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아인스월드. (꽤 먼 부천에 있는.. ㅋㅋ) 세계 유명 건축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본의아니게 오늘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지~ 흐흐흐 그러고 보면 저번에 가을이라고 사진 몇 장 찍은 거 말고는 정말 오랜 만에 사람이 안 들어간 사진을 찍은 것 같다. <메디나>

어느 때부터인가 사람이 안 들어간 사진은 별로 재미가 없더라고.. 그리고 솔직히 요즘은 워낙 잘 찍는 사람이 많아서 몸을 사리는 것일 수도 있고;; 근데 내 주위 사람들이 찍혀 있는, 내가 겪은 이야기가 표현되어 있는 내 사진은 나 밖에 못찍는 거잖아. 그런 면에서 자부심이 큰 거야. ^^ <밀라노 대성당>

이번 사진들은 워네리의 연구계획서에 들어갈 워네리가 부탁한 사진들이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도 가치가 있는 거지~ 정말 많이 고생했겠더라! 정말 정교하고 멋있었음 ^^
<노트르담 사원>

여정은 쫌 험난했지만;; 워네리 덕분에 공짜로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점심도 얻어 먹고, 몇 년 만에 입체 안경 쓰고;; 공룡을 탈출시키는 임무에 참여하기도 하고 ㅋㅋ (너 요즘 점심먹고 그거 타면서 소화시키는구나?)
<분재들이 귀엽>

저기 있는 조명을 보니깐 정말 저녁 때 갔으면 훨씬 멋있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드는 군~ 근데 뒤에 아파트 단지가 막 보여서 사진 찍기가 힘들더라고.
저녁에는 쫌 안 보일려나? <개선문>

가는 길, 오는 길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지하철에선 내가 좋아하는 책도 실컷 읽고,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난데없이;;) 저녁 땐 내가 좋아하는 도미노 피자에
(향석이가 추천해서 처음 시도한) 더블크러스트 씨푸드도 너무 맛있었고!
꽤 만족스러운 하루였네 ㅎㅎ <버킹엄궁전>
D70 + Tamron 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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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성당정교하시다..이거 언제까지해요?<계속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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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마웠고, 연구계획서 잘 마무리 하길 ^^
저눤진 원래 같이 가기로 했는데 몸살이라고 하더라고~ 응 이거 계속 하는 거야~
가려면 쫌 오후나 어두워질 때 쯤 가는 거 추천(점심 땐 노랑색 꼬마들이 점령하고 있음^^)
조명 받은 미니어쳐들이 더 멋있어 보인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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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 데려가실껜가 워네리거북?(왜이걸여기서묻는게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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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언니는 모셔와야하니까 아직 기회가 없엉..쟤한테는 그먼길 그냥 찾아오라고 했거든. 밤에 와야 같이 놀징.. 혼자 사진찍고 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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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야 많쵸 ^^ (어쨌거나 인물이 들어가야 그 가치가 업업)
아, 미안;; 내가 워낙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다들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 것 같애;; 근데 직접 찍어달라고 하면 신나서 찍지 ㅋㅋ
(근데 사진 받았다고 태도가 너무 확 변하는 거 아냐 -_-)
ㅎㅎ 워네리 말대로 (수업 땜에) 급하게 사진만 찍고 가시느라 재미를 느낄 여유는
없었고;; 잘 만들었네, 고생했겠다. 덥다(이날 갑자기 더웠음) 이런 생각들 ㅋㅋ
교통이 쫌 불편하니 차 있는 사람이랑 같이 가는 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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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전 모냐.. <차 몸>이 되도 <니 몸>이 안되서 못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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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누나 역시 누나의 언어개그는 .... 음..... 차몸 니몸 ..@@
12월에 꼭!! 놀러갈게!! 누나 거기 계속 있는거야?? 아님 이제 끝나서 본사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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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어간 사진이라...난 사람이 작게 나온게 좋던데. 그 사진의 이야기 속에 살짝.
음. 사람이나 풍경의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의 문제인 거 같다.
사람만 우다다다도 싫고, 풍경만 휑한 것도 싫고..
하튼간, 워네리 사랑의 교회도 만들어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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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축물 미니어처는 수입이야^^.
난 벽화나 그 외에 미니어처를 살려주기 위한 온갖 보조-환경미술이라 해주-를 하지.
사실 쥰언니가 진정 한그림 하시지~
(근데 여기 내일기도 아닌데 내가 계속 리플달고.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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