 것 같애. 올해 여름 공연 때 사진보니깐
주연들이 다르더라고. (아마 개일 것 같은데) 허선영씨(한날랄)도 매 공연마다 나오는
게 아니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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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있으면 더 문화인이 되어줘야지 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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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러 가셔야 겠다..
그나저나.. 어릴때.. 친구들도 좀 챙기고 그러시지..
교회 친구들하고만..
그러다.. 튕겨져 나가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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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빠는 바로바로!
저는 밀린 사진들의 압박u_u
(아, 이 귀차니즘이란;;)
루미나리에 넘 멋져요!
조만간 겨울출사를~~흐흣
(좀 덜 추운날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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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다 너한테 튕겨져 나가는 수는 있겠다. ㅋㅋㅋ 쏘리~~~
사실 나도 밀린 사진이;; 천천히 풀어야지 ㅎㅎ 보니깐 이번에 엄청난 양으로
업데이트했던데 ㅋ 오케이! 수련회 끝나고 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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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존나 만나고.. 챙기고.. 한쪽은.. 버려두고..
난.. 이렇게 생각되는데..
내 성격 알지..?? 먼저 연락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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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만나서 얘기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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