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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라이어 1 (Run for your wife)

2004.Oct.30



이번엔 라이어1이다. ㅎㅎ 오늘 올린 사진들은 모두 공연 끝나고 찍은 것들로, 모두 하도 웃어서
안면 근육이 땡길 정도로 업된 상태. 내용은 라이어 2랑 비슷한데 20년 전 이야기다.
저번에 소심하게 기웃거리다가 한 명하고 밖에 사진을 못 찍었던 터라 이번엔
마음을 쫌 단단해 먹고 준비하고 있었지 ㅋ 배우들과 사진 찍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




좌석을 보면 알겠지만 이 극장(샘터파랑새극장)은 지정좌석제가 아니라
불편했다. (표 빨리 사는 거랑 상관없이 입장시간 맞춰서 줄 먼저 서는 게 중요)
그래도 사람들 표정 보면 알겠지만 완전 잼있어서 좌석 쫌 불편한 것 쯤이야  별 문제가 안되었징




연극 중에 꽤 중요한 소품에 해당하는 전화기 ㅋ 저눤진 지금 연기하고 있다.
아, 참고로 오늘 올린 사진은 찍은 시간적인 순서는 전혀 상관없이 올리는 사람이
스토리 전개 상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걸 위해 재구성했다;; 큭




바바라네 집 윗층에 이사온 바비랑 찍은 사진. (바비는 극중에서 앙드레 선생님
분위기로 나온다) 오 이번 팀 배우들은 모두 포즈를 잘 취해주더라. 저눤진을 갑자기
껴안아서 당황하는 모습 ㅋㅋ (얼굴이 빨게졌네 향석이 앞에서)




라이어2랑 비교해서 배우가 바뀌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 (어쨌던 1, 2 둘 다 잼있었음)
저눤진 여배우들 이쁘다고 둘 사이에서 찍겠다고 들어가더니 저 수줍어하는 모습이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맨 오른쪽 바바라랑 밑에 사진에 존 스미스 지하철에서 목격 ㅋㅋ)




역시 2도 그렇고 1도 그렇고 스탠리(제일 왼쪽)의 역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저 똥그란 눈이랑 포즈 좀 봐.
완전 만화같이 웃겼어 흐흐 가운데 바비 저눤진 옷 속에 팔 넣코 ㅋㅋ (정말 손가락이 압권이었지!!)
맨 오른 쪽 사람이 주인공인 존 스미슨데 얘가 제일 약하더라. (사실 많이 웃낄 필요는 없는 역이긴 하지만)
앗 그러고 보니 카리스마 형사하고 못찍었구나.

라이어 2탄 때 보다 이번에 훨씬 많이 웃었던 것 같아. (다음 날 컨디션이 되게 좋아졌을 정도로)
뿐만 아니라 같이 보러간 사람들 조합이 워낙 특이해서 자바 커피(2탄 글에서 봤겠지만 티켓을 들고
바로 옆에 자바 커피에서 음료를 시키면 똑같은 걸 하나 더 준다)에서 이야기 하면서도 만만치 않게 웃었잖아 ㅋㅋ
2탄 때 이어 다시 말하지만 정말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지치도록 실컷 웃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에게 강추!!


D70 + Tamron 28-75

댓글(15)

  • 2004.10.30 02:05  Reply
    아..진짜 죽도록 웃었어요..ㅎㅎㅎㅎ
    껌은 발견되셨는지...ㅋㅋㅋ(난 없던데...휴..다행..ㅋㅋㅋ)
    사진 가져갈께요~~~~~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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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0.30 02:59  Reply
    아..진짜..사진보면서도... 웃었음..ㅋㅋ 바비..완전... 노골적으로 나한테..접근을.......ㅋ
    아 진짜 여배우들 너무 이쁘심~~ 캐릭터대로 메리역 맡은 분 너무 귀엽고 이쁘고^^
    바바라 맡은 분은 섹시^^하고 이쁘다 ㅋㅋ

    이번엔 배우들이랑 제대로 된 사진 많이 찍어서 좋아요ㅎㅎㅎ 다 퍼가요~ 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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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0.30 03:48  Reply
    아. (얼굴이 빨게졌네 향석이 앞에서)이거너무웃겨. 요즘 백윤재너무웃겨져서크크

    정말쓰러지도록웃었구,(연극이나, 이날 멤버나) 형사랑 못찍은게 심하게 아쉽.
    아 너무 졸려서 사진은 낼 퍼갈께^^;;

    (나도 껌 못찾았어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4.10.30 08:31  Reply
    ㅋ즐거웠겠다ㅎ 1이 더 잼이있지??ㅋ 저번이랑 존 스미스랑 암코양이형사할아버지랑은 같은데 다른 배우들이 바뀌었네. 아ㅋ 배우들이랑 찍은거 넘 웃긴다 무슨 다들 쫄았어 소심소심 민영언니도 은근 어깨 위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 3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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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0.31 23:21  Reply
    ㅋㅋ 그 껌의 행방은 어디로;; 너랑 향석이 콤비 땜에도 한참 웃었어 큭

    니가 바비 같은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나봐. 어째 ㅋ

    연극 후반기 부터 그 형사가 징그러워하면서 놀라는 표정이
    완전 만화같아서 웃겼어요 흐흐흐

    존 스미스가 쫌 바뀌었으면 했는데 오래동안 했구나 ㅋ 응 진짜 잼있었음^^
    근데 니 말 듣고 생각해보니 범진이가 3편 봤을 때 배우랑 저눤진이 봤을 때
    배우랑 틀려서 그렇게 견해차가 있을 수 있으니 쫌 생각해봐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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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1 21:09  Reply
    내가 그날 좀 관리 안되서 그렇지 요즘 얼마나 관리되는데 그래욧!!
    암튼..원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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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1 22:42  Reply
    문화생활 문화생활~~ 나도 문화생활 하고 싶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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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2 01:32  Reply
    덕분에 그런 데(한남 빌리지)도 들어가보고 쌩큐! (제자반 사람들이 모라 안했어?ㅋ)
    마지막 여운 ㅋㅋ

    정말 기분전환이 제대로 되던데, 역시 사람은 문화생활도 가끔 필요하고
    먹을 것도 잘 챙겨 먹어야 하는듯 (먹는 얘기 뜸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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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2 01:44  Reply
    한남빌리지는 무슨 얘기?? 섬수가던날 점심때 간거야? 향석이형의 소개로? ㅎㅎㅎ

    저 여운은 몰까.................몰까몰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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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3 00:02  Reply
    나두 사진 가져가
    역시 항상 한발 늦는...정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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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3 08:29  Reply
    2번째 사진 햇살드는 극장에 인간들.. 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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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3 17:15  Reply
    맨날 지만 재미난거 보러다니고..
    교회에들이랑만 놀기로 작정한 모양이야..
    당신 그러다.. 말안해도 알지..??
    긴장해..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4.11.03 20:36  Reply
    아니 섬수 끝나고 향석이 덕분에 같이 들어가 본거지. 점심먹으러~

    응 아까 보고 왔지 ㅎ

    ㅋㅋㅋ '인간들' , 저어 뒤에 인간들은 무대 철수하는 중;; 다 분해해서 정리하더라;;

    너도 '그 사람' 이랑 둘이 같이 가라 흐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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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3 22:01  Reply
    그 사람이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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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5 13:08  Reply
    봐봐 잼있다고 했잖아.. 얼렁 3보고파~!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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